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적 순례 24시간 (1권)
하느님 뜻의 모든 업적들을 돌아보며 찬미하는 영혼의 순례
제24시간
예수님의 승천 자리에서
1 저의 예수님, 당신은 부활 뒤에 곧바로 승천하지는 않으십니다.
이 사실이 제게는
당신께서 거룩하신 뜻의 나라를 땅에도 세우고자 하신다는 확증으로 보입니다.
저는 그래서 한 순간도 당신을 홀로 계시게 버려두지 않습니다.
저의 “사랑합니다.” 와 함께 한 걸음 한 걸음 당신을 따라가노라니,
당신께서 어머니께 나타나십니다..
두 분께서 누리시는 기쁨을 보면서
저는 한층 더 뜨겁게 당신 ‘피앗의 나라 ’ 를 간구합니다…..
2 저의 “사랑합니다.” 는
당신께서 마리아 막달레나에게, 또 사도들에게 나타나실 때에도
당신을 동반합니다.
이는
당신의 거룩하신 피앗이 특별한 모양으로 사제들에게 알려지고,
이 사제들이 새로운 사도들이 되어 온 세상에 알리기를 빌기 위함입니다.
3 이처럼 저의 “사랑합니다.” 는
당신께서 부활하신 뒤 사랑하시는 이들 가운데서 행하시는 모든 행위 속을
따라다닙니다.
그러다가 마침내 하늘과 땅을 불러 당신의 승천 현장에 참석 하게 합니다.
4 승리하신 당신은 낙원으로 들어가셔서,
가련한 인류에게 오랜 세기 동안 닫혀 있었던 하늘의 문들을 여십니다.
그 사이 저는 그 영원한 문들 위에 저의 “사랑합니다.” 를 새깁니다.
그리고 청하오니,
승천하신 자리에 있었던 모든 제자들에게 주신 축복을 온 인류의 뜻에도 베푸시어,
그들이 당신 뜻 안에서 사는 삶이 얼마나 큰 선물인지 깨닫고 감사하게 해 주십시오.
5 과연 당신께서는 무한한 사랑으로 저희에게 하늘의 문들을 열어 주셨습니다!
영광을 입으신 저의 예수님,
당신의 그 사랑에 의하여 간구하오니.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바로 이 문들을 통해 내려오시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다스리시게 해 주십시오.
7 제 사랑이시여, 이제 당신은 아버지 오른편에 앉아 계십니다.
저는 저의 작음과 아무것도 아님의 (심연에) 잠긴 채,
당신을 흠숭합니다. 사랑합니다. 찬미합니다.
그리고
저의 끊임없는 “사랑합니다 ” 로 하늘과 땅을 잇는 긴 사슬을 만듭니다.
8 부디 당신께서는 천상 거처의 문을 항상 열어 두십시오.
그러면 제가 부단히 당신 발치로 가서 팔에 안기면서
언제나 이 사랑의 송가를 거듭거듭 부를 수 있겠습니다.
“당신의 거룩하신 뜻의 나라를 저희에게 보내 주소서.
그리하여
당신의 거룩하신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 지게 하소서!”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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