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천상의책 11권1⑶ 복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께 저녁작별 인사와 아침 인사로 바치는 기도

은가루리나 2017. 1. 27. 2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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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 11권1⑶(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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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⑶

복된 성사 안에 계신 예수님께 
저녁작별 인사와 아침 인사로 바치는 기도



1 그런데, 
내가 예수님의 감도로 작성한 이 기도를 다 쓰고 난 뒤 
예수님께서 밤에 오시어 
 '저녁 작별인사' '아침 인사' 를  당신 성심 안에 지니고 계심을 
보여 주시면서 내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이들은 정녕 내 마음에서 나온 것이다. 

누구나 이 기도들 속에 표현된 대로 
나와 함께 있으려는 지향으로 기도하면 

나는 그를 나와 함께, 
내 안에 있게 하면서  
내가 행하는 바를 하게 하겠다.


3 그 영혼을 내 사랑으로 따스하게 해 줄 뿐더러 
그에 대한 내 사랑을 시시각각 증가시키기도 하여, 

그가 하느님의 생명과 하나 되고  
모든 영혼들을 구원하려고 하는 
나 자신의 열망과도 하나 되게 하겠다."


4 나는 예수님께서 
내 정신 안에, 내 입술 안에, 내 심장 안에 계시기를 
간절히 바란다. 

오직 
예수님만 뵙고, 예수님 말씀만 듣고, 
예수님께만 안겨 있고 싶다.


5 모든 것을 예수님과 함께 하고, 
예수님과 함께 사랑하고, 
예수님과 함께 고통받고, 
예수님과 함께 담소를 나누고, 
예수님과 함께 울고, 
예수님과 함께 글을 쓰고 싶다. 

예수님과 함께가 아니라면  
숨도 쉬고 싶지 않다.


6 칭칭대며 보채는 조그만 계집아이같이  
아무것도 하지 않고 여기에 남아 있으면서 
예수님께서 오시어 무엇이든지 나랑 함께 하시도록 하겠다. 

예수님과 함께 모든 것을 하는 한, 
그분의 사랑과 나무람과 걱정 및 애정어린 생각에 
나 자신을 맡기고 
그분의 즐거움이 되는 것에 만족하면서 말이다.


7 아시겠습니까, 오 저의 예수님? 
이것이 저의 뜻이니 꼼짝도 않고 가만히 있겠습니다. 

들으셨지요? 
그러니 이젠 오셔서 저랑 같이 이 글을 써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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