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난의시간들1

3「수난의 시간들」제1시간 (오후 5시-6시) ③ (22-26) 성찰과 실천

은가루리나 2015. 11. 19. 01:29





  제1시간 (오후 5시-6시) 

 거룩하신 어머니께 작별 인사를 하시다.





  ● 성찰과 실천    




22 예수님께서는 

수난이 시작되기 전에  축복을 청하기 위하여  당신 어머니께로 가신다.

그분은 이 행동으로 

우리가 은총의 영감에 응하기 위해서  내적 외적으로 어떻게 순종해야 할 것인지를 

가르쳐 주신다.


23 때때로 우리는 좋은 영감을 받고서도  실천에 옮길 각오를 하지 못하는데,

그것은 유혹이 따라붙는 자애심 때문이거나  인간적인 체면 때문이고,

혹은 우리 자신에게 거룩한 폭력을 휘두르고자 하는 마음이 없기 때문이다.


24 그러나 어떤 덕행의 수련에 대한 영감

어떤 유덕한 행위나 선행 실천, 또는 어떤 신심 실천에 대해  영감을 밀어내는 것은 

주님을 밀어내는 것과 같은 행위이기에  

새로운 영감을 얻지 못하게 된다.


25 반면에 

거룩한 영감에 민첩하고 경건하고 지혜롭게 응하면,

더욱 큰 빛과 은총을 우리 자신에게로 끌어당기게 된다.



26 의심이 들 경우에는 

즉시 정당한 지향으로,  

기도라는 훌륭한 수단과  올곧고 노련한 조언에 의지해야 한다.

이와 같이 하면, 

선하신 하느님께서 영혼을 비추시어  건전한 영감에 따라 실행하게 하시고,

영혼의 더 큰 유익을 위하여  더 많은 영감을 주신다.




27 우리는 우리의 활동과 행위와 기도를 바침에 있어서,

또 이 『수난의 시간들』을 실행함에 있어서, 

예수님과 같은 지향으로, 예수님의 뜻 안에서, 

예수님처럼 아버지의 영광과 영혼들의 선익을 위하여

우리 자신을 희생하면서 행해야 한다.


28 사랑하올 예수님에 대한 사랑으로 

예수님의 영과 일치하고, 예수님 자신의 감성으로 행동하며, 

우리 자신을 예수님 안에 내맡기면서 

모든 일 속에서 자기를 희생할 각오를 해야 하는 것이다.

   우리의 모든 외적 고통과 역경 속에서,

더구나 그분께서 우리의 내면에 안배하시는 모든 것 속에서  그렇게 해야 하는 것이다.

29 그와 같이 하면, 

어느 때, 무슨 고통이든, 다 받아들일 준비가 되어 있는 우리 자신을 보게 된다.

그리고 우리 예수님께는 약간의 감미로운 음료를 드리게 된다.


30 그런데 이를 하느님의 뜻 안에서 행한다면 

- 하느님의 뜻 안에는 감미로운 것들과 흐믓한 것들이 헤아릴 수 없이 많이 있으므로 -

꿀걱꿀꺽 마실 수 있는 충분한 양의 음료를 그분께 드리게 되고,

이 감미로운 음료가 예수님께서 사람들로부터 받으시는 독액(毒液)을 약화시킨다.

그리하여 우리가 예수성심을 위로하게 된다.




31 그러니 무슨 활동을 시작하든지  그 전에 하느님의 축복을 청하기로 하자.

그러면 우리의 활동에 하느님의 손길이 미치고,

그리하여 우리 자신과 모든 사람 위에  그분의 축복을 끌어당길 수 있는 것이다.




● ● ●




32 저의 예수님, 

당신의 축복이 저를 앞서 가고  저와 함께 가며  저를 따라오게 하시어,

제가 하는 모든 일이 "너를 축복한다." 고 하시는 당신의 날인(捺印)을 지니게 해 주소서








1시간 (22-26) 성찰과실천.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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