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22장} 정의가 불의한 모든 것의 배상을 요구하듯이 사랑도 사랑을 쏟아내고 또한 받기를 원한다

은가루리나 2017. 9. 10. 23:0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22



1900년 10월 20일



정의가 불의한 모든 것의 배상을 요구하듯이 

사랑도 사랑을 쏟아내고 또한 받기를 원한다




1 오늘 아침  흠숭하올 예수님께서 오셔서  당신의 속성들을 보여 주시면

"내 딸아, 나의 모든 속성들은 끊임없이 사람들에게 마음을 기울인다. 

그리고 그들이 (보속이라는) 예물을 바쳐 주기를 요구한다." 

하고 말씀하셨다.



2 그리고 이렇게 덧붙이셨다.


"정의가 불의한 모든 것의 배상을 요구하는 것과 같이, 

내 사랑도 사랑을 쏟아내고  또한 받기를 원한다. 


그러니  너는 내 정의 안으로 들어와서  기도하며 보속을 바쳐라. 

그리고 정의의 타격을 받으면 인내하여라. 


그런 다음 

내 사랑 안으로 넘어와서  나로 하여금 사랑 쏟아내게 하여라. 

그렇지 않으면  내가 사랑을 빼앗기는 격이 된다. 



예컨대, 

차제에 사랑을 쏟아내고 싶은 마음이 극에 달해 있는데 

그렇게 할 수 없다고 하자. 


그러면 나는 쇠진하여 혼절하고 말 것이다."



3 그분은 그렇게 말씀하시면서 

내게 입맞춤과 사랑스런 어루만짐을 주기 시작하셨는데, 

당신의 자상한 사랑을 얼마나 여러 모로 드러내 보이시는지 

나로서는 도저히 다 표현할 수가 없다.

4 그런 다음 

그분께서는 나의 답례를 원하시면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가 너한테 사랑을 쏟아주고 싶은 요구를 느끼듯이, 

너도 나에 대한 사랑을 고백할 필요를 느끼겠지. 

안 그러냐?"

5 그리하여 우리는 서로에게 사랑을 쏟아내었다. 

그리고 그분은 사라지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