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천상의책 11권3 참된 산 제물의 면모

은가루리나 2017. 7. 15.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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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 11권3 참된 산 제물의 면모(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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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3

1912년 2월 x일


참된 산 제물의 면모



1 평소와 다름없이 머물러 있을 때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십자가에 못 박혀 계신 모습을 보여 주셨는데,
그분께 자기를 산 제물로 바치고 있는 한 영혼이 
그분 곁에 있었다.


2 예수님께서 그 영혼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너를 고통의 산 제물로 받아들이마. 

네가 겪을 수 있는 모든 것을 
나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혀 있는 것처럼 겪으면서 
너의 고통으로 나를 위로하여라. 

네 고통으로 나를 위로할 수 있다는 것을 
너는 번번이 잊곤 한다.


3 하지만, 알아 두어라. 
나는 온화한 제물이며 제병이었다. 
너도 침울한 제물이 아니라 
온화하고 명랑한 제물이 되기 바란다. 

온순한 어린양같이 되어라. 
그리하여 어린양인 너의 울음소리가, 
즉, 너의 기도와 고통과 작업이 
내 쓰라린 상처들을 달래는 데에 쓰이게 하여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