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덩이 리나

12월 28일 신부님의 강론

은가루리나 2018. 5. 15. 11:18

 

 

 

 

좋은글
12월 28일 신부님의 강론

복덩이 리나(무화)11.12.28 23:53


오늘의 독서를 들으며, 
바오로 사도의 말씀 중 끝부분을 보겠습니다.

("내가 여러분에게 이 글을 쓰는 까닭은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문정동 교우 여러분,
내가 그토록 내맡김의 영성을 입이 닳게 강조하는 이유는, 
여러분이 죄를 짓지 않게 하려는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여러분이 하느님 뜻에 맞게 거룩하게 살라는 말과 
똑같은 것입니다.

죄를 짓지 않게 가르쳐 주는데, 
아직도 잘 모르시는 것 같습니다.

'이렇게 하면 죄에서 멀어지고 죄를 짓지 않게 됩니다.' 해도 
이해를 못 하시는 것 같습니다.

하느님보다 세상에 마음이 가면 어쩔 수 없습니다.

하느님 뜻대로 거룩하게 살려는 마음이 있다면, 
저울로  51:49 만 되어도,

즉 평형을 이루는 상태에서 세상가치에  1%를 얹으면, 
세상으로 점점 기울어지고,

하느님을 사랑하는 마음에  1%만 얹어도, 
하느님 뜻대로 살게 됩니다.

그 1%는 100입니다.

하느님께 내맡기면,
부족하더라도, 내 마음이 하느님께로 기울어져, 
많은 허물이 있다 해도 하느님이 이끌어 주십니다.


평소 세상의 일에 관심을 더 갖은 헤로데는 
권력에 대한 욕심 때문에,

별을 보고 천문학을 연구하는 동방박사가 
이스라엘의 왕이 이 땅에 나타났다고 하자 죄를 짓게 됩니다.

하느님이 도와주시면, 
어떤 사건, 내가 생각지 못했던 일이 일어나도, 
죄에 기울어지는 일이 적어집니다.


헤로데만 수많은 아기를 죽였습니까?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들은, 
나의 욕심을 위해 수많은 생명들을 죽이고 있습니다.

옛날에 죄 없이 태어난 많은 영혼들, 
2000년 전에 희생된 아기들은 예수님을 위해 죽어 갔지만,

오늘날 죽어가는 태아들은 부모의 욕심을 위해
인간의 죄악을 증거 하기 위해 죽어 가고 있습니다.

이것은 엄청난 차이입니다.

그러나 하느님께로 뜻이 기울어져 있으면 
이러한 죄악에 빠져들 확률이 점점 줄어듭니다.


낙태! 
그래서 강조하는 것은,
천주교 신자끼리의 결혼은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천주교 가정에서 태어난 아기에게 
유아세례를 시켜 신앙에 의해 키워지는 자녀는,

어렸을 때 부모로부터 받은 교육 때문에,
자라면서 세상의 것으로 가득 채워졌다 하더라도, 
다시 하느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관면혼배는 안 되는 것을 허락해 주는 것입니다.

비신자와 결혼을 하면 생활이 힘듭니다.
외짝교우도 고생스럽습니다.

부부관계도 자연피임만이 합법적이며, 
모든 인공피임은 죄입니다.

하느님 뜻대로 따른다는 것은 자연을 따른다는 것입니다.

만일, 
돈이나 권력, 즉 조건을 보고 비신자와의 결혼을 선택한다면,

하느님의 뜻이 아닌 
세상의 일에 관심이 기울어져 있다면,
어려움이 대를 이어 내려가게 됩니다.


"내가 세상에 갇히거나, 욕심을 따라가는 일이 없는가"

오늘을 맞이하여 깊이 생각해 보고, 
나뿐이 아니라 앞으로 태어날 자녀까지 생각해야
하느님 뜻대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주님께 더 내맡겨야 하는 것입니다.







 

{ 하느님 뜻의 나라 동정 마리아 제24일 - 사악한 폭군


지극히 사랑하는 아가야,
오늘 이 엄마의 마음은 
사랑과 고통이 북받쳐 울지 않을 수가 없다.

네가 동방 박사들이 찾아온 것에 대해 알고 있는 바와 같이,
그들은 새로 나신 왕이 어디 계시냐고 물었기 때문에
예루살렘에 비상한 관심을 불러일으켰는데,

사악한 헤로데는 권좌에서 내몰릴까 봐 두려워서
나의 생명이신 사랑하올 예수님을 
다른 모든 아기들과 함께 죽이라는 명령을 이미 내린 터이다.


얘야, 얼마나 기막힌 고통이냐!

그들은 모든 사람에게 생명을 주시고
세상에 평화와 행복과 은총의 새 시대를 열어 주시려고 
오신 분을 죽이고자 하는 것이다!

배은망덕하게도! 사악하게도!
아, 얘야, 
인간적인 뜻이라는 것이 인간을 어느 정도로 눈멀게 하는지!

창조주 하느님보다 인간 자신을 주님으로 섬기며
창조주의 손을 묶을 정도로 포악해지고 말았으니!

그러니 얘야,
나를 따뜻하게 동정하고, 
아기께서 울음을 그치시도록 애써 보아라.

아기께서는 갓 태어난 당신을 죽이고자 하는 
인간의 배은을 한탄하고 계신다. }

 

 

 

 

 

moowee 16.12.28 10:19

<13 박사들이 돌아간 뒤, 
꿈에 주님의 천사가 요셉에게 나타나서 말하였다.
“일어나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피신하여, 
내가 너에게 일러 줄 때까지 거기에 있어라. 
헤로데가 아기를 찾아 없애 버리려고 한다.”

14 요셉은 일어나 밤에 아기와 그 어머니를 데리고 이집트로 가서, 
15 헤로데가 죽을 때까지 거기에 있었다. 주
님께서 예언자를 통하여, 
“내가 내 아들을 이집트에서 불러내었다.” 
하신 말씀이 이루어지려고 그리된 것이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4. 콥틱교회의 자취
4-1. 아기예수 피닌교회
(아기예수 피난교회 내부 사진은 파일을 클릭하십시요)

콥틱교회가 밀집되어 있던 곳은 고대도시 카이로이다. 
현재의 카이로가 시작되는 곳으로 가장 역사가 오래된 구역이다.
이곳에 콥틱교회가 밀집되어 있다.

현재 이곳에는 5개의 옛날 콥틱교회가 남아 있는데 
모두다 1000년 이상의 오랜 역사를 가진 교회들이다.
이중 하나가 아기예수 피난교회이다.

나는 지난 성지순례 여행중에 이곳에 가서 많은 감명을 받았다.

헤롯왕의 박해를 피해 이집트로 간 요셉과 마리아는 
예수님이 5살 될 때까지(마2:13~14)  
이집트 여러 곳을 떠돌며 살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예수님 일가가 최초로 거처하였고 
이스라엘로 돌아갈 때에도 그곳에 살았다고 전하는 동굴위에 
4세기경에 교회를 새웠다고 한다.

아브 사르가(Abu Sarga)교회 라고도 불리우는 이 곱틱교회는 
본당 옆으로 2개의 복도와 중앙에 지성소가 있고 
12개의 기둥이 있는데 
유다를 상징하는 기둥은 붉은 대리석 기둥으로 되어 있다.

이 교회 건물은 노아방주의 모형을 본따 지어진 교회이다.

그 옛날 아기 예수가 어머니 마리아의 품에 안겨 
이곳 저곳 숨어 다니면서 
고대 이집트 신들과 낯선 이국의 독경소리를 들으며 
지내던 모습을 그리며 남다른 감회를 가졌다.

이곳 교회를 돌아보며 
아기 예수의 흔적을 더듬어 볼수가 있었다.

입장료는 없었으며 
자유로히 헌금할수 있도록 하였고 
기념 엽서를 팔기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