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러면 너희는 나를 누구라고 하느냐?"(마태 16,15)
여러분은 예수님을 누구라고 부릅니까!
예수님이라고 하죠,
하느님이라고 하고. 이름은 그렇게 부르지만
그 자기가 부르는 그 예수님, 하느님이 나에게 어떤 분이냐!
이게 제일 중요해요.
하느님, 예수님의 정확한 신원의식을 갖고 있어야 되요.
자기가 바라보는 것이 틀려요. 바라보는 내가 예수님을 어떻게 사랑하느냐,
하느님을 어떻게 사랑하느냐,
거기에 따라서 그 사람의 신앙생활이 달라지는 거예요.
발바닥 신자가 되느냐, 아니면 머리 신자가 되느냐, 몸통 신자가 되느냐에 따라
다 달라지는 거예요.
온몸으로 죽기까지 내가 하느님을 , 적어도 나의 주인이시다.
그리고 하느님은 나와 영원히 함께 살 분이다. 라는
그런 하느님에 대한 개념을 가지고 사는 사람들은 질이 틀려요.
이 세상에서 제가 말씀드리는 땅을 밟고 사는 천국생활을 하는 거예요. 정말 빈말이 아니예요.
안타까워도 할 수 없지만, 그것까지도 주님께 맡기지만 이렇게 주님을,
하느님을 아버지로 받아들이고. 머리가 아닌 정말 그분이, 그 아버지 이름을 부르면 계속 부르면
아버지가 원하는 때에, 내가 원하는 때가 아니예요.
아버지가 원하는 때에 아버지가 나에게 오셔서 아버지로 내어주셔요 당신을!
2000년전에 예수님이 당신의 아버지를 우리 아버지로 내어주셨고,
이미 하느님 나라가 너희 가까이 와 있다.
그리고 너희 가운데 있다고 말씀하셨는데 이거를 살지 못하는 그 자체가 얼마나 안타깝습니까!
정말 옛날에 이런거 몰랐어요.
수십년 사제생활을 사반세기에 가까운 생활을 해왔지만 몰랐어요~
제가 영이 어두우니까! 고귀한 하느님의 아들, 딸들인데.
그것이 이런 세상의 지식이나 세상의 잘못된 교육에 의해서
하느님에 대한 그 이미지가 훼손되었기 때문에 몰라요.
또 잘 가르켜주지 않았기 때문에 그 많은 사람들을!
그리고 신앙생활에 발들여 놓고 사는 사람들도 사실, 하느님 없이 살아가는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
옛날에는 정말 몰랐어요.
성당에 열심히 나오면 다 열심한 사람인줄 알았지,
아니예요. 질이 틀려요 질이!
정말 보석도 아는 사람들에게 이 보석의 가치를 느끼고 체험할 수 있지,
예수님이 오죽했으면 돼지에게 진주를 던지지 말라고 하셨겠어요.
아무리 하느님이 내 아버지이고 그분이 나의 모든 걸 다 해주신다고
그 주님께 마음을 내맡기고 아버지 화살기도를 끊임없이 부르라고 해도 그걸 모르니까,
영이 가려져 있어서 따라하질 않아요.
따라서 하면 정말 분명히 저처럼 이 세상에서 천국을 살아가는데...
이런 모든 것은 이미 예수님께서 우리 교회를 세우실 때 다 마련해주신 보화예요.
그 발판을 누구에게 세웠어요?
오늘 우리가 기념하고 있는 베드로 사도를 중심으로 해서 교회를 세우셨어요.
이 반석위에. 이 교회를 통해서 당신의 모든 보화를 나누어 주시겠다고 하시는 거예요.
다른말로 구원! 교회를 세운 목적은 영혼구령이예요.
하느님의 소중한 자녀들을 마귀한테 빼앗기지 말고
그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라고 교회를 세우셨어요.
이걸 또 다른말로 하면,
좀 더 긍정적인 말로 하면 우리에게 모든 것을,
금은 보화를 영적인것 뿐만 아니라
정말 소중한 보화를 우리에게 주시기 위해서 교회를 세우신 거예요.
교회의 반석이 되는 베드로 사도의 교황좌죠.
사실 성 베드로 사도좌라고 하는게 더 맞아요...
베드로좌는 소박해요. 그런데 베드로좌라는 건 뭐예요. 자리죠! 자리!
이 반석을 교회를 세우신 이 자리, 터전, 반석을 말하는 거예요.
이 자리는 그냥 생긴게 아니예요.
베드로가 교회의 반석이라는 자리에 어떻게 앉게 되었나!
이것은 예수님을 죽기까지 자기 목숨을 바쳐서 사랑했기 때문에 얻어지는 자리예요.
인간에 의해서 만들어진 자리는 사라져 버려요.
그러나 하느님께 모든 것을 바쳐서 하느님이 마련해주신 자리는 영원해요
영원해, 이 세상 끝날때까지!
하느님이 만들어주신 자리는 진짜 반석이예요.
그 자리에 앉기 위해서는 베드로처럼 내 목숨을 바쳐야 되요.
바치는 사람만이 하느님 자녀로서의 그 자리를 차지할 수 있는 거예요.
오늘 사순절에 베드로좌 축일을 맞아서 이렇게 하얀 영대를 걸치는 것은 기쁨을 나타내는 거죠.
어두움을 나타내는 자색영대을 하지 않고 흰색영대를 하는 기쁜날입니다.
그런데 이런 기쁜날이 있기 위해서는 우리 사순절처럼 죽어야 되요. 죽는 연습이 뭐예요. 단식!
정말 단식이 중요해요. 얼마나 중요한 건지.
몸을 흔들어서 정체된 몸을 흔들어 영혼을 깨우는 일이 바로 이 단식이예요.
여러분들 정말로 일년에 52주 중에서 일주일 단식하면
여러분들이 늙을 때까지 건강하게 살 수 있어요.
단식은 꿩먹고 알먹는 거예요. 님도 보고 뽕도 따고!
정말 단식은 우리의 영혼을 깨우는 우리 교회뿐만 아니라
하느님 신앙을 갖고 있는 구약부터 내려오는 오랜 훌륭한 기도입니다.
단식을 한번도 못해 보신 분들은
정말 이번 사순절에 여러분들이 시간을 정해서 하루, 또는 이틀,
3일 해보는 기회를 가지시길 바랍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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