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1권 137장}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행하는 선.

은가루리나 2016. 1. 22. 23:1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37



1916년 12월 5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이 행하는 선.




1 묵상 중에, 

늘 하듯이 나의 온 존재를 다정하신 예수님의 뜻안에 쏟아 붓고 있었다.

그러는 동안 내 머리 앞에 원동기 한 대가 있는 것이 보였는데,

이 엔진 안에 수없이 많은 샘들이 있고 

이들이 넘실대는 파도 모양으로   빛과 을 내뿜고 있었다.


2 이 파도들이 하늘까지 치솟아 모든 피조물 위로 다시 쏟아지고 있어서 

그것에 잠기지 않은 이가 없었다.

차이는 다만, 

그것이 존재의 내부까지 쏟아져 들어가는 이들이 있는 반면 

외부만 적셔진 이들도 있다는 점뿐이었다.


3 그러자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



"딸아, 내가 바로 엔진이고, 

내 사랑이 이를 계속 작동시키면서 

모든 사람에게 의 파도를 쏟아 붓는다.  


4 하지만 이 파도들은 

이를 받고자 자신을 비우고 나를 사랑하는 사람들에게는  그 내부로 들어가는 반면,

다른 사람들에 대해서는  그 외부만 적셔 크나큰 선을 받을 준비를 시킨다.



5 그런데 

내 뜻을 행하며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들은  바로 엔진 본체 안에 있다.

그들은 나로써 살기 때문에 

다른 이들의 선익을 위해  이 파도들을 펑펑 쏟아 부을 수 있다.

때로는 환하게 조명하는을,

때로는 발화시키는 을,

때로는 정화시키는 을 말이다.


6 내 뜻으로 사는 이 영혼들이  

그들과 같은 수의 작은 엔진들처럼  내 엔진 내부로부터 나와서 

모든 이의 선익을 위해 널리 퍼져 나가는 광경은  

보기에 얼마나 아름다운지!


7 그런 뒤 그들은 피조물 가운데서 사라져  엔진 본체 속으로 돌아온다.

나로써, 오직 나만으로써 살기 때문이다!"










11권137장 엔진.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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