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마크리슈나의 가르침

□ 인 내 514-516

은가루리나 2017. 6. 4. 09:14



514. [문] 평화는 이따금 우리 가슴에 찾아와서는 오래 머물지 않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답] 대나무의 불은 계속적으로 불어서 살리지 않으면 곧 꺼져 버린다.

중단되지 않는 헌신으로 영적 불꽃이 꺼지지 않게 보호해야 한다.



515. 질항아리에 물을 가득 담아서 햇볕에 내놓으면 며칠 후에 물은 증발해 버린다.

그러나 그 물항아리를 물 속에 담가놓으면 아무리 오래 지나도 그대로 있다.


너의 신에 대한 사랑도 이와 같다.

신의 사랑을 체험하기 위해서 잠시동안 수련한다면, 

그런 다음 그를 잊고 다른 일에 종사한다면,

신의 사랑이 너의 가슴에서 증발해 버릴 것이다.

그러나 그 가슴이 언제나 신념과 신의 사랑으로 젖어 있다면

(神에 대한 성스러운) 열정은 영원히 충만해 있을 것이다.



516. 불을 지피는 동안 우유는 끓는다.

그러나 불을 꺼 버리면 끓던 우유는 멈춰 버린다.

그러므로 초심자 (初心者)의 가슴은 영적인 기도와 명상 수련을 하는 동안만 열광으로 들끓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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