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12. 영적인 삶의 정수 □ 깨달음의 상태 432-435

은가루리나 2017. 3. 14. 23:09



12. 영적인 삶의 정수



□ 깨달음의 상태



432. 악령(惡靈)이 들린 사람이 <나는 악령 들렸다>고 생각한다면 

악령은 그에게서 떠날 것이다.

마야의 악령에 걸린 중생들이 <나는 마야의 악령에 걸렸다>고 시인하게 되면 

마야의 악령은 그에게서 떠나갈 것이다.



433.  자기 자신의 생각을 속이지 않는 사람만이 천국에 들어갈 수 있다.  

바꿔 말하면 <정직>과 <단순한 믿음>이야말로 천국으로 가는 길이다.



434.  갑(甲)이 말했다.

<내적인 본질은 결코 변하지 않는다.> 그러자 을(乙)이 이의를 제기했다.


<불이 숯속으로 들어가게 되면 숯의 검은 내면은 부서져 버린다.> 

...... 그러므로 마음이 예지의 불길에 타게 되면  그것(마음)의 내적 본질도 역시 부서져 버린다.  

이에 따라 올가미도 역시 사라져 버린다.



435.  마음은 모든 것이다. 

마음이 자유롭지 못하다면 너는 너 자신을 잃는다. 

그러나 마음이 자유롭다면 너 역시 자유롭게 될 것이다. 

마음은 세탁소에서 드라이크리닝한 흰색옷과 같아서 어떤 색깔로도 물들 수 있다.


영어를 공부할 경우 너 자신도 모르게 너의 말 속에 영어가 섞이게 될 것이다. 

또한 산스크리트어를 공부하는 판디트(Pandit)는 

자기도 모르게 산스크리어의 시(詩)를 인용하면서  대화를 하게 된다. 


그 마음이 나쁜 무리들과 섞여 있으면 그들의 나쁜 영향이 네 생각과 말을 물들일 것이다. 

러나 수행자들 속에 같이 있으면  네 마음은 순수해 질 것이다. 

신만을 명상하게 될 것이다.  

이런식으로 어떻게 살고 어떻게 행동하느냐에 따라서 마음은 변하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