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순례 24시간
1권
하느님 뜻의 모든 업적을 돌아보며 찬미하는 영혼의 순례
제13시간
아기 예수님의 첫 외출 속에서
1 저의 천상 아기님,
당신은 사랑의 힘에 밀려 그 작은 오두막 바깥으로 나가십니다.
그러자 당신의 아름다움에 끌린 이집트 어린이들이 당신 주위에 모여듭니다.
그들은 당신의 감미로운 음성에 넋이 빠진 듯한 표정으로 머물러 있습니다.
그때 당신 어머니의 사랑이 당신을 끌어당기십니다.
그러자 당신은 그들에게 축복을 주시고,
어머니에게로 돌아가셔서 그 품 안으로 뛰어드십니다.
2 제 사랑이시여,저는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을 따라다니고 싶습니다.
살포시 내딛는 당신의 발걸음 아래에,
조그마한 손의 동작 속에,
기쁨과 생명이 가득한 말씀들 속에,
홀딱 반할 정도로 아름다운 눈길 속에,
저의 ‘사랑합니다. 흠숭합니다. 찬미합니다. 감사합니다’ 가 울려 퍼지게 하여
당신 ‘피앗의 나라’ 를 간구하기 위함입니다.
3 그리고 당신께서 어린이들에게 강복하실 때에 제 영혼도 축복해 주시어,
당신의 이 축복으로 제 영혼 안에 당신 뜻의 생명을 각인시켜 주십시오.
4 아기 예수님,
당신께서 들판을 아장아장 돌아 다니시면서 기뻐하며 꽃을 따실 때에도
저는 당신을 따라다닙니다.
한 송이를 따려고 팔을 뻗치실 때마다 저의 '사랑합니다’ 를 되풀이하려는 것입니다.
5 그러는 사이에,
비오니 제 가련한 영혼을 하늘에 계신 당신 아버지께 바쳐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의 거룩하고 영원하신 피앗 외에는
아무것도 알거나 사랑하거나 원하지 않을 수 있을 것입니다.
'영적 순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영적 순례 1권 제15시간} 세례를 받으신 예수님과 광야에서 (0) | 2016.03.19 |
---|---|
{영적 순례 1권 제14시간} 나자렛 생활, 성전에서 소년 예수님을 찾으신 엄마의 기쁨 속에서 (0) | 2016.03.19 |
{영적 순례 1권 제12시간} 피신생활중이신 예수님과 엄마와 함께 지내면서 (0) | 2016.03.05 |
{영적 순례 1권 제11시간} 이집트 피난길에서 (0) | 2016.03.05 |
{영적 순례 1권 제10시간} 예수님의 탄생, 할례의 고통을 보면서 (0) | 2016.02.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