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도의가치와효과-카를로스

-이 기도의 가치와 효과 및 예수님의 약속 ⑦ - 카를로스 신부님 강의록에서 (2010.9.8) {13권 26장}

은가루리나 2017. 1. 30. 00:20


2015.05.18. 16:07


  예수님께서 당신의 수난에 대해서 하신 설명과 그 효과에 대한 설명을 이번 강의에 계속하겠습니다.

이 장은 13권 1921년 10월 21일에 나오는 이야기입니다.




13권 26장 1921년 10월 21일

예수님의 모든 업적은 인류를 위해 끊임없이 지속되는 행위다


1 다정하신 예수님의 수난에 대해 생각하고 있노라니 그분께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영혼이 내 수난을 생각할 때마다, 
내가 겪은 것을 기억하거나 나를 측은히 여길 때마다, 
내 고통이 그 영혼에게 새로이 적용된다. 
내 피가 솟아나서 그를 잠그고, 내 상처들이 그를 치유하거나 단장한다. 
그가 상처를 입고 있으면 치유해 주고 건강하면 아름답게 단장해 주는 것이니, 
내 모든 공로가 그를 부유하게 한다.
 
3 그러니까 영혼은 매우 놀라운 장사를 하는 셈이다. 
내가 행했고 겪었던 모든 것을 판매대에 놓아 이윤을 갑절로 남기니 말이다. 
사실, 내가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은, 
태양이 지구에 빛과 열을 끊임없이 주고 있는 것과 같이, 
지속적으로 사람에게 베풀어지고 있다. 
나의 업적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영혼이 원하기만 하면 원할 때마다 내 생명의 열매를 받는다. 
그러므로 내  수난을 스무 번, 백 번, 천 번 기억하면, 
그만큼 더 많은 효과를 누리게 된다.
 

4 그러나 이를 소중한 보물로 여기는 사람은 얼마나 적은지! 
내 수난의 모든 선익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영혼들과 소경과 귀머거리와 절름발이들을 
- 민망스럽도록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영혼들을 볼 수 있는 것이다. 
이는 내 수난이 잊혀 가고 있기 때문이다.
 
5 내 고통과 상처와 피는 허약함을 없애는 힘이요, 
소경에게 시력을 주는 빛이며, 
혀를 풀고 청각을 열어 주는 혀이고, 
절름발이를 똑바로 걷게 하는 수단이며, 
죽은 사람을 일으키는 생명이다.  
온 인류에게 필요한 모든 치료제가 내 생애와 수난 안에 있다. 
그러나 인간은 이 약을 무시하고 이 치료제에 관심을 갖지 않는다. 
그러므로 나의 모든 구원 사업에도 불구하고, 
마치  불치의 폐병에 걸리거나 한 듯 죽어가는 인간의 처지를 볼 수 있는 것이다.
 

6 하지만 내 마음을 가장 비통하게 하는 것은, 
교의나 신학 이론이나 역사 따위의 탐구에 매진하는 교인들이 
정작 내 수난에 대해서는 아무 일도 하지 않음을 보는 일이다. 
그러므로 내 수난은 번번이 교회에서 쫓겨나고, 사제들의 입에서 추방당하곤 한다. 
사제들의 말에 빛이 없는 것은 그 때문이니, 
그들의 말을 들은 이들은 전보다 더 굶주린 상태로 있게 되는 것이다."




 <인간의 세가지 능력으로 수난의 묵상을 할 때 이윤을 두 배로 받는 장사를 하는 것>

 

  우리 이 첫 장에서 인간의 세 가지의 능력과 그 중요성을 볼 수 있습니다


  영혼이 예수님의 수난을 생각할 때마다(지성), 

예수님이 겪은 것을 기억할 때마다(기억), 

예수님을 불쌍하게 측은히 여길 때마다(의지) 

예수님의 일들이 그 영혼에게 새로이 적용됩니다. 

주님께서 이 영혼이 당신의 수난에 온통 다 들어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리고 영혼이 당신의 수난으로 들어가면 

그에 대한 응답으로 주님께서 당신의 수난을 그 영혼에게 주십니다. 


  그리고 즉시 예수님께서 당신의 공로와 당신의 피와 당신의 고통이 

그 영혼을 얼마나 풍요롭고 아름답게 꾸며 줄 것인가를 이야기 하십니다.

그래서 영혼은 이런 식으로 말할 수 없이 장사를 잘하게 됩니다. 

영혼이 큰 이윤을 내는 장사를 하게 되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을 하는 영혼은 주님의 모든 수난과 공로를 은행에다 집어넣고 

이윤을 두 배로 받는 장사를 하는 것이다."

  그 다음 아주 중요한 가르침이 옵니다.

  "나는 내가 행하고 겪었던 모든 것을 계속해서 사람에게 베풀어 주고 있다."

 


  그리고 주님은 이것을 태양에 비교하십니다. 

태양은 지구에게 빛과 열을 계속해서 주고 있습니다. 

주님께서도 그처럼 하십니다. 

영원한 주님께서 하시는 모든 일은 영원한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영원히 계속해서 효과를 내고 행하시는 것입니다. 

  

  주님께서 한 번 하신 것이 그전에도 행해졌었고 

지금 또 행해지고 앞으로도 영원히 행해집니다.

주님이 하신 일이 인류의 온 역사를 감싸고 온 우주를 감쌉니다. 

그리고 모든 피조물의 지향이라고 할 수 있는 열려 있는 상태가 계속되게 만듭니다.



  "나의 일은 끝나는 법이 없다. 나의 업적은 고갈되는 법이 없다."


  그러니까 영혼이 수난을 여러 번 기억하면 그 만큼의 효과가 나옵니다.

  태양과 같습니다. 태양에서 일어나는 일과 같은 것입니다. 

태양은 모든 사람에게 빛을 줍니다. 모두에게 속합니다. 

누가 태양의 빛과 그 따뜻함을 즐기고 싶으면 누구든지 그것을 즐길 수 있습니다. 

원하는 만큼의 효과가 나옵니다.

 

  태양은 아담과 하와에게 처음에 아주 유용했습니다. 

태양은 아담과 하와에게도 빛과 따뜻함을 주어서 유용했고, 

인류의 마지막 인간에게도 똑같이 빛과 따뜻함을 주어서 유용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는 루이사에게 태양의 이미지를, 태양을 비유해서 이야기하신 일이 아주 많습니다. 

그리고 태양을 당신의 뜻과 비교하셨습니다. 


그러니까 우리가 보는 태양은 창조된 태양이고,

주님은 창조되지 않은 태양입니다.

태양을 창조하신 주님께서는 주님과 우리가 보는 창조된 태양을 자주 비교하십니다


  그런데 주님께서 태양을 창조하실 때, 

태양에게 너무나 많은 빛과 열과 모든 것을 주셨기 때문에, 

창조된 태양은 세상이 끝나는 날까지 계속해서 빛과 열을 사람들에게 줄 것입니다.



  같은 식으로 삼위일체께서도 온 인류를 위한 모든 선을 다 가지고 계시고, 

예수님의 인간성 안에도 그 모든 것을 다 가지고 계십니다. 

성 바오로가 말했듯이 삼위일체 전체가 예수님의 인성 안에 거처하십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정의의 태양이십니다. 

예수님은 온 인류에게 빛을 주는 태양이십니다. 


  예수님은 하늘의 성부님께서 인류 전체에게 주신 선물입니다. 

그래서 누가 예수님 앞에 서면 항상 그 모든 효과를 다 받는 것입니다. 

태양이 주는 열과 빛과 모든 것을 다 받는 것과 같습니다.

그런데도 이 소중한 보물을 아는 사람이 얼마나 적은지 모릅니다.



  "내 수난의 모든 선익에도 불구하고 

허약한 영혼들과 소경과 귀머거리와 절름발이들이 있다. 

민망스럽도록 산송장이나 다름없는 영혼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하십니다.

 

  "이런 슬픈 일이 일어나는 것은 내 수난이 잊혔기 때문이다. 

사제들이 나의 수난을 뒤로 제쳐놓기 때문에, 

지금도 슬픈 상황인데 이것보다 더 나쁜 상황이 후에 일어날 것이다." 라고 하십니다. 


  예수님께서 계속해서 말씀하십니다.

  "인간을 치료하기 위한 모든 치료제들은 다 내 생애와 내 수난 안에 있다."

 

  우리 사제들 자신과 사제들이 사목을 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과 

우리 사제들에게 그 자신과 가족을 맡긴 사람들, 

우리 사제들에게 맡겨진 공동체, 

우리 사제들에게 맡겨진 나라와 교회와 온 세상을 위해서 필요한 모든 은총은, 

보배들은 다 예수님의 수난 안에 있습니다. 

  우리가 수난 속으로 잠겨 들어가면 우리는 모든 것을 다 획득할 수 있습니다. 

얻어낼 수 있습니다.

우리에게 필요한 모든 보배들을, 은총들을 획득할 수 있습니다.

 


  이 장에서 하시는 약속은 

우리가 하느님께 청하는 모든 것은 다 예수님의 수난 덕분에 얻어내게 되리라는 것입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우리가 예수님의 수난을 묵상하고 예수님의 수난 속으로 들어가야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