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0

4「수난의 시간들」제10시간 (오전 2시- 3시) ② (17-18)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6. 2. 8. 00:34


 제10시간 (오전 2시- 3시)

 한나스 앞으로 끌려가시다.




  ● 성찰과 실천




11 예수님께서는 한나스 앞에 끌려가셔서 

그분의 가르침과 제자들에 관해 심문을 받으셨다.

그분은 아버지께 영광을 드리시려고 당신의 가르침에 대해서 답변하셨다.

  그러나 애덕을 거스르지 않기 위해서 제자들에 대해서는 아무 말씀도 하지 않으셨다.


12 그런데 우리는 

-- 우리는 주님께 영광을 드릴 기회가 왔을 때에  담대하고 용감하게 그렇게 하는가?

아니면 사람들의 평판이 두려워 비굴한 태도를 취하지는 않는가?

설사 고위층 사람들 앞에 서더라도 우리는 언제나 진실을 말해야 한다.


13 우리는 이야기 중에 항상 하느님의 영광을 찾는가?

하느님의 영광을 찬양하기 위하여 예수님과 같은 인내로 모든 것을 참아 내는가?


우리는 이웃에 대해 헐뜯는 말을 하지는 않는가?

오히려 그 사람을 헐뜯는 다른 이들의 말소리가 들릴 때 그를 변호해 주는가?





14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마음을 지켜 보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마음을 지켜보면서 

그분께서 어떤 모욕도 받으시지 않도록 그때마다 미리 보속하고자 하는가?

  즉, 우리의 모든 생각과 눈길과 말과 애정과 정서와 갈망들이 

제각기 같은 수의 파수꾼이 되어 예수님을 에워싸고 그분의 마음을 지켜보면서 

그분께서 받으시는 모든 모욕을 보속할 수 있도록,

매사에 우리 자신을 주의 깊게 살피는가?


15 그리고 이를 실행하기 위하여,

예수님께서 우리의 행위들을 낱낱이 살펴 주시기를 청하는가?

또한 우리가 우리 자신의 마음을 살필 수 있도록 도와주시기를 청하는가?


16 우리가 하느님 안에서 행하는 각각의 행위는 

우리 자신 안에 받아들이는 하느님의 생명이다.

  그런데 우리는 아주 유한하고 하느님은 무한하시기에 

우리의 단일한 행위 안에 하느님을 포함할 수 없다.

그러므로 우리는 되도록 많이 행위들을 증가시켜,

적어도 우리의 이해력과 사랑의 능력을 확대해 가야 할 것이다.





17 예수님께서 부르실 때 우리는 즉시 응답 준비가 되어 있는가?


하느님의 부르심은 여러 방식으로,

예컨대 영감(靈感)이나 양질의 독서를 통하여 알려질 수 있다.


이는 은총의 견인력과 

심지어 매우 드센 바람 소리에 의해서도 뚜렷이 감지될 수 있는 것이다.




● ● ●  




18 다정하신 제 예수님, 

당신의 음성이 언제나 제 마음속에 울려 퍼지기를 빕니다!


저를 안팎으로 에워싸고 있는 모든 것이 

언제나 당신을 사랑하라고 부르는 그침 없는 음성이 되기를,

또한 당신의 신적인 음성의 아름다움으로 저를 지켜 주시어,

마음을 산란하게 하는 어떤 인간의 음성도 듣지 않게 해 주시기를 빕니!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10시간 (17-18) 마음을산란케하는.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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