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제2장] 11. 걱정하지 말라

은가루리나 2018. 1. 22. 16:14




11. 걱정하지 말라



도성에는 담이 쳐져 있고 그 안에 모든 것이 집중되어 있다.

하느님께서 들어오시는 영혼도 그러해야 한다.


그 영혼은 외부의 불안으로부터 안전해야 하고 그 힘이 내부로 모여 있어야 한다.

하느님께서 그대 안에서 일하시게 하라.


일을 그분께 맡겨드리고 그분이 본성에 따라 일하든지 본성을 초월하여 일하시든지 걱정하지 말라. (마음의 평온을 잃지 말라.) 본성도 은총도 그분의 것이기 때문이다.


그분이 그대나 다른 사람에게 무엇을 하는지 그분이 일하시는 데 무엇이 적합한지 거기에 마음을

쓰는 것이 그대의 일이겠는가?

자신이 마땅히 되어야 할 그런 사람이 되려면 현재의 모습을 버려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