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단계 하느님의 뜻 영성 교육
제5강의 내 뜻과 나 자신을 봉헌하기 위한 성찰
제6일 통회와 고해성사
"얘야, 죄를 지었느냐?
그러면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지난날의 죄악에 대하여 용서를 빌어라." (집회 21,1)
“그리스도의 뜻에 따라
교회는 세례 받은 사람들의 죄를 용서할 권한이 있으며,
이 권한을 주교와 사제들을 통하여 고해성사 안에서 통상적으로 행사한다.”
(가톨릭 교회 교리서 986)
자신과 자신의 뜻을 봉헌할 준비로 그동안 지은 죄를 통회하고
다시는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한 후 고해성사를 받아야 합니다.
1. 통회
1-50,2 사랑하올 예수님, 부디 저에게 참된 통회의 은총을 내려 주십시오.
당신을 모욕한 죄들에 대한 통회가 저 자신을 불살라
당신의 기억에서도 제 영혼에서도 그 모든 죄가 사그라지게 해 주십시오.
그렇습니다, 좋으신 예수님,
저에게 깊은 통회를 주시어,
당신을 모욕한 뻔뻔스러운 마음을 보속하게 해 주십시오.
이 통회가 죄를 자라게 한 모든 집착을 능가하게 하셔서,
완전히, 참으로 완전히 그것을 뿌리째 뽑아버리고
당신 품에 더 바싹 안기게 해 주십시오. (루이사의 기도)
4-97,9 내 딸아, 나는 모든 사람에게서 모욕을 받고 있다.
보아라,
내게 자기를 봉헌한 이들마저 생활을 바꾸어 그 모욕을 근절하기는커녕,
어떤 점이 자기네 결점인가 하는 것을 따지는 데에만 마음을 쏟고 있다.
그런데 이것은 통회도 아니고 사랑도 아니다.
통회와 사랑은 매우 효과적인 두 가지 약과 같아서
상호 협력적으로 (치유력이) 강화되기에,
이것을 바르면 영혼이 완전히 낫는데도 말이다.
4-178,4 죄는 영혼 전체를 중독에 빠지게 하며 추하게 만들어
그 영혼 안의 내 모상을 사라지게 하는 독이다.
통회는 이 독을 죽여 없애고 나의 모상을 되찾게 한다.
진정한 통회는 해독제인 것이다.
그리고 통회는 독을 지우고 영혼 안에 빈자리가 생기게 하기에,
이 빈자리를 나의 은총이 채우는 것이다.
내 기쁨의 이유는
통회에 의해서 나의 구원 사업이 다시 일으켜지는 것을 보는 데에 있다.
2. 죄를 짓지 않기로 결심함
“저희가 죄를 짓더라도 당신의 권능을 알기에 저희는 당신의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는 당신의 것으로 여겨짐을 알기에 죄를 짓지 않으렵니다.”
(지혜 15,2)
“주님을 경외함은 죄를 멀리하게 하고
이 경외심이 머무는 곳에서는 모든 분노가 사라진다.” (집회 1,21)
“같은 죄를 두 번 짓지 마라.
정녕 단 한 번의 죄악도 벌을 면할 수 없으리라.” (집회 7,8)
“모든 언행에서 너의 마지막 때를 생각하여라.
그러면 결코 죄를 짓지 않으리라.” (집회 7,36)
“얘야, 죄를 지었느냐?
그러면 더 이상 죄짓지 말고 지난날의 죄악에 대하여 용서를 빌어라.” (집회 21,1)
“자, 너는 건강하게 되었다.
더 나쁜 일이 너에게 일어나지 않도록 다시는 죄를 짓지 마라.” (요한 5,14)
“정신을 똑바로 차리고 죄를 짓지 마십시오.” (1코린 15,34)
1-17,17 인간이 천국을 얻기 위해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설사 목숨을 바치는 한이 있더라도,
그 자신의 의지로
하느님을 모욕하는 짓은 결코 하지 않겠다고 끊임없이 다짐하는 것이다.
1-51,1 지극히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죄를 짓는 사람들 마음 안에 얼마나 큰 악의가 도사리고 있는지를,
감히 하느님을 아주 하찮은 쾌락보다 더 못하게 평가하는 사람들 안에
얼마나 심한 악의와 주제넘은 건방짐이 숨어 있는지를
분명하게 깨닫도록 해 주신 이래로
나는 즉
아주 작은 잘못도 범하지 않으려고 조심했을 뿐만 아니라
마음속에 저절로 나타났다가 사라지는 죄의 그림자마저도 두려워하게 되었다.
2 그리고 과거에 지은 죄들에 대해서 얼마나 치를 떨며 부끄러워했는지
모든 사람들 중에서 내가 가장 악한 자라고 여기게 되었다.
1-56,2 너의 모든 죄를 나에게 고백하여라.
그러는 동안 나는 네가 죄를 지음으로써 내게 끼친 모든 모욕과 고통들을
하나하나 깨닫게 해 주겠다.
그러면 너의 인간적인 지성과 의지로 이해할 수 있는 한,
죄라는 것 자체가 대체 무엇인지를 이해하게 되기에
또다시 나를 모욕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하는 결단을 내리게 될 것이다.
21 다시는 죄 짓지 않겠다고 약속하여라.
너로 하여금 또다시 나를 모욕하게 할 수 있는 악을
그림자까지 온전히 몰아내면서 말이다.
22 "예, 약속합니다.
저의 창조주, 구속주, 구원자이신 당신을 다시 모욕하기보다는
차라리 죽음을 택할 것을, 몇 천 번이라도 약속합니다.
다시는, 다시는 절대로 죄 짓지 않겠습니다."
2-44,4 죄에 대해서는 몸서리를 칠 정도로 지겨워해야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마음을 어지럽혀선 안 된다.
마음의 교란은 그 원인이 어디에 있건 영적으로 조금도 이롭지 않다.
4-126,3 하지만, 영혼이 그것(해치려 드는 원수)을 알아차린 즉시
자신 안으로 들어가서 스스로를 낮추고 뉘우치면서
과감하게 정개(定改)할 때도 하느님의 힘이 그를 에워싼다.
그러나 이 순간에 그것을 바로잡지 못하면,
영혼이 하느님의 힘을 무력하게 하면서 모든 악덕에게 문을 열어 주는 셈이 된다.
6-50,2 딸아, 죄를 짓지 않겠다거나 어떤 선을 행하겠다고 작정한 사람이
그것을 실행에 옮기지 못하는 것은,
그렇게 하려는 의지가 전적인 것이 아니어서
하느님의 빛을 받지 못하고 있다는 표이다.
그가 진정으로 그런 의지를 지니고 있어서
피해야 할 악이나 행해야 할 선을 하느님의 빛에 의해 알게 된다면,
스스로 작정한 대로 수행하지 않을 수 없어지기 때문이다.
반면에, 하느님의 빛은 영혼 안에 확고부동한 의지가 보이지 않으면
필요한 빛을 주지 않기에 피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
또는 행해야 할 것이 무엇인지를 알 수 없어지는 것이다.
3 확고부동함만이 영혼 내부의 신적 생명의 진보를 드러낸다.
하느님은 변함이 없으신 분이시니,
그분을 소유하고 있는 사람은 한결같이 선하신 그분의 불변성에 참여하는 것이다.
6-68,2 딸아, 죄를 짓지 않으려고 조심함이 죄에 대한 통회를 보상한다.
깊이 뉘우치고서도 곧이어 죄를 짓는다면
그런 사람의 통회는 헛되고 알맹이가 없을 것이다.
반면에, 죄를 짓지 않으려고 부단히 조심하는 것은
통회를 대신하는 것에 그치지 않고
특별한 모양으로 은총의 도움을 받게 한다.
은총으로 말미암아 죄에 떨어지지 않을 뿐더러
언제나 영혼의 깨끗함을 유지하기도 하는 것이다.
그런즉 너는 극히 사소한 일 속에서도 내 마음을 상하게 하지 않도록
계속 조심하여라.
이것이 다른 모든 것을 대신 보상해 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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