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리나

2011년 11월 14일 <10지구 성령기도회 일일대피정 제2부 내맡김 = 신비>

은가루리나 2018. 2. 1. 02:25


* 하느님께 100% 내맡긴 영혼들의 특징 5가지 

(2011년 11월 14일 <10제구 성령기도회 일일대피정 제2부 내맡김=신비>) 



복덩이 리나 등급변경▼ 조회 139  추천 0  2012.01.16. 00:52




몽땅 100%를 내맡겨 드리면 신비가 일어납니다.


자신의 주인이 하느님임을 인정히고 모든 것을 내맡기면 

하느님께서 내 안에 찾아 오십니다.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 사시는 것입니다." 

(갈라 2,20)


정말 허물이 많아도 주님이 대신 살아 주십니다.

내맡기기만 하면 하느님이 각 사람에게 일일이 다 해주십니다.


3개월, 6개월 단위로 희한한 일들이 일어납니다.

너무 위대하신 분이 비천한 인간을 이끌어 주십니다.


너무 오묘하시고, 희한하고, 웃기십니다.

자기가 자기 밖에 나와서 보는 체험도 합니다.

몸이 저절로 움직여지기도 합니다.



그 다음부터 전적으로 내맡기는 생활이 시작 되었습니다


하동 성당등 다니면서 내맡김을 강의 하며, 

하느님을 쉽게 믿고 따르도록 인도하였습니다.


엄마 품에 안겨있는 똥싸개는 

그냥 안겨 있기만 하면 큰 기쁨인데, 건강하게 자라만 주면 되는데

똑똑하고 교만한 인간이 전능하신 하느님께 무엇을 해 드리려고 합니다.


이 세상의 주인이신 하느님께서 원하시는 것은

우리가 당신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것입니다.



그것이 인간 창조의 목적인 것입니다.


완전히 100% 당신께 내맡기면 어떤 삶을 살게 되는가?

삶의 변화에 대해 다섯 가지 현상이 나타납니다


이것은 하느님이 다 해 주시는 것입니다.

결심만 내맡겨 드리면 주님이 직접 다 해 주십니다.






첫째, 두려움 걱정이 없어집니다.



죽음을 묵상하며 청승맞게 살 필요가 없어집니다.

주님을 사랑하며 기쁘게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우리 인간 삶의 목적인 

우리의 참주이신 하느님과 영원히 즐겁게 살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주님이 나날이 이끌어 주십니다.


인간에게는 한계가 있습니다.


불행이란 있을 수 없습니다.

고통이 찾아오면 선물보자기를 풀어 보는 느낌으로 대합니다.


`이 번에는 하느님께서 무슨 은총의 선물을 주셨을까~`하며


천벌은 없습니다. (네 믿음이 너를 살렸다.)

하느님은 항상 열려 있기 때문에 우리가 받기만 하면 됩니다.


은사(하느님의 깃털)를 청하지 말고 하느님의 몸통을 청하십시요.




둘째, 다가오지 않은 미래, 내일은 생각하지 않는다.



미래에 대해 계획을 세우는 사람은 99.9% 만 내맡긴 것입니다.


왜 내가 계획을 세웁니까?

"내일을 걱정하지 마라. 내일 걱정은 내일이 할 것이다." (마태 6,34 )


전능하신 하느님이 다 해 주시는데..

그 동안의 경험과 지식을 자꾸 빼 버려 "무뇌인간" 이 되어 나가야 합니다.


내일에 대한 생각과 계획까지..

"무념무상"의 경지가 되도록 말입니다.


100% 내맡기면 무아지경이 되어 내가 없어지게 됩니다.


그렇게 되면 하얀 백지 상태가 되는데, 

그때 하느님이 당신의 지혜를 똑똑 떨어트려 주십니다.


주님이 느낌을 주십니다. (feeling)



그 길로 나가다가, 방향을 바꿀 때가 있는데 그것이 "아님말구" 입니다.


이미 다 지나갔는데, 

그것 붙잡고 잠 못자고 과거 붙들고 부르스 땡기지 말고

`아! 주님이 원하시는 게 이것이 아닌가보구나~` 하는 

주님에 대한 순종의 표시로 말입니다.



어느날,  나중에는 feeling 이 아니라  inspiration (영감) 을 주십니다.

이것이 하느님과 대화하는 방법입니다.  


"네, 주님 알았습니다." 느낌을 주시면 그대로 하고

"부족한 저를 통하여 찬미 영광 받으소서." 라고 하면 됩니다.

그만큼 주님은 찬미 영광에 굶주려 계십니다.


그러면 악마가 먹이감 찾아 다니듯이 하느님이 직접 달려 드십니다.

찬미 영광 받으시려고 말입니다.


"누군가 알려주지 않으면 내가 어떻게 알겠는가!"  

비오신부님의 말씀입니다.




셋째, 하느님에 대한 앎, 지식을 직접 가르쳐 주십니다.



그 사람에게 필요한 정도에 따라 하나 하나 차례차례 가르쳐 주십니다.

나날이 조금씩 조금씩 알려 주시다가, 당신의 때에 왕창 알려 주십니다.


저도 지리산에서 2년 반쯤 되었을 때 명오가 열려, 

당신의 큰 선물인 분별력과 통찰력을 주셨습니다.


그때 그때 지혜를 깨우쳐 주십니다.

내맡긴 이는 영적 스승을 찾아다닐 필요가 없습니다.


"그러나 너희는 스승이라고 불리지 않도록 하여라. 

너희의 스승님은 한 분 뿐이시고 너희는 모두 형제다." (마태23,8)



하느님이 직접 스승이 되어서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십니다.


필요할 때 , 성경공부등 모든 것에 느낌을 주십니다.

돈 낭비, 시간 낭비를  하지 않게 됩니다.


주님이 지혜를 똑똑 떨어트려 주시며, 자신을 내보여 주시는데,

영적 성장도 바래서는 않됩니다.


그러나 영적지도 신부와 고해 신부는 필요합니다.

"그리스도께서 부어주신 성령은 여러분에게 모든 것을 가르쳐주십니다.." 

(요한 2,27 )


하느님을 사랑하는만큼,

`주님!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할수록 당신을 다 보여 주십니다.

하느님이 알려 주시려고 안달을 하십니다.


그렇게 되려면 `눈물의 강` 을 건너야 합니다.

뜨거운 눈물이 그동안 찌든 영혼을 닦아줍니다.

우리 영혼도 뽀드득, 찌든 영혼 때를 씻어야 합니다.


하느님과 사랑하면 골프, 도박, 여자  모두 한순간에 녹아 버립니다.

하느님과 사랑하는 것이 이렇게 재미있는 지 몰랐습니다.

진짜 재미는 이세상 죽어서도 끝나지 않고  영원히 가는 것입니다.




"나에게 이롭던 것들을,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두 해로운 것으로 여기게 되었습니다.

그뿐만 아니라, 

나의 주 그리스도 예수님을 아는 지식의 지고한 가치 때문에, 

다른 모든 것을 해로운 것으로 여깁니다. 

나는 그리스도 때문에 모든 것을 잃었지만 그것들을 쓰레기로 여깁니다. 

내가 그리스도를 얻고 그분 안에 있으려는 것입니다." (필리 3,7 - 8 )


바오로 사도의 말씀입니다.




넷째, 재물에 대한 욕심이 없어진다.



이 세상의 주인인 하느님을 얻었는데 탐나는 게 무엇이 있겠습니까?


필요한 것은 그때 그때 다 채워주십니다.

돈을 사랑하는 것은 우상숭배입니다.

모든 인간의 불행이며, 영적으로 죽어가게 되는 것입니다.


100% 내맡긴 이들의 공통 체험으로 나타나는 현상 중에

청, 찾, 두  즉 청원기도가 사라집니다.


내맡김의 기도는 최고의 청원기도입니다.

엄마가 해 주는대로 가만있으면 됩니다.

맡기면 모든 것을 다 해 주십니다.


서두름이 없어집니다. (아님말구)


미래도 과거도 하느님의 것이므로,  

하느님의 시간을 침범하는 것도 교만입니다.



"아무것도 원하지 않고, 구하지 않고, 거절하지 않는다."  

< 프란치스코 살레시오>


우리의 주인이신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기고,

고통 죽음까지도 거절하지 않는 삶을 사는 것이  

현대적인 순교자의 삶, 즉 백색순교인 것입니다.




다섯째, 자연히 죄로부터 멀어진다.



맹세 수준의 굳은 결심을 하는 순간,  

나날이 조금씩 때로는 왕창 정화시켜 주십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사람 영혼 안에서 자라나기 시작합니다.


인간의 경우( 아홉달 반을 배 속에서 조금씩 자라는 ) 와는 달리 

나날이 조금씩 조금씩 때로는 엄청 자랍니다.


그 씨가 영혼을 100% 다 채우게 되는 때가

 바로 육적인 "죽음"의 때인 것입니다.


그 때 예수님께서 심판주로 오셔서

예수님이 자신의 모습과 닮은 우리의 모습을 보고,

"꼭 닮았다~ 역시 씨도둑은 못한다~~"하시며,   

우리를 꼭 껴안고 하느님께로  데려가십니다.



우리는 하느님 없이는 절대로 거룩해 질 수 없습니다.


"하느님에게서 태어난 사람은 아무도 죄를 저지르지 않습니다. 

하느님의 씨가 그 사람 안에 있기 때문입니다" (요한 3,9)


바오로사도의 말씀입니다.


결심을 내맡겨 드리는 순간 하느님의 씨가 자라나며,  

하느님께서 하느님의 뜻을 예복으로 입혀 주십니다.


이것이 현대적인 수도자의 삶입니다.




내맡기게 되면 이 다섯가지 현상이 나타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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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느님을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이라야 모든 것을 내맡길 수 있습니다.


내맡김은 하느님에 대한 사랑의 척도입니다.

그 사람이 얼마나 하느님을 사랑하고 있느냐가 기준입니다.


내맡기려면 향주 3덕을 갖춰야 됩니다.

믿음, 희망, 사랑입니다.


배우자에게 자신의 일생을 맡기실 때 그냥 맡기는 것이 아니라

배우자를 사랑하여,  

어떤 상황이라도 신뢰할 수있는 믿음 ,  

또 앞으로 행복하게 살 수 있으리라는 희망이 있어야 합니다.


마찬가지로 이 세가지가 갖추어 져야만 

내맡김의 삶을 잘 해 나갈 수 있습니다.


내맡김으로써 

하느님께서 태초의 창조하셨을 때의 모습으로 인간성을 회복하게됩니다.


"참자유인"의 모습으로...



'하라, 하지 말고 하라!

하지 마라, 네가 하지 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하시게 하라!


살라, 삶 없이 살라!

살지 마라, 네가 살지 마라!

네 안에 계신 그분께서 사시게 하라!'



내맡김으로서,  

내가하고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하느님께서 내 안에서 하시게하고, 내 안에 사시게 되어

하느님 (자연)이 이끌어 주는 대로하는 것입니다. (무위행)




그러면 어떻게 내맡기게 될까요?


정말로 사랑한다면 , 정말로 갈망한다면,

전능하신 하느님께서는 다 받아 주십니다.


하느님 뜻에 점점  한발, 한발 담그며 발 담그기를 합니다.

내맡겼다고 완전한 인간은 아닙니다.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보다 세상을 더 사랑하는 사람은 ,  

카페에 들어오게 되면 영혼이 뒤집어 집니다.


철부지가 된 마음으로 그대로 받아들이면  

"하느님 나라를 여는 열쇠"입니다.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 

그 때에 예수님께서 성령 안에서 즐거워하며 말씀하셨다.


“아버지, 하늘과 땅의 주님, 

지혜롭다는 자들과 슬기롭다는 자들에게는 이것을 감추시고 

철부지들에게는 드러내 보이시니, 아버지께 감사를 드립니다. 

그렇습니다, 아버지! 아버지의 선하신 뜻이 이렇게 이루어졌습니다.”`    

(루카 10,21)



Marthe Robin의  <봉헌문>을 보아도 

하느님을 소유하는 방법 중 이보다 더 탁월한 방법은 없습니다.


결국은 모든 것을 다 위탁하는 것 밖에 없습니다.


신앙의 원조인 "아브라함"도 

모든 것을 하느님께 내맡겼기 때문에 믿음의 조상으로 불리워 집니다.


장소의 이동이 중요한 게 아니라,  

자기의 뜻대로 하지않고 하느님의 뜻대로 한 "뜻의 이동"을 주목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 후손들은 번제를 드리고 자꾸 다른 짓만 했습니다.

전능하신 하느님이 인간에게 바라는 것은 아무 것도 없습니다.


신앙의 원조인 "성모님"께서도  

"Fiet Mihi" ( 제게 이루어지소서) 라고 말하고 결심하여 순종하셨습니다.



"십자고상"은 내맡김의 표상입니다.


아브라함, 성모님, 예수님 모두 

내맡김의 삶을 사신 대표적인 분들인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주님의 기도를 핵심요약하며 마무리 하겠습니다.


아버지의 이름을 빛내는 사람들만이 " 아버지" 라고 부를 수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 하느님의 이름을 빛나게 하는 사람입니까?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고, 

"하느님의 뜻"대로 사는 사람이 하느님을 빛내는 사람입니다. 


하느님을 빛내는 사람만이 하느님의 참자녀이며,

하느님과 영원히 살 수 있습니다.


하느님 아버지의 뜻이 자신안에 이루어지게 하는 사람은 

이미 " 하느님 나라" 의 삷을 이 지상에서 살아가는 것이며 

죽음으로써 완성하는 것입니다.


하느님의 참자녀들은 나에게 잘못한 사람들을 용서해 주며,  

미워하는 마음도 없애 줍니다.  


욕심도 내지 않습니다.  

일용할 양식에 만족할 줄 알며 걱정하지 않습니다. 


죄에도 빠지지 않게 해 주십니다. 



하느님의 자녀는 하느님 뜻에 자신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립니다.  

그럼으로써 하느님의 나라를 자신 안에 건설하여 살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