■ 내맡김의영성■

22. 내 멍에(하느님의 뜻)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 내맡김 영성 ■

은가루리나 2015. 9. 9. 10:02


2017-03-09 마처예함 맞춤법



moowee 등급변경▼ 조회 1233 추천 1 2010.01.19. 23:46



22) 정녕 내 멍에(하느님의 뜻)는 편하고 내 짐(삶)은 가볍다.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11,28~30)


하느님의 아들, 

우리 주인이신 그리스도 예수님은 "내맡김의 완벽한 모범"이시다.

그분은 우리 인간을 사랑하시는 "아버지 하느님의 뜻"에 따라

사람이 되시어 이 세상에 오셨고, 

수난을 당하시고 십자가에 못 박혀 죽으셨다.


인간을 죄에서 구원하시려는 성부 하느님의 뜻에 

완전히 당신 자신을 내맡기셨다.

당신의 모친, 거룩하신 어머니 마리아께서 

"하느님의 뜻"에 당신을 완죤히 내맡겼듯이 말이다.

그 어미의 그 아들, 그 아들의 그 어미!

어쩜 그리도 서로 빼닮았을까! 



"내맡김"은 굳은 신뢰이다. "믿음"이다.

아무에게나 내맡길 수 없다.

굳게 믿고 "사랑"하는 이에게만 내맡길 수 있다.

믿고 사랑하는 이에게 내맡기면 "행복"할 수 있다.

참으로 행복할 수 있다.

"희망"이 샘솟는다.


"내맡김"은 하느님을 향한 세 가지의 덕, 

향주삼덕 "믿음, 사랑, 희망"의 표출이다.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1코린 13,13)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은 그분께 자신을 "내맡겨야" 한다.

또, 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만이, 

자신을 그분께 기꺼이 내맡겨 드릴 수 있다. 


예수님께서는 지금 우리에게,

당신의 말씀을 "전적으로 믿고"

우리의 모든 것을 당신께 "내맡기기"를 간절히 원하신다. 

무겁고 고생스런 짐(내 뜻)을 질질 끌고 당신을 따르는 우리의 모습에

참으로 "깊은 안스러움"을 느끼신다.


"고생스럽고 무겁기만 한 저 짐(내 뜻)을 나(예수님)를 굳게 믿고,

(예수님)에게 맡기기만 하면 되는데---, 되는데---."


"내 멍에(하느님 뜻)만 메면(받아들이면) 되는데---, 되는데---."

"내 멍에는 참으로 너무나 가볍고 편한데---, 편한데---." 

하시면서 말이다.


우리를 아끼고 한없이 사랑하시는 

당신의 "온유하고 겸손한 마음"을 몰라 주는,

당신의 멍에(하느님 뜻)가 참으로 가볍고 편함을 믿어주지 않는

우리의 돌과 같이 굳은 마음에 안타까워 하시면서 말이다.



우리가 일단 그분의 멍에만 메면, 

나머지 뒷일은 모두 그분께서 알아서 다 하신다.

멍에를 메는 일까지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다.

반드시 해야만 된다.

그 뒤의 일은 "하느님의 일"이다.


38년간 앓아 오던 병자가 치유를 받은 것은 

그가 예수님의 말씀을 굳게 믿고 

"자신의 들것을 들고 걸어갔기" 때문이다. (요한 5,8) 

들것을 들고 걸어가는 것까지는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그다음의 치유는 "예수님의 일"이다.


장정만 오천 명이 넘는 군중을 먹이신 기적에 있어서도,

어린 소년이 신의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내놓았기 때문이다. 

(요한 6,9)

빵과 물고기를 내놓는 일까지는 자신이 스스로 해야 한다.

그다음의 기적은 "예수님의 일"이시다. 


하느님께 내맡긴 삶을 살려는 이는 반드시,

그분의 "멍에(하느님 뜻)"를 일단 메야(맡겨야한다.

내맡기는 것까지는 스스로 해야 한다.

절대 남이 해줄 수 없다.

"내맡김" 뒤의 일은 하느님의 일이시다.



내맡김 뒤부터는, 내가 하면 안 되고, 내가 살면 안 된다.

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하시게 하고, 

하느님께서 내 안에 사시게 해야 한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20)


"하라, 하지말고 하라!

하지마라, 네가 하지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하시게 하라!


"살라, 삶없이 살라!

살지마라, 네가 살지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사시게 하라!"



"예수님처럼", 우리의 모든 것 "하느님의 뜻"에 내맡기자!

"성모님처럼", 자신의 전생애를 "하느님의 뜻"에 내맡겨 드리자!

예수님께 한 수 배우자!

성모님께도 한 수 배우자!

배워서 남주나!


"그분의 뜻"은 참으로 오묘하시고, 위대하시고, 놀라우시다!

그분의 멍에는 참으로 편하며,

그분께서 우리 각자에게 주시는 짐(사명)은 참으로 가볍다.


참된 스승이신 "예수님의 모범"을 본받아 하느님께 우리의 모든 것 내맡겨드리고

아빠, 아버지이신 "하느님의 뜻대로만" 살아가자!  

모두 그렇게 살 수 있다.

살아갈 수 있다!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1코린 13,13)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요한 5,8)


"여기 보리 빵 다섯 개와 물고기 두 마리를 가진 아이가 있습니다만, (요한 6,9)






28 “고생하며 무거운 짐을 진 너희는 모두 나에게 오너라. 내가 너희에게 안식을 주겠다.


29 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내 멍에를 메고 나에게 배워라. 그러면 너희가 안식을 얻을 것이다.


30정녕 내 멍에는 편하고 내 짐은 가볍다.” (마태 11,28~30)


13 그러므로 이제 믿음과 희망과 사랑 이 세 가지는 계속됩니다. 그 가운데에서 으뜸은 사랑입니다. (1코린 13,13)


8 예수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일어나 네 들것을 들고 걸어가거라.” (요한 5,8) 

20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