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46
천상 혼인을 위한 마지막 준비 : 자기 부정과 고통에 대한 갈망
1 예수님의 감미롭고 매력적인 저 말씀들을 제대로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아마 없으리라.
내가 말할 수 있는 것은 다만,
그 결과 내 안에 고통에 대한 열망이 세차게 불타올라서
어떤 고통이든지 받지 않고서는 못 견딜 지경이 되는 것이
거의 자연스러운 상태가 되었다는 것,
그래서 그때부터 고통이 없는 것을 가장 큰 불행으로 여기게 되었다는 것뿐이다.
여느 때와 같이 예수님의 그 말씀들을 깊이 생각하고 나자,
그분께서 다시 나타나셔서 말씀하셨다.
2. "내 신부야, 이제 네게 필요한 것은 영적인 준비와 그 승리이다.
이것이 네 확신을 증대시켜 줄 것이다.
또 필요한 것은 끊임없는 자기 부정(否定)이다.
갈수록 더 고통 받고 싶은 너의 그 크고 생생한 갈망에는 이것이 선행되어야 한다.
3 너 자신을 부정하는 것은 너로 하여금 고통의 은총을 받을 자격을 얻게 할 뿐더러,
네 영혼의 모든 내적인 고통도 잘 받게 한다는 것을 알기 바란다.
게다가, 고통을 받고자 하는 갈망 자체가 실제적인 참된 고통을 보충하기도 한다.
그러므로 그것이 없을 경우,
너의 자기 부정이 고통의 망토 역할을 하면서
가장 심하고 쓰라린 고통과 맞먹는 효력을 내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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