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뜻 영성

거내영의 최고 목표 - 하느님 뜻 안의 삶 제3일 셋째 피앗인 성화 (창조와 구원의 완성)

은가루리나 2017. 6. 13. 23:39





제2강의 하느님의 놀라운 계획



제3일   셋째 피앗인 성화 (창조와 구원의 완성)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 (마태 6,9-10)


“하느님께서는 이 은총을 우리에게 넘치도록 베푸셨습니다. 

당신의 지혜와 통찰력을 다하시어, 

그리스도 안에서 미리 세우신 당신 선의에 따라 

우리에게 당신 뜻의 신비를 알려 주셨습니다.

그것은 때가 차면 하늘과 땅에 있는 만물을

그리스도 안에서 그분을 머리로 하여 한데 모으는 계획입니다.” (에페 1,8-10)


“아담으로 잃은 것, 곧 하느님을 닮은 모습을

우리는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되찾게 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518)


예수님께서는 이 세상에 계실 때에 그분의 인간적인 뜻을 희생으로 바치시고 

하느님 뜻 안의 완전한 삶을 사셨습니다. 

또한 예수님께서는 

아버지의 나라가 오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라고 기도하셨고 

제자들에게 이 기도를 하라고 알려주셨습니다.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진다는 것은 

인간이 타락하기 이전의 상태, 

곧 인간이 항상 자신의 뜻을 하느님의 뜻과 일치시켜 사는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는 창조 사업과 구원 사업의 완성을 의미하며 ‘셋째 피앗’ 이라고 합니다.



예수님께서는 이를 위해 루이사에게 “예”를 청하셨고 

루이사의 응답으로 인류를 셋째 피앗의 시대로 인도하고 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당신의 외적 고통으로 구원의 나라를 세우셨고 

당신의 무한한 내적 고통으로 셋째 피앗의 나라를 세우셨습니다.




1. 사람이 하느님의 모습으로 변화되려면?



11-101,11 내가 사람을 창조하면서 

“우리와 비슷하게 우리 모습으로 사람을 만들자.“ (창세 1,26 –역주) 

라고 했던 말이 어떻게 설명될 수 있겠느냐?

그럴 능력이 없는 피조물이 어떻게 나와 비슷하게 내 모습으로 될 수 있겠 느냐?


12 오로지 내 뜻 안에서만 여기에 이를 수 있을 뿐이다. 

나의 뜻을 그 자신의 뜻으로 삼음으로써 신적인 방식으로 일하게 되기 때문이다. 

또한 이 신적인 행위들을 거듭함에 따라서 나와 비슷하게, 

완전히 나의 모습으로 변화되는 것이다.   




2. 세 번째 쇄신



12-80,7 첫 번째 이천년이 지난 후에는 홍수로 세상을 정화하였고, 

두 번째 이천년이 지난 후에는 

내가 세상에 와서 나의 인성을 드러냄으로써 그렇게 하였다.


8 그로부터 이천년 동안 선한 사람들과 성인들은 내 인성의 열매들로 살았고, 

내 신성은 아주 조금밖에 누리지 못했다. 

이제 세 번째 이천년이 끝나가고 있으니, 세 번째 쇄신이 있올 것이다. 

이런 이유로 혼란이 전반적으로 퍼져 있거니와 

이는 이 세 번째 쇄신에 대한 준비일 따름이다.


9 두 번째 쇄신에서 나는 내 인성이 행한 일과 겪은 고난을 나타내 보이면서 

내 신성이 행한 일에 대해서는 별로 나타내지 않았지만, 

이제 세 번째 쇄신에서는 우선 땅이 정화되고 현 세대의 대부분이 멸망한 다음

내가 피조물에게 한층 더 관대해질 것이고, 

나의 신성이 나의 인성 안에서 행한 일을 드러냄으로써 이 쇄신을 완성할 작정이다.




3, 루이사에게 하느님 뜻 안의 두 번째 ‘예’ (피앗)를 청한 이유



12-84,2  딸아, 말해 보아라. 

너는 내 뜻 안에서 살기를 바라느냐? 

내 인성에 연결된 둘째 고리로서의 사명을 받아들이겠느냐?


5 그리고 예수님은 잠자코 계셨다. 

나의 ‘피앗’을 기다리시는 것 같았다.

나는 깜짝 놀라면서, 

“저의 생명이신 예수님, 당신의 뜻이 곧 저의 뜻이오니,

당신께서 그 둘을 합쳐 하나의 ‘피앗’으로 만들어 주십시오.

그러면 제가 당신과 함께 ‘예’ 하겠습니다. 

비오니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저의 비참이 큽니다. 

오직 당신께서 원하시니 ‘피앗 피앗’ 할 따름입니다.“ 하고 말씀드렸다.


7 다정하신 예수님께서 두 뜻을 함께 결합시키시고 

 위에 하나의 ‘피앗’ 을 날인하셨다.

그러자 나의 '예‘ 가 하느님의 뜻 안으로 들어가더니 

인간적 인 것이 아닌 신적인 ’예‘로 바뀌는 것 같았다.


8 그 ‘예’가 하느님의 뜻 안에서 피조물이 예수님께 거절한 수만큼 불어나고 있었다.


12-148,13  이제 너의 ‘피앗’을 

- 내 뜻 안에서 발해지는 너의 ‘피앗’을 청한 까닭을 말해 주겠다. 

이는 내가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Fiat Voluntas Tua sicut in coelo et terra) 라고 가르친 기도, 

오랜 세기에 걸쳐 수 많은 세대들이 바쳐 온 기도가 완전히 성취되게 하려는 것이다.


14 이런 이유로 

나는 내 의지 안에 창조력을 지닌 또 하나의 ‘예’, 또 하나 의 ‘피앗’이 있기를 원했다.




4, 셋째 피앗



12-149,3  딸아, ‘첫째 피앗’은 창조 사업에서 피조물의 개입 없이 발해졌다. 

‘둘째 피앗’은 구원 사업에서 발해졌는데 여기에서는 내가 피조물의 개입을 원했다. 

이 ‘둘째 피앗’의 완성을 위해 내 엄마를 간택했던 것이다.


4  이제 나는 그 두 피앗을 완성하기 위해 셋째 피앗을 발하고자 하는데

너를 통해 발하고자 한다. 

셋째 피앗의 완성을 위해 너를 간택한 것이다.


5  셋째 피앗 ‘창조 피앗’의 영광과 영예를 완성할 것이고, 

'구원 피앗‘의 결실을 굳히며 발전시킬 것이다.

이 세 피앗이 땅에서도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하느님을 둘러쌀 것이고, 

나는 '피앗 볼룬타스 투아' (Fiat Volutas Tua : 하느님의 뜻 피앗)을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가지게 될 것이다.


12-150,7  ‘셋째 피앗’ 시 다른 두 ‘피앗’과 함께 달릴 것이다.


8 이 세 ‘피앗’은 같은 가치와 능력을 지닌다. 

너는 사라지고 활동은 '피앗' 이 하는 것이다.


12-151,7  나는 ‘셋째 피앗’의 시대를 준비하고 있거니와 

그때에는 나의 사랑이 놀랍고도 전례 없는 방식으로 드러날 것이다.


12-154,3  ‘셋째 피앗’은 나의 뜻을 불러 영혼들 안에서 살게 할 터이니, 

나의뜻이 그들 안에 군림하여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다스리게 될 것이다.


13- 4,7  보아라, 창조 사업은 위대하다. 

구원 사업은 훨씬 더 위대하다. 

그러나 피조물을 내 뜻 안에서 살게 하는 나의 ‘피앗’은 그 둘을 능가한다.


14-34.13  아, 홀로 우리 성삼위의 뜻만이 사람을 그의 근원으로 돌아오게 할 것이다. 

그러면 사람의 뜻은 죄로 인해 더럽혀지지 않은 상태, 

제 창조주를 닮아 깨끗하고 아름다워진 상태가 될 것이다.


14-42,6  창조 사업에 관해서 우리에게 남아 있는 유일한 일은 

우리의 뜻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는 것처럼 피조물 안에서도 활동하는 것이다.


14-59,6  창조 사업의 완성은 

사람이 모든 것에서 우리 성삼위의 뜻을 이루는 데 있다.


7 그런데 이것이 아직 이루어지지 않았으므로 창조 사업이 완성되지 않았다.


15 내게는 내 뜻 안에서 살게 될 영혼들의 군대가 있을 것이다. 

나는 그들 안에서 내 창조 사업을 회복시킬 작정이다.




5. 하느님 뜻의 나라를 주님의 기도로 약속하심



15-25,8  과연 나는 인간을 구원하려고 이 지상에 왔다. 

하지만 나의 일차적인 목적은 인간의 뜻에 대한 하느님 뜻의 승리에 있었다. 

이는 이 두 뜻을 일치시켜 하나로 만들고, 

인간의 뜻을 그것이 태어난 하느님의 뜻 안으로 데려감을 통해 거두게 될 승리다.


10 그러나 이 일차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나는 먼저 이차적인 목적 즉, 인간을 구원하는 일부터 수행해야 했다.


15-26,21  나의 뜻은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져야 한다. 

이것이 나의 유일한 관심사이기에 

오직, ‘주님의 기도‘만을 가르쳤던 것이다.


16-8,18  지금까지 구원 사업의 선익만을 누렸던 사람들이 

이제부터는 더 나아가서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의 열매를 

누리게 될 것이다.

이 열매는 인간이 자신의 뜻을 행함으로써 

땅의 표면에서 사라지게 했던 그 잃어버린 행복, 

그 존엄성과 그 고귀성, 온전히 천상적인 그 평화이리니, 

내가 이보다 더 큰 은총은 줄 수 없을 것이다.


23-35,7  하늘에서 내려와서 구원의 나라를 세웠던 나는 

이 세상을 떠나기 전에 또 하나의 보다 장엄한 약속을 했으니, 

바로 내 뜻의 나라가 오리라는 것이었다.


8 이것이 '주님의 기도‘ 안에 들어있다.


10 나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 대전에서 이 기도를 작성한 후, 

아버지께서 내 뜻의 나라가 땅에서도 오는 것을 허락하시리라는 확신이 있었기에, 

사도를에게 이를 가르쳐 주었다. 

그들도 이 기도를 온 세상 사람들에게 가르쳐서 모든 이가 입을 모아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소서‘ 하고 

부르짖게 하기 위함이었다.


11 그것은 내가 할 수 있었던 가장 확실하고 장엄한 약속이었다. 

아무리 오랜 세월이라 하더라도 

우리(성상위)에게는 한 찰나에 불과한 것이고, 

우리의 말은 이미 성취된 행위나 사건과 같은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