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뜻 영성

통로/ 자연 질서 은총 질서 어머니

은가루리나 2016. 12. 31. 22:48

 

 

19-26,18
나는 구원사업을 이루기 위하여,
원죄의 그림자도 없이 잉태된 동정 어머니가 필요하였다.

인성을 취하되 
그 살과 피가 (죄로) 더럽혀진 적이 없는 것을 취하는 것이
'영원한 말씀' 인 나에게 합당했기 때문이다.

19
그런데 내 뜻을 알리고 다스리게 하기 위하여
내게 자연 질서에 따른 또 다른 어머니가 필요한 것은 아니다.

자연 질서가 아니라 
은총 질서에 따른 두 번째 어머니가 필요하다.


사실, 내 뜻이 다스리기 위해서는
또 하나의 인성이 필요한 것이 아니라, 
내 뜻에 대한 지식이 필요한데,

사람들이 
내 뜻의 놀라운 점들과 그 아름다움과 그 거룩함 및
자기들에게 돌아올 무한한 선에 끌려서
<사랑을 다하여 내 뜻의 통치에 굴복할 정도의 지식>이 
필요한 것이다.

20
그러므로 
내 뜻을 전할 사명을 위하여 너를 택했을 때,
나는 자연 질서에 따라 보통 사람들 중의 하나인 
너를 택하였다.

그러나 나의 뜻에 합당한 품위를 위하여 
은총 질서에 따라 너를 드높여야 했기에,
네 영혼 안에 더러운 얼룩은 그림자도 남겨 두지 않았다.

그런 것이 있으면 
내 뜻이 네 안에서 다스리기를 꺼릴 것이기 때문이다. }

 






{ 17-44,6
나는 내 뜻의 사명을 너에게 맡기기 위해서,
내 사랑하올 엄마에게 한 것처럼 
너의 원죄를 없애지는 않았지만,

너에게서 
본능적인 욕망의 샘과 타락의 씨를 제거하였다.

내 뜻이 타락한 의지와 본성 속에 자리를 잡는 것은
그 품위와 거룩함에 어울리지 않기 때문이었다.

7
내가 만약 그렇게 제거하지 않았다면
그 타락한 의지와 본성이 
내 뜻의 태양을 가리는 구름장 같았을 터이니,

내 뜻에 대한 지식의 광선이
네 영혼 속을 뚫고 들어가지 못했을 것이고, 
네 영혼을 소유하지도 못했을 것이다. }



{ 19-7,10
내 뜻은 그 능력을 활용하여 
너에게서 원죄를 면해 준 것이 아니라
죄로 기울어지는 경향을 제압하여 굳건하게 하였다.

죄의 좋지 못한 영향이 
네 안에 초래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서였으니
내 뜻이 네 안에서 
너의 원죄를 으깨어 생명이 없는 상태로 있게 하는 것이다. }

 

 

 

-------------------------------------------------------------------

 

 

 

 

{17-33,11 영혼은 빛과 진리로 양육된다. 

그러나 내가 진리와 빛으로 영혼을 양육하는 동안, 

영혼은 하느님의 뜻의 흐름을 전해받기 위해서 자기 뜻의 흐름을 열어 놓아야 한다.

 

 

12 그렇게 하지 않으면, 

빛을 보내기에 충분한 전력을 가진 전류가 빛을 받을 쪽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그것을 보낼 수 없는 것과 같은 일이 일어날 수 있다. 

그러나 받을 준비가 되어 있다고 하더라도 모든 사람이 똑같이 빛을 받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지고 있는 전구의 수에 따라 받는다. 

전구 한 개를 가지고 있으면 하나의 빛을, 

열 개를 가지고 있으면 열의 빛을 받는 것이다.

 

13 또 전구에 필라멘트가 많이 들어 있을수록 전등이 그만큼 더 밝은 빛을 낸다. 

필라멘트의 수가 작으면, 전구 내부의 빈 공간은 더 넓지만, 빛은 덜 밝다. 

그리고 전류가 나오기 시작하는 지점이 더 많은 빛을 줄 수 있다고 해도 

사람은 그 빛을 받지 못한다. 

그것을 받을 만한 전력이 전구에는 없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빛을) 주기를 원하는 천상적 전류와 그것을 받기 위한 인간적 전류가 한가지로 

다 필요하다. 

그러니 너는 너의 활동에 따라 필라멘트를 더 많이 보태게 될 것이고, 

이것이 내가 네 안에 넣어 주고자 하는 빛을 더욱 완전하게 할 것이다}

 

 

 

-------------------------------------------------------------------

 

 

 

{19-38,16 나는 내 어머니에게  내가 그분의 배 속에 잉태되리하는 사실을 숨겼다.

놀라게 하지 않으려고  먼저 그분을 준비시키며 양성하였고

때가 왔을 때  천사를 통하여 나의 잉태를 알리면서  실제로 내가 잉태되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분은 처음에 떨며 당황하셨지만  즉각 평온을 회복하셨다.

내 어머니는  

하느님의 빛 한복판에서, 하느님의 거룩하심 앞에서 사는 것에  익숙하셨기 때문이다.

 

 

17 너에게도 나는 그렇게 행동해 왔다.

즉, 여러 해가 지나도록, 

내가 네 영혼 안에  내 지고한 뜻의 나라를 세우기를 원한다는 사실을  너에게 숨겼다.

그러나 나는 이 나라를 이룩하기 위하여 

너를 준비시키고 양성하며  네 안에 나 자신을 넣어,

네 영혼 깊은 곳이 나를 둘러싸게 하였다.

 

18 그 모든 것이 이루어졌을 무렵  

나는 너에게 숨겼던 비밀을 드러내었고, 

너의 특별한 사명에 대해 말했으며,

네가 내 뜻 안에서 사는 것을 받아들일 의향이 있는지 어떤지  정식으로 물었다.

너는 떨며 두려워했지만, 나는 이렇게 말하며 안심시켜 주었다.

'어째서 심란해 하느냐?

네가 이제까지 내 뜻의 나라에서 나하고 같이 살아오지 않았더란 말이냐?'

 

19 그러자 너는 마음의 평온을 되찾고  내 뜻 안에서 사는 일에 더욱 열중했기에

나는 즐겨  내 뜻의 나라의 경계를 확장하였다.

내 뜻의 나라는  그 경계가 없을 만큼 무한하지만 

피조물은 유한해서  이 나라 전체를 소유할 능력이 없으므로,

피조물이 소유하는 정도에 따라  나라가 확장되도록 정해져 있기 때문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