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99장} 예수님의 삶과 일치하여 사는 삶의 강렬한 향기, 그분께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최상의 경의

은가루리나 2018. 5. 1. 12:4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99

 

 

1902년 1월 6일

 

 

예수님의 삶과 일치하여 사는 삶의 강렬한 향기,

그분께 드러내 보일 수 있는 최상의 경의

 

 

 

1 내가 흠숭하올 예수님을 잠시 뵌 것은 

매우 우울한 기분에 잠겨 있을 때였다. 

 

그런 나를 보시면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내 딸아, 

내 그늘 아래 사는 사람은 누구든지 나와 같은 삶을 살아야 한다. 

 

그렇게 사는 이는 

내가 지상 생활을 통해 행했던 모든 것에 또 하나의 독특한 향기를 보태어 

천국과 온 교회를 향긋하게 하기에, 

악인들까지도 이 천상적인 향기의 발산을 알게 된다. 

 

그러므로 모든 성인들은 그 수만큼 많은 향기들이다. 

 

그리고 교회와 천국을 더없이 즐겁게 하는 것은 

이 모든 향기들이 서로 다르다는 점이다.

 

 

3 더욱이, 내가 행한 바를 행함으로써 

(실제로 그렇게 할 수 없을 때는 적어도 그런 열망과 지향을 가지고) 

나의 삶을 계속하려고 힘쓰는 사람은 누구든지, 

내가 그를 내 수중에 간직하며 보살핀다

 

나의 삶이 이 영혼 안에 있는 것처럼, 

그것도 과거의 삶이 아니라 현행적인 삶이 있는 것처럼 말이다. 

 

이는 내 수중에 있는 보화이다. 

왜냐하면, 그런 사람들은 내 모든 업적이라는 보화를 두 배로 늘려, 

온 인류가 쓸 수 있게 하기 때문이다. 

 

너도 그들 중의 한 사람이 되고 싶지 않느냐?"

 

 

 

 

 

4 나는 매우 당황했기 때문에 어떻게 대답할지 몰랐다. 

그러자 예수님은 사라지셨고, 좀 뒤에 다시 오셨다. 

 

이때 많은 사람들이 그분과 함께 있는 것을 보았는데, 

죽는 것을 두려워하고 있는 사람들이었다.

 

5 이 광경을 보면서 나는 그분께 그렇게 말씀드렸다. 

 

 

"사랑하올 예수님, 

저렇게 많은 이들이 죽음을 두려워하는데 

저는 그렇질 않으니, 이는 제 결점입니까? 

 

제 생각에는 죽음이 저를 당신과 영원히 결합시킬 것이기에  

당신과 떨어져 있어야 하는 이 가혹한 고통의 끝을 뜻합니다. 

 

그러니까 

저에게는 죽음에 대한 생각이 공포를 일으키지 않을 뿐더러, 

죽음에 수반되는 다른 모든 결과를 제쳐 놓더라도, 

그것은 저를 격려하고 제게 평화기쁨을 안겨주기도 합니다."

 

 

 

 

6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사실 죽음에 대한 이 괴이한 공포는 어리석은 것이다.  

 

내가 내 모든 공로와 덕행과 업적을 모든 사람에게 선물로 주었으므로  

각 영혼은 이를 통행증으로 삼아 천국에 들어갈 수 있으니 말이다.

 

게다가, 여기에 덧붙여 

영혼 자신의 공로와 덕행과 업적도 있는 것이다. 

 

이 모든것에도 불구하고 죽음에 대해서 무엇을 두려워한단 말이냐? 

 

더할 나위 없이 완전하고 유효한 이 통행증으로 

어디든지 마음 내키는 대로 들어갈 수 있으니, 

이를 본 사람은 누구나 그 영혼을 깍듯이 존중하며 

입장을 허락하는 것이다.

 

 

7 네가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나하고 같이 있으면서 지고한 선이신 하느님과의 결합이 

얼마나 즐겁고 귀한 것인지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아 두어라. 

 

내게 바칠 수 있는 최상의 경의는 

나와 하나 되기 위해서 죽음을 열망하는 일이라는 것을. 

 

이것이 아무런 기다림 없이 곧장 천국에 이르는 길로 접어들게 하는, 

영혼의 가장 아름다운 지향인 것이다."

 

 

8 이 말씀을 하시고 그분은 모습을 감추셨다.

 

 

 

 

 

위무위.보조.지도사제작성자 22.11.02 00:31 


하느님아버지, 참으로 감사합니다!



<네가 죽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은,

나하고 같이 있으면서
지고한 선이신 하느님과의 결합이 얼마나 즐겁고 귀한 것인지를
체험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알아 두어라.

내게 바칠 수 있는 최상의 경의는
나와 하나 되기 위해서 죽음을 열망하는 일이라는 것을.>



저도 과거
지리산에서 살던 시절,

저의 모든 것을 다하여
하느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하던 초기에
정말 간~절히, 어서 빨리 죽어서 
사랑하는 하느님 곁으로 가고 싶었습니다!

저는 그때 비로소,
그 옛날 저의 어머님께서 하느님께 완전 포옥 빠지신 후,
소 신학생인 저에게 하셨던 말씀이 
참으로 진실된 말씀이셨음을 깨달았던 것입니다.

그때 저는 어머님께
"사람의 3대 거짓말 중의 하나가 바로 그거."라고 
말씀드렸던 기억이 떠오릅니다. ㅋ



가~끔 너무나 사랑했던 연인이 세상을 떠난 후
너~무나 그 사랑 곁에 가고 싶어 자살하는 사람이 
<한편으론> 이해가 되기도 했었습니다.


그러나, 이제는 이제는?



【 10. 하느님께 내맡긴 영혼은? (1)| ■ 내맡김 영성 ■

moowee 2009.12.30. 23:17


★ 그동안 죽음에 대한 묵상은 신앙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여기고 ★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의 내면에는 늘 '두려움'이 깔려 있었다.

그러나
★내 자신을 하느님께 완전히 100% 내맡겨 드린 후에는
죽음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었다.★】



[ ★ 그동안 <죽음에 대한 묵상>은 
신앙인에게 꼭 필요한 것이라고 여기고 ★
그것이 당연한 것이라고 말해왔지만 
나의 내면에는 늘 '두려움'이 깔려 있었다.]


과거 제가 어린 주일학교 시절
수녀님들로부터 배운 <11월 위령성월>에 대한 개념(의미, 뜻)을 
새로이 바꾸고 싶습니다.


자신의 부족함(죄)으로
연옥에서 고통(단련)받는 영혼들을 위해 기도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그들을 위해 열심히 기도해 드릴 뿐만아니라,

또 <죽음에 대해 묵상>하는 차원을 넘어서서
오히려 <더욱 하느님을 뜨겁게 사랑해 드려야 하는> 
거룩한 11월로 바꾸고 싶습니다.

왜냐하면,
하느님께 모든 것을 내맡겨 하느님을 죽도록 뜨겁게 사랑해 드리면,
연옥에 갈 영혼들이, 
아니 <연옥 자체가 필요 없게 될 것>이기 때문입니다!



아버지의 완사완영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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