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1권(1-67)

천상의책 11권20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영혼에게는 그분과의 분리가 있을 턱이 없다. 사랑은 그들 상호간의 안식을 이룬다.

은가루리나 2017. 7. 15.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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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상의책11권20 ( 03:30)

천상의책11권20 그분과의분리가있을턱이없다.m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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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20

1912년 5월 30일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영혼에게는 
그분과의 분리가 있을 턱이 없다.
사랑은 그들 상호간의 안식을 이룬다.



1 평소와 같이 있었으나 
언제나 사랑하올 내 예수님의 부재로 인해 마음이 무척 무거웠는데, 
그분께서 오시자마자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나 없이 혼자 있을 때에는 이 부재를 두 배, 세 배로 활용하여 
나에 대한 네 사랑의 행위를 백 배로 늘려라. 
네 존재 안팎이 사랑으로 완전히 뒤덮이게 되도록 말이다.

3 그러면 그 안에서 더욱 아름다운 나를,
마치 새 생명으로 다시 태어난 듯한 나를 
보게 될 것이다.


4 사실 사랑이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내가 있다. 
그런즉 참으로 나를 사랑하는 영혼에게는 
나와의 분리가 있을 턱이 없다.


5 오히려 그 영혼과 나는 같은 것을 이룬다. 
왜냐하면 사랑이 나를 다시 창조하며 나에게 생명을 주고 
자양분을 공급하여 자라나게 하는 것 같기 때문이다.

6 즉, 내가 사랑 안에 나의 중심을 발견하고 
재창조되어 다시 태어나는 느낌이 드는 것이다.


7 물론 나는 시작도 끝도 없는 영원한 존재다. 

하지만 나를 사랑하는 영혼 덕분에 
그 사랑이 하도 즐거운 나머지 
내가 다시 만들어진 듯하다는 것이다.


8 더욱이 
이 사랑 안에서 내 진정한 안식을 발견하기도 한다.

9 내 지성이 
나를 사랑하는 이의 지성 안에서 쉬고, 

내 마음과 열망과 손발이 
나를 사랑하는 마음과 나를 사랑하며 오직 나만을 바라는 열망 안에서 쉬고, 
나를 위해서 일하는 손과 오직 나만을 위해서 걷는 발 안에서 쉰다.


10 이와 같이 내 존재의 각 부분이 
나를 사랑하는 영혼 안에서 차례차례 쉬는 것이다.


11 그리고 그 영혼은 
자기의 사랑으로 모든 것 속에서 어디서든지 나를 발견하고, 
내 안에서 완전히 쉬게 된다.

내 사랑으로 다시 태어나고 아름답게 단장되며, 
나 자신의 사랑 안에서 
감탄해 마지않을 모습으로 자라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