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9권

소리-무화_천상의책{19권 2,1-6 (Ⅰ)} 자기 자신에 대해 마음을 쓸 때마다 하느님 뜻 안의 행위 하나를 상실한다. 이 한 행위의 상실이 뜻하는 것

은가루리나 2015. 11. 3. 22:39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9-2   



1926년 2월 28일



자기 자신에 대해 마음을 쓸 때마다 하느님 뜻 안의 행위 하나를 상실한다.

이 한 행위의 상실이 뜻하는 것.




1 계속 나의 일상적인 두려움 속에 떨어지곤 하자,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당신 모습을 보여 주시면서 자애가 넘치는 음성으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시간을 허비하지 마라.

네가 너 자신에 대해 마음을 쓸 때마다 내 뜻의 행위 하나를 잃는다.


2 단 하나라고 하더라도 

내 뜻 안의 행위를 잃는다는 것이 무엇을 뜻하는지를 네가 안다면!.......

그것은 만물과 만인을 싸안는 행위, 

하늘과 땅에 존재하는 좋은 것들을 모두 내포하는 행위,

곧 하느님의 한 행위를 잃는 것이다.


3 더욱이 내 뜻은 결코 멈추는 법 없이 진행 과정을 따라 나아가는 계속적인 행위이다.

그러니 두려움으로 멈춰 있는 너를 기다릴 수 없다.

내 뜻이 이 뜻을 따르는 길로 접어들도록 너를 기다리기보다는 

네가 내 뜻의 길을 계속 따라오는 것이 더 바람직한 것이다.

그렇게 해야 너는 시간을 허비하지 않고,

나는 지고한 의지와 무관한 것들을 처리할 필요가 없어진다.

지고한 의지와 무관한 것이란 

내가 네 마음을 진정시키고 그 두려움에서 너를 일으켜 

내 뜻 안의 길에 데려다 놓는 것과 같은 일이다.



4 (게다가 네가 멎어 있으면) 너의 천사도 네 곁에서 

(아무것도 먹지 못한) 빈 속으로 있게 된다.

왜냐하면 네가 내 뜻의 과정을 따라 이 뜻 안에서 하는 각각의 행위가 

네 곁에 있는 그에게 뜻밖의 지복을 하나씩 더 누리게 하기 때문이다. 

네 천사는 너를 보호하는 운명이 자기에게 맡겨진 것에 행복감을 느끼기에 

네가 그에게 배가된 기쁨의 낙원을 주는 셈이 된다.


5 그러면 네 천사는 네게서 받은 뜻밖의 지복을,

그의 배가된 낙원을, 

자기의 보호를 받는 사람의 하느님 뜻의 열매로서 모든 천상 주민들에게 내놓는다.

천상의 기쁨은 공동으로 소유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모두가 기뻐하며 내 뜻의 능력과 거룩함과 무한성을 찬미 찬양하는 것이다.


6 따라서 너는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

내 뜻 안에서는 해야할 일이 너무나 많아서 시간을 허비할 겨를이 없다.

결코 중단을 모르는 하느님의 행위를 네가 따라가야 하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