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천상의책11권22(02:46)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22
1912년 6월 9일
하느님의 뜻을 행하며 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죽음도 심판도 없다.
1 약간의 고통을 느끼게 되자
언제나 사랑하올 내 예수님께 이렇게 칭얼거렸다.
2 "언제가 되어야 저를 데려가시겠습니까?
오, 예수님, 부디 서둘러 주십시오!
죽음으로 하여금 이 목숨을 끊게 하시어
제가 천국에서 당신과 결합되게 해 주십시오!"
3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4 "딸아,
내 뜻을 행하며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에게는 죽음이 없다.
5 죽음은 내 뜻을 행하지 않는 사람들에게나 있다.
그들은 여러 가지에 대해서,
곧 그들 자신과 격정과 세속에 대해서 죽어야 하기 때문이다.
6 그러나
내 뜻을 행하는 사람은 죽어야 할 거리가 도무지 없다.
천국에서 사는 것에 익숙해져 있는 것이다.
7 그런 사람에게
죽음은 자신의 헌 옷가지를 벗는 것과 다를 것이 없다.
귀양살이하던 이 땅을 떠나 아버지의 나라를 소유하기 위해서
자신의 초라한 옷을 벗고 왕다운 옷으로 갈아입는 사람 말이다.
8 왜냐하면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죽음의 지배를 받지 않고 심판도 받지 않으며
영원한 생명을 누리기 때문이다.
9 죽음이 했을 일을 사랑이 미리 했던 것이니,
내 뜻은 그를 심판할 거리가 하나도 없을 정도로
온전히 내 안에 재정돈한 것이다.
10 그런즉 너는 내 뜻 안에 머물러 있어라.
그러면 네가 미처 생각하지도 못한 때에
천국이나 내 뜻 안에 있는 너를 보게 될 것이다."
'천상의 책 11권(1-67)'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책 11권24 하느님의 뜻이 영혼의 무덤이 되어야 한다. (0) | 2017.07.22 |
---|---|
천상의책 11권23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하나의 하늘이다. (0) | 2017.07.15 |
천상의책 11권21 예수님과 상관없는 것을 지니고 있는 것만이 영혼에게서 그분을 갈라놓을 수 있을 뿐이다. (0) | 2017.07.15 |
천상의책 11권20 참으로 예수님을 사랑하는 영혼에게는 그분과의 분리가 있을 턱이 없다. 사랑은 그들 상호간의 안식을 이룬다. (0) | 2017.07.15 |
천상의책 11권19 하느님의 뜻 안에서 사는 영혼은 예수님 손안에 있는 유연한 반죽이다. (0) | 2017.07.1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