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에게는 아무것도 감추지 않았다

[제2장] 12. 내맡김

은가루리나 2018. 1. 22. 16:15


12. 내맡김



우리 자신을 알고 우리의 뿌리를 하느님 안에 내리기 위해서 하느님이 우리 안에서 활동하셔야

한다는 사실을 아는 것은 어렵지 않다.

그것은 하느님의 활동이기 때문이다.

이때 인간은 묵묵히 따르며 저항하지 않는다.

하느님께서 자신 안에서 활동하시도록 내맡기는 동안 인간은 수동적이 된다.


어디에서나 평온한 사람은 하느님을 모실 만하다.

언제나 한결같은 사람에게는 하느님이 현존하며자신의 내면에서 피조물이 고요하게 된 사람

안에서는 하느님께서 당신의 외아들을 낳으신다.

 

영혼이 더 많이 마음을 가라앉힐수록 그 영혼은 덜 흐트러지며, 더 많이 집중할수록 그 시야는 

더욱 넓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