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 행복한 입장.
하늘과 땅이 새로 오신 이를 경축하다.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하느님의 의지 안에서 하느님의 뜻대로만 사신 성모님과 예수님의 삶을 묵상하고 실천하여,
거기에 포함된 무수한 선을 소유할 수 있습니다.
이 책은 우리의 뜻이 어떻게 되어야
하느님의 뜻이 우리의 영혼을 완전히 다스리게 되는지에 대하여 특별한 가르침을 줍니다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행복한 입장
새로 도착하신 분을 경축하는 하늘과 땅
영화로우신 여왕님께 바치는 기도
사랑하올 천상 어머니,
저는 다시 어머니의 모성적인 팔에 안겨,
지극히 순결하신 입술이 감미로운 미소로 활짝 피어난 모습을 뵙고 있습니다.
오늘 어머니의 이 미소는 크나큰 축제의 표현이십니다.
어머니의 이 아기에게 한결 더 놀라운 일을 털어놓으시며 말씀해 주실 것만 같습니다.
거룩하신 어머니, 어머니께 간청하오니,
부디 그 모성적인 손으로 제 정신을 어루만지시며 제 마음을 비워 주시어,
어머니의 거룩하신 가르침을 알아듣고 실행에 옮길 수 있게 해 주십시오.
천상 여왕님의 훈화
자극히 사랑하는 얘야,
오늘 너의 엄마는 과연 축제의 기쁨 속에 있다.
내가 지상에서 하느님 뜻을 다 이루게 된 날,
그리하여 지상에서 천국을 향해 출발하게 된 날에 대해서
너에게 이야기해 주고자 하기 때문이다.
사실, 숨을 쉬거나 심장이 뛰거나 걸음을 옮기거나 그 어떤 행위를 통해서건
내가 하느님의 뜻을 온전히 이루지 않은 것은 도무지 없었으니,
이 때문에
나는 천사들마저 황홀해 할 정도로 아름답고 풍요하고 거룩하게 단장되었던 것이다.
네가 알아야 할 것은,
천상 고향으로 떠나기 전에
사랑하는 요한과 더불어 내가 다시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다는 사실이다.
이는 내 지상 생애의 마지막 행보였다.
그런데 창조된 만물이 이를 알아챈 듯 모두 내 주위에 꿇어 엎드렸다.
바다를 건너갈 때면 물고기들이, 심지어 새 중에서 가장 조그마한 것까지
그들의 여왕에게 와서 축복울 받기를 원했던 것이다.
나는 그 모두를 축복하면서 마지막 작별 인사를 하였다.
그리고 요한이 데려간 어느 집에 들어가서 다시는 문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그런데, 복된 아가야,
여기에서 내 사랑의 순교가 시작되었다는 것을 알아 두어라.
하늘에 있는 내 아들에게로 가고 싶은 사랑의 열망과 함께 사랑이 너무나 뜨겁게 불타올라서
이 사랑으로 쇠약해지고 있었고,
혼절할 정도로 맹렬한 사랑의 광희를 겪고 있었던 것이다.
나는 원죄 없이 잉태된 데다 언제나 하느님 뜻 안에서 살았으므로
나의 인성에는 자연적인 무질서의 씨앗이 없었다.
따라서 병에 걸린 적이 없었을 뿐더러 아주 가벼운 증세도 느낀 적이 없었다.
그럼에도 숱한 고통과 마주치게 된 것은
그 모든 고통이 초자연적인 질서에 속하는 것이었기 때문이다.
이 고통들이 네 천상 엄마에게는 승리와 영예를 안겨 주는 것이었으니,
내 모성에 많은 자녀들을 정복할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풍성한 수확을 거두게 한 것이다.
그러니, 사랑하는 얘야,
하느님 뜻 안에 산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이제 알겠느냐?
이는 바로 자연적인 악의 씨앗을 제거하는 것이다.
이 씨앗은 영예나 승리를 낳는 것이 아니라 나약과 비참과 결함들을 낳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지극히 사랑하는 얘야,
바야흐로 천국으로 떠나려고 하는 네 엄마의 마지막 말을 귀여겨들어라.
그러나 내 아기인 너를 안전한 상태에 있게 하지 않고 떠난다면
내 마음이 편치 않을 터이니,
이 유언을 통하여 너에게 하느님의 뜻을 상속 재산으로 남겨 주고자 한다.
하느님의 뜻은 나의 소유임과 동시에 영광이시니,
나를 '말씀' 의 어머니로, 예수 성심의 '여인' 이며 모후로,
만물의 어머니며 여왕으로 삼기까지 하신 까닭이다.
들어 보아라, 얘야, 오늘은 내게 봉헌된 달의 마지막 날이다.
그 동안 나는
하느님의 뜻이 내 안에 이룩하신 일에 대해서 큰 사랑을 가지고 너에게 말해 왔다.
곧 하느님의 뜻은 위대한 선을 행하는 법을 알고 계시다는 것과
사람이 하느님 뜻의 지배를 받으며 산다는 것은 무엇을 의미하는지에 대해서였다.
또한, 인간의 뜻이란 것이 얼마나 중대한 악인지에 대해서도 일러주었다.
그런데, 내가 단지 말만 하기 위해서 그렇게 했다고 너는 생각하느냐?
아니다. 아니고말고!
네 엄마가 말을 할 때는 (그것이 표현하는 바를 실제로) 주려고 하는 것이다.
나는 내 뜨거운 사랑 안에서,
너에게 말할 때마다 그 한마디 한마디로 네 영혼을 하느님 뜻에 묶고 있었다.
그렇게 너에게 물려 줄 유산을 마련함으로써
네가 하느님 뜻 안에서 하느님의 힘을 받아 풍요하고 행복하게 살 수 있게 한 것이다.
이제 막 떠나려고 하는 내 유언을 받아들어라.
네 영혼을 종이가 되게 하여,
내가 하느님 뜻이라는 황금펜을 쥐고 나를 사르는 뜨거운 사랑이라는 잉크로,
너에게 물려 줄 유산에 대한 유언을 그위에 쓸 수 있게 하여라.
복된 아가야, 다시는 네 뜻을 따르지 않겠다고 약속하여라.
이 엄마의 가슴에 네 손을 얹고, 네 뜻을 내 마음 속에 맡기겠다고 맹세함으로써
네 뜻대로 하고 싶은 마음이 들지 않을 정도로,
따라서 그렇게 할 기회도 없어지게 하여라.
그러면 내가 그것을 가지고 하늘로 올라가겠다.
내 아기인 너의 승리와 상급으로 말이다.
사랑하는 아가야,
순수한 사랑으로 숨을 거두려고 하는 이 엄마의 유언에 부디 귀를 기울이고,
내 마지막 축복을 받아라.
이 축복은 내가 네 안에 남긴 하느님 뜻의 생명을 확인하는 도장이니,
이것이 너의 하늘과 태양이 되고, 네 사랑과 은총의 바다가 될 것이다.
네 천상 엄마는 이 마지막 순간에 너를 사랑 속에 잠그면서
네 안에 나 자신을 뜨겁게 쏟아 부어 주고 싶다.
그리하여 네게서 이 마지막 말을 듣기 바란다.
즉, 단 하나의 행위라도 네 뜻대로 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겠다고,
어떤 희생도 감수하겠다고 하는 말을!
얘야, 말해 다오, 그렇게 내게 말해 다오!
영혼의 응답
거룩하신 어머니, 큰 슬픔으로 엉엉 울면서 말씀드리오니,
단 하나의 행위라도 제 뜻대로 하려는 것을 보시면 차라리 저를 죽게 하시고,
어머니께서 손수 제 영혼을 팔에 안고 위로 데려가 주십시오.
절대로 절대로 제 뜻대로 하지 않기로 마음을 다하여 약속합니다.
맹세합니다.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31일 (Ⅱ)} 행복한 입장/새로 도착하신 분을 경축하는 하늘과 땅
제31일
하느님 뜻의 나라의 천상 여왕
지상에서 천국에로의 이행
행복한 입장
새로 도착하신 분을 경축하는 하늘과 땅
사랑의 여왕님의 훈화
복된 아가야, 네 말을 들으니 정말 기쁘구나!
내 아기가 하느님 뜻을 상속받아 안전하게 지상에 머물러 있지 않다면,
내가 하늘로 떠난다는 말을 할 수도 없을 터이니 말이다.
알아 두어라.
하늘에서도 나는 너를 떠나지 않을 작정이다.
너를 고아로 버려두지 않고 무슨 일을 할 때나 이끌어 주겠다.
가장 작은 것에서 가장 큰 것에 이르기까지 필요할 때마다 나를 불러라.
부르는 즉시 네게로 와서 엄마로서의 임무를 수행하겠다.
그러니, 사랑하는 얘야, 잘 들어라.
나는 이미 사랑으로 쇠약해지고 있었다.
그래서 하늘로 떠나가려고 할 무렵,
하느님의 뜻이 사도들과 나 자신을 위로해 주시려고
거의 기적적인 방법으로 모든 사도들을 - 한 사람만 제외하고 -
내 주위로 모아 화관을 이루게 하셨다.
그들은 모두 미어지는 가슴으로 몹시 흐느껴 울었다.
나는 그들을 위로해 주었고,
갓 태어난 거룩한 교회를 특별한 모양으로 그들에게 맡겼다.
그리고 모두에게 내 모성적인 축복을 주었고,
이 축복에 의하여 그들의 마음 속에 영혼들에 대한 부성애를 남겨 주었다.
내 사랑하는 아들은 하늘에서 오락가락하시며 안절부절못하셨다.
이제 당신 어머니 없이는 한 시도 견딜 수 없어지신 것이다.
그리하여,
내가 하느님 뜻의 무한성 속에서 순수한 사랑의 마지막 숨을 내쉬자,
천사들의 무리가 그들의 여왕을 에워싸고 찬미가를 부르는 가운데,
그분께서 나를 팔에 안고 하늘로 데려가셨다.
천상 주민들이 모두 나를 맞으러 나오는 바람에
하늘이 텅 비었다고 말할 수 있을 정도였으니,
그들은 나를 경축하고 바라보면서 기쁨에 넘쳐 이렇게 합창하는 것이었다.
"귀양살이 하는 땅에서 주님의 품에 안겨 올라오는 이 여인은 누구신가?
온전히 아름답고, 온전히 거룩하신,여왕의 홀(笏)을 지닌 분이시로다!
천국 주민들이 다 내려가서 영접할 정도로 위대한 분이시니,
이리도 아름다운 차림새로,
만물에 대한 지상권(至上權)을 지닐 만큼 강력하게,
천국에 들어온 피조물은 일찍이 없었도다!"
얘야, 천국 주민 모두가 찬미가를 바치는 여인,
그토록 그들을 황홀케 하는 이 여인이 대체 누구이겠느냐?
네가 알다시피 바로 나다.
내 뜻을 따른 적이 결코 없는 나다.
하느님 뜻이 나를 매우 부요하게 해 주셨으니,
가장 아름다운 하늘들과 가장 빛나는 태양들을,
또한 미와 사랑과 거룩함의 바다들을 확장하시어,
내가 모든 이에게 빛을 주고 만물에게 사랑과 거룩함을 주게 하셨고,
나의 하늘 안에 만물과 만인을 싸안을 수 있게 하셨다.
내 안에서 활동하시는 하느님의 뜻이 그토록 놀라운 일들울 이루신 것이다.
그래서 나는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하느님의 뜻을 이루고
즉 내 영혼 안에 하느님 뜻의 나라를 이루고 천국으로 들어간 유일한 피조물이 되었다.
모든 천국 주민들은 나를 보면서 놀라워하였다.
우선, 내가 하늘임을 보았기 때문이고 다음은 내가 태양임을 보았기 때문이다.
그들은 거기서 멈출 수가 없어서 나를 더 깊이 보고는 내가 바다임을 알았다.
뿐만 아니라,
더없이 아름다운 온갖 꽃들이 피어 있는 내 인성의 지극히 깨끗한 땅도 내 안에서 발견하고,
기쁨에 넘쳐 이렇게 외쳤다.
"얼마나 아름다운 여인이신가!
이분 안에 모든 것이 수렴되어 있으니, 이분에게는 없는 것이 없도다!
창조주의 모든 작품 가운데서 이분만이 완성된 작품이시도다!"
복된 아가야, 이것이,
당신 피조물 안에 그처럼 놀라운 일을 많이 하신 하느님의 뜻을 기념하여 거행된,
최초의 천상 축제였다는 것을 너는 알아 두어라.
내가 천국에 들어가자,
하느님의 뜻이 조물 안에 이룩하실 수 있는 아름답고 위대한 업적을
천국 주민 전체가 찬양한 것이다.
그 때 이후로 이 축제는 다시 거행되지 않았다.
그러므로 네 엄마는
하느님의 뜻이 영혼들 안에 완전히 군림하셔서
그 위대한 기적들과 놀라운 축제들을 되풀이할 기회가 오기를 바라 마지 않는 것이다.
영혼의 응답
지고한 여왕이신 사랑의 어머니,
영광스럽게 군림해 계신 하늘에서
부디 지상으로 눈길을 돌리시어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십시오!
오, 제게는 사랑하올 어머니가 절실히 필요합니다!
어머니 없이는 생명도 없음을 느낍니다!!
모든 것이 제게는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저를 중도에서 홀로 두지 마시고,
제 모든 것이 하느님의 뜻으로 바뀔 때까지 계속 이끌어주십시오.
하느님 뜻의 생명과 나라가 제 안에 이루어지게 하기 위함입니다.
작은 희생 : 오늘 나를 공경하려면,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께서 나를 하늘로 올려 주시며
크나큰 영광을 입혀 주신 것을 내 이름으로 감사 드리면서 "영광송"을 세 번 바쳐라.
그리고 네가 죽을 때에 도우러 갈 수 있도록 내게 기도하여라.
환호 : 천상 어머니, 어머니 마음 안에 제 뜻을 맡기오니,
제 영혼에 하느님 뜻의 태양을 남겨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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