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사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01
1905년 4월 26일
고통을 견디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다
1 여느 때와 같이 있으면서 사랑하올 예수님을 잠깐 뵈었는데,
그분의 심장에 못이 한 개 박혀 있었다.
내 심장 쪽으로 다가오셔서 여기에다 그 못을 갖다 대시자
나는 너무 아파서 죽을 지경이었다.
그러고 나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내 심장 속 깊이 이 못을 박고 있는 것은 바로 세상이다.
세상 사람들이 내게 쉴새없이 죽음의 고통을 주고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이 내게 부단한 죽음을 주고 있는 것과 같이,
개 떼처럼 뒤얽혀 그네들끼리 서로 죽이는 것을 내가 허락할 터인데,
이는 당연히 응보가 될 것이다."
3 그분께서는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반란자들의 고함소리들을 듣게 해 주셨는데,
그 소리가 얼마나 큰지
이후 사오일 동안 귀가 들리지 않을 지경이었다.
조금 뒤 내가 몹시 괴로운 상태에 있을 때
그분께서 다시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4 "오늘은 내가 왕으로 선포되었던 성지 주일이다.
모든 사람은 나라를 얻으려고 열망해야 한다.
그러나 영원한 나라를 얻고자 하는 사람은
나쁜 격정을 지배함으로써
자기 지배력을 획득할 필요가 있다.
그 유일한 방편이 고통이다.
고통을 견디는 것이 다스리는 것이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자면,
사람은 인내를 통하여 자기 분수를 지키면서
스스로의 왕이 되어야
영원한 나라의 왕이 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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