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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 11권19(02:1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19
1912년 5월 25일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예수님 손안에 있는 유연한 반죽이다.
1 오늘 아침에는
언제나 상냥하신 예수님께서 내가 몹시 지쳐 있는 것을 보시고
당신 가슴에서 젖과 같은 단물을 빨아먹게 하셨다.
그런 다음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사람이 단단한 물건에 구멍을 뚫거나 그 형태를 바꾸려고 하면
그 물건은 망가지거나 산산조각이 난다.
3 그러나 그것이
부드러운 물건이거나 물렁물렁한 반죽 상태로 있는것이라면
망가질 염려 없이 구멍을 뚫거나 원하는 모양을 만들 수 있다.
4 또한
원래의 모양으로 되돌리려고 해도
아무런 문제없이 그렇게 할 수 있다.
어떻게 만들어지든지 다 만들어질 수 있는 상태로
있기 때문이다.
5 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도 그러하다.
부드럽기 때문에 내가 무엇이든지 마음대로 만들 수 있다.
6 찔러 상처를 내는가 하면
아름답게 꾸밀 때도 있고
크게 확대할 때도 있다.
그러다가 순식간에 고쳐 만들기도 하지만,
어떻게 만들어지든지 다 되어질 태세로 잠자코 있을 뿐
아무런 저항도 하지 않는다.
7 그래서 나는
그 영혼을 언제나 손에 들고 다니고 보면서 한없이 즐거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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