끊임없는 기도

러시아의 순례자

은가루리나 2015. 11. 7. 00:30


6) 러시아의 순례자


이미 여러 언어로 출판된『자신의 영적 사부에게 했던 한 순례자의 진실된 이야기』는

서방에 예수기도에 대한 인식을 확산시켰다. 

이 이야기에 따르면

순박한 농부인 순례자는 끊임없는 기도에 관한 전통적 물음에 대한 답을 찾는다.

영적 사부(starez)가 그에게 하나의 단순한 방법을 권고한다.


그것은 예수의 이름을 반복해서 부르는 것으로 하루에 3.000번에서 6.000번으로,

그리고 마침내는 12.000번으로 점차 그 횟수를 늘려가면서 부르는 방법이다.

그런 다음 순례자는 더 이상 회수를 셀 수 없게 된다.


이제 그의 입술은 잠자는 중에도 저절로 움직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 

두 번째 단계에서 움직임은 입술에서 로 옮겨 간다.

그 다음 기도는 혀에서 심장(마음)으로 건너간다.


그리고 순례자는 마치 심장 자체가 매 박동마다 한 단어를 암송하듯이

자기 기도가 심장 박동의 리듬에 일체되었음을 깨닫게 된다.


따라서 이 이야기에 따르면

기도를 자기 심장 박동에 일치시키는 사람은 절대로 기도를 멈출 수 없을 것이다.

기도가 실제 존재 자체의 생명기능이 되어버린다.


이것이 완전한 기도인가?

순례자는 이에 대해 분명하게 말하지는 않지만,

자신이 하느님의 은총으로 거기에 도달하기 위한 올바른 길에 있음을 믿는다.




신앙생활이란 어떤 길입니까?

하느님께 나라와 주권이 있음을 고백하며,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신앙생활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어디에 있습니까?

언제나 기뻐하며 끊임없이 기도하며

모든 일에 감사하는 삶을 사는 것입니다.

 

그러면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이 인간의 능력으로 가능합니까?

반드시 전능하시고 무한하신 하느님의 은총이 필요한 것입니다.

 

하느님께 부족한 나를 맡기십시오.

끊임없는 화살기도를 하십시오.

그러면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하며 하느님의 나라를 살 수 있습니다.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끊임없이 바치십시오.

거룩한 짧은 말의 기도가 바로 화살기도입니다.

화살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하느님 앞에 곧바로 전달되는 기도입니다.

 

주님이 제자들에게 직접 가르쳐 주신 '주님의 기도'에서 가장 중요한

부분이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인데,

이 내맡김의 화살기도는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나에게 이루어지게 할 수 있는,

정말 놀라운 능력의 화살기도입니다.

 

기적의 화살기도입니다.

왜냐하면, 나의 뜻이 아니라 하느님의 뜻이 이루어지도록

하느님 아버지께 모든 것을 내어 맡기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하느님 아버지께서 '가장 기뻐하시고 좋아하시는 기도'이기 때문입니다.

 

이 화살기도 성가를 통하여 보다 많은 영혼들이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위탁하고

이 세상에서부터 진정한 참평화와 자유를 누리게 되기를 바랍니다.

- 이해욱 프란치스코 신부(서울 강동성심병원 원목사제) -





이것은 제가 거내영을 아는 이들에게 한 말이죠.


<내맡김의 화살기도 설명>은 

거내영에 대해 전혀 모르는 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글인데,

신앙적인 측면의 안내의 글이 권위를 갖으려면 

사람(이해욱)의 말, 그것도 알려지지 않은 권위가 없는 사람의 말이 되어서는 효과가 없겠죠.


그동안 제가 내맡김의 영성을 전해 오면서

다른 사람들에게 말을 전할 때 어떻게 해 왔는지요?



사랑하는 이들 모두 <대답.을 해 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여러분 모두(3인)가 시간 주실 때 <내맡김의 화살기도 설명>을 각자 맹글어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