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수기도-새로

+ 무위신부님 댓글 < 예수의 기도 >와 < 내맡김의 화살기도 >

은가루리나 2017. 9. 30. 11:09



moowee 16.09.28. 16:42 



<루마니아의 작가 크레니크는 

예수기도를 "정교회의 심장"이라 표현하였다.


동방가톨릭교회 또한 예수기도를 사용하고 있으며 

라틴교회, 즉 로마가톨릭교회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


심지어 성공회개신교 신자들 가운데에서도 

이 기도 방식을 열심히 실천하는 신자들이 있다.


이렇듯 

예수기도는 우리 그리스도인 모두에게 속한 공동의 유산이다.>




이에 비해 무위 신부는,


<거내영 화살기도>를 

유대교, 가톨릭, 정교회, 성공회, 개신교, 이슬람교

하느님을 신앙하는 모든 종교의 심장이라고 표현한다.


하느님을 아버지로 호칭하는 거내영 화살기도는 분명,

과거 동방정교회의 <예수기도>를 넘어서는 기도임에 틀림 없다.



예수기도의 중심성자 예수그리스도님이시다.


성자 예수그리스도님께서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은

당신의 아버지이신 성부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알리기 위함이셨고,

또한 성자 예수님의 최후 지향점이 성자의 아버지 <성부 하느님>이셨기 

때문이다.



<요한 5, 30>

"나는 아무것도 스스로 할 수 없다. 나는 듣는 대로 심판할 따름이다. 

그래서 내 심판은 올바르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




<요한 6>


38 나는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실천하려고 하늘에서 내려왔기 때문이다. 


39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은, 

그분께서 나에게 주신 사람을 하나도 잃지 않고 

마지막 날에 다시 살리는 것이다. 


40 내 아버지의 뜻은 또, 

아들을 보고 믿는 사람은 누구나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이다. 

나는 마지막 날에 그들을 다시 살릴 것이다.” 




이 말씀들은,

<성자 예수님의 사명>을 잘 표현해 주는 예수님의 말씀이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을 이땅에 이룩하는 것이 곧 <예수님의 사명>인 것이다.




주님의 기도


<마태 6>

9 “그러므로 너희는 이렇게 기도하여라.


‘하늘에 계신 저희 아버지 

아버지의 이름을 거룩히 드러내시며 


10 아버지의 나라가 오게 하시며 


아버지의 뜻이 하늘에서와 같이 

땅에서도 이루어지게 하소서. 


11 오늘 저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12 저희에게 잘못한 이를 저희도 용서하였듯이 

저희 잘못을 용서하시고 

13 저희를 유혹에 빠지지 않게 하시고 

저희를 악에서 구하소서.’ 






moowee 11.12.02. 13:16 



저는 감히 말씀드립니다.


동방 교회에서 유래한 

< 예수의 기도 > 

"하느님의 아들 주 예수님, 죄인인 저에게 자비를 베푸소서!"


< 내맡김의 화살기도 >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


짦게하면,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 주소서"

두 기도를 비교했을 때,


여러분은 어떠한 차이를 느끼십니까?




예수의 기도는,


1) 예수님이 하느님의 아들이시라는 신앙고백과


2) 자신이 죄인임을 고백하는 것


3) 하느님의 아드님이신 예수님께 자비를 구하는 것 등의 요소로


구성되어 있다고 봅니다 



내맡김의 화살기도는,


1) 내가 믿는 하느님은 

나를 포함한 모든 우주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시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이시며,


그러한 하느님이 "나의 아버지" 이시다는 신앙고백과


2) 하느님이 그러한 나의 아버지이시기에 

나는 다른 그 무엇도 바라지 않고

오직 그분이 알아서 나를 처리하시도록

나의 모든 것을 그분께 내맡기겠다는 고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누가 저에게 이 두 가지 기도 중에서 하나의 기도를 선택하라 하면

저는 우리의 스승이신 예수님이 많이 섭섭하시더라도 

저는 당연히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택할 것입니다.


아마, 예수님께서도 우리에게 당신께 자비를 청하는 예수의 기도보다 

당신의 아버지이신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아버지께 

모든 것을 의지하고 내맡기는 내맡김의 화살기도를 

우리에게 적극 권장하실 겁니다.


왜냐하면, 예수님은 당신의 아버지의 뜻을 가장 사랑하셨기 때문입니다. 


"내가 내 뜻이 아니라 나를 보내신 분의 뜻을 추구하기 때문이다."(요한5,30)




분명,


거내영의 화살기도

그 옛날 동방정교회에서 유래된 <예수기도>의 개념보다 

개념이 더 확장된 기도임에는 틀림이 없을 것입니다.


제 생각이 틀렸다고 생각하는 분은 어서 저에게 그것을 알려주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