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3

6「수난의 시간들」제13시간 (오전 5시- 6시) ④ (35-40)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6. 2. 22. 17:35


  제13시간 (오전 5시-6시)

 감옥에 갇히시다.





  ● 성찰과 실천




35 감옥의 기둥에 묶이신 예수님은 침과 오물에 뒤덮이신 채,

옴짝도 할 수 없는 처지에 계신다.

그분은 당신과 함께 있어 줄 사람을 원하시기에 

우리의 영혼을 찾으신다.


그런데 우리는 예수님과 단둘이 있는 것을 좋아하는가?

아니면 사람들과 더불어 있는 것을 좋아하는가?

예수님만이 우리의 호홉이요 맥박이라고 할 수 있는가?



36 사랑이신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당신과 똑같이 만드시려고

메마름과 억압과 고통과 다른 온갖 치욕으로 우리의 영혼을 묶어 두신다.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이 우리를 가두시는 감옥 속에, 

즉. 어둠과 억압과 기타 같은 종류의 것들 속에 묶여 있는 것을 기꺼워하는가?



37 예수님께서 감옥에 계신다.

우리는 예수님에 대한 사랑 때문에 

즉각 확고하고 민첩하게 그분 안에 갇히고자 하는가?



38 고난 중에 계신 예수님은 

당신이 처한 고통스러운 자세에서 풀려나 부축을 받으시려고

우리의 영혼을 애타게 기다리신다.


우리는 예수님께서 오셔서 우리와 함께하시기를,

모든 격정의 사슬에서 풀어 주시기를,

그리고 한층 더 강력한 사슬로  우리를 그분 성심에 묶어주시기를 

애타게 기다리는가?

- 오직 예수님만을?



39 또 우리의 고통들을 수난 중이신 예수님 주위에 배치하여

그분을 에워싸는 수행 행렬이 되게 하는가?


그리하여 죄인들이 그분께 뱉어 던지는 침이나 오물을 제거하는가?

감옥에서 예수님은 기도하신다.

우리는 예수님과 함께 항구하게 기도하는가?




● ● ●




40 사슬에 묶이신 제 예수님,

당신께서는 저에 대한 사랑으로 수인이 되셨습니다.


비오니, 저의 정신과 혀와 마음과 온 존재를 당신 안에 가두소서.

저는 아무 자유도 없고, 

오직 당신만이 절대권을 가지고 저를 지배하시게 하려는 것입니다.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13시간 (35-40) 성찰과실천.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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