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21

★★★16-05_08「수난의 시간들」제21시간 (오전 1시- 2시) ⑦ (61-68)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0. 19. 12:48


   제21시간 (오후 1시-2시)

 십자가의 고뇌 둘째 시간

 예수님의 둘째, 셋째, 넷째 말씀




  ● 성찰과 실천




50 예수님께서는 회개한 강도를 용서하신다.

그것도 그를 지체없이 낙원으로 데려가실 만큼  큰 사랑으로 용서하신다.

  그런데 우리는 - 우리는 모든 임종자들을 위하여 기도하는가!

그들에게는  지옥문을 닫고 천국의 문을 열어 줄 기도가 필요하다.




51 십자가에 달려 계시는 동안, 예수님의 고통은 갈수록 커진다.

그럼에도 그분은 당신 자신을 잊으신 채  항상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신다.

  자신을 위해서는 아무것도 남겨 놓지 않으시고,

모든 것을, 심지어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까지도 우리에게 주신다.

이는  당신 성심의 가장 소중한 선물이다.   

그런데 우리는 - 우리는 모든 것을 예수님께 드리는가?


52 우리는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

곧 기도와 활동과 다른 것들을 할 때,

언제나 우리 자신 속에  새로운 사랑을 흡수하겠다는 지향으로 하는가?

그리하여 그 모든 것을 예수님께 돌려드리는가?

  우리는 다른 이들에게 내주기 위해서  새로운 사랑을 흡수해야 한다.

그러면 우리가 행하는 모든 것에  예수님의 활동이라는 날인이 있게 한다.


 53 주님께서 우리에게 열과 빛과 사랑을 주실 때에,

우리는 다른 이들의 선익을 위하여  그것을 활용하는가?

  즉, 이 빛과 열로 영혼들을 감싸서 

예수님의 성심으로 하여금  그들을 회개시키시게 하는가,

아니면 다만 우리 자신만을 위하여  예수님의 은총을 독점해 버리는가?




● ● ●




54 오, 저의 예수님, 

제 마음으로 느끼는 사랑의 작은 불티마다 

사람의 모든 마음들을 태우는 불꽃이 되게 하소서.

그리하여 그 마음들을 당신 마음 안에 넣어 주소서. 




● ● ●




55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당신 엄마를 선물로 주셨다.

이 위대한 선물을 우리는 어떻게 활용하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사랑과 다정다감함과 그분께서 행하신 모든 것을 

우리 자신의 것으로 삼음으로써 

그분의 엄마에게 만족을 드리는가?

우리 '하느님의 어머니'께서 예수님 안에서 느끼신 흐뭇함을 

우리 안에서도 느끼신다고 말할 수 있는가?


56 우리는 충실한 자녀로서 항상 어머니 곁에 있는가?

어머니께 순종하는가?

어머니의 덕행을 본받고 있는가?

어떻게 해서든지 그분의 모성적인 눈길에서 벗어나지 않으려고 애쓰는가?


57 그리하여 어머니께서 언제나 우리를 예수님 가까이로 이끌어 주시게 하는가?

무슨 일을 할 때든지 우리 천상 어머니의 눈길이 우리를 인도해 주시기를 청하는가?

  즉, 우리가 그분의 자비로운 눈길을 받으며 

그분의 참된 자녀로서 거룩하게 행동할 수 있게 해 주시기를 청하는가?



58 우리도 아드님께서 어머니께 드리신 것과 같은 만족을 드리려면,

예수님께서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께 드린 모든 사랑과 끊임없이 드리신 영광 및 

그 사랑의 모든 다정다감함을 예수님께 청해야 한다.

  그 모든 것을 우리의 것으로 삼고 천상 엄마께 이렇게 말씀드리기로 하자.


59 "저희는 저희 안에 예수님을 모시고 있습니다.

어머니께서 흐뭇하게 여기시게 하려고,

곧 예수님 안에서 느끼신 것과 같은 만족을 저희 안에서도 느끼시게 하려고,

저희의 모든 것을 어머니께 드립니다.


60 아름다우신 엄마, 더욱이 저희는 또한 예수님께도 

그분이 엄마 안에서 느끼신 모든 흐뭇함을 드리고자 합니다.

  그러므로 저희는 엄마의 마음 안으로 들어가서 

엄마의 모든 만족과 애정과 모성적인 돌보심을 예수님께 가져다 드리겠습니다.

우리 엄마, 

엄마의 모성적인 손이 저희를 엄마와 예수님께 묶는 감미로운 사슬이 되기를 빕니다."





61 예수님께서는 당신 자신에 대해서는 일호의 가차도 없으시다.


그분은 지고한 사랑으로 우리 모두를 사랑하시기에 

모두를 구원하고자 하신다.


그래서 할 수만 있다면 모든 영혼을 지옥에서 낚아채려고 하신다.

그 대가로 그들의 모든 고통을 겪어야 하더라도 그렇게 하려고 하신다.




62 그럼에도 불구하고, 기어코 

그분의 팔에서 자유로이 벗어나기를 원하는 영혼들이 있으니,

이를 보시는 그분은 슬픔이 북받쳐 


"저의 하느님, 어찌하여 저를 버리셨습니까?" 하고 

부르짖으시는 것이다.



63 그런데 우리는 

영혼들에 대한 우리의 사랑이 예수님의 사랑과 비슷하다고 

말할 수 있는가?


영혼들을 지옥문에서 낚아채기 위하여

우리의 기도와 고통과 극히 사소한 모든 행동을  

예수님의 행동과 기도에 일치시키고 있는가?


엄청난 고통 속에 계신 예수님을 우리는 어떻게 동정하는가?



64 설사 

우리의 삶이 끊임없이 살라 바치는 번제의 제물이 된다 하더라도,

예수님의 이 고통을 충분히 위로할 수는 없을 것이다.


그러니 

우리가 예수님과 일치하여 하는 사소한 행위나 고통이나 생이 

저마다 영혼들을 붙잡아 지옥에 떨어지지 않게 하는데에 쓰일 수 있다.


예수님과 하나 되어 있으면 

예수님의 능력을 우리 수중에 지니게 되기 때문이다.



65 하지만 우리가 그분과 일치해서 하지 않은 행위들은 

단 하나의 영혼도 지옥에 가는 것을 막는 일에 소용될 수가 없다.




● ● ●




66 제 사랑이시여 제 전부이시여, 

저를 당신 성심에 단단히 붙어있게 하시어,

죄인들이 당신에게서 떨어져 나가면서 얼마나 큰 고통을 끼치는가를 

즉시 느끼게 하시고,

지체없이 제 몫(의 보속)을 하게 해 주소서.


67 오, 저의 예수님, 

제 마음이 당신 사랑에 묶이게 하시어, 

제가 당신의 불꽃으로 타면서  

영혼들에 대한 당신 자신의 사랑을 느낄 수 있게 해 주소서.



68 오, 예수님, 

제가 슬픔과 고통과 쓰디씀을 겪을 때에,

그때에는 당신의 정의를 제게 쏟아 부으시어

원하시는 보상을 가져가소서.


그렇지만 오, 예수님, 죄인은 구원을 받게 하소서.


저의 고통이 당신과 죄인을 함께 묶는 줄이 되게 하시어,

제 영혼이 당신의 정의가 채워짐을 보는 위로를 얻게 해 주소서.







감사기도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당신께서는 수난의 이 '시간'에 당신과 함께 있도록 저를 부르셨나이다.

그리고 번민과 비탄에 잠겨 기도하시고 대속하시며 고난 받으시고

더없이 감동적이고 힘 있는 음성으로 영혼들의 구원을 위하여 간청하셨나이다.


저도 그 소리를 들으며 모든 것 속에서 당신이 하시는 대로 따라 하려고 했나이다.

이제 일과를 떠나 저의 일과로 돌아가면서 감사와 찬미를 드림을 마땅한 일로 여기나이다.


그렇습니다. 오, 예수님, 

저는 당신께서 저와 모든 사람을 위해 행하시고 겪으신 모든 것에 대하여

수없이 감사하고 또 찬미하나이다.


당신께서 흘리신 피 방울방울마다 당신의 숨과 심장 박동마다

모든 걸음과 말씀과 눈길마다  참아 받으신 쓰라린 고통과 모욕마다

감사와 찬미를 드리나이다.


그러므로 오, 제 예수님, 

그 모든 것 안에서 저의 '감사합니다.' 와 '찬미합니다' 를 도장처럼 찍어 드리고자 하나이다.


오, 예수님, 저의 온 존재가 끊임없이 당신께로 '감사' 와 '찬미' 의 강물을 보내게 하시어,

당신의 넘쳐흐르는 축복과 감사의 은총을 저와 모든 이 위에 끌어당기게 해 주소서.


오, 예수님, 저를 가슴에 꼭 껴안아 주시고,

저의 작디작은 부분마다 지성하신 손으로 '네게 강복한다.' 도장을 찍어 주시어,

오로지 당신을 향한 찬미가만이 제게서 끊임없이 솟아나게 해 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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