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20권

{20권 54,11-17 (Ⅱ)} 이 글에는 하늘나라의 반영이 있다. 하느님 뜻의 나라가 도래할 시기.

은가루리나 2018. 6. 24. 21:50


20-54



1927년 1월 30일



예수님께서 글을 쓰지 않으신 까닭

이 글에는 하늘나라의 반영이 있다.

하느님 뜻의 나라가 도래할 시기.

자원해서 겪는 고통의 위력




11 그 말씀을 듣고 나는,

"저의 사랑이시여, 

이 '영원한 피앗의 나라'를 다른 무엇보다 더 많이 사랑하시는 것 같습니다.

당신의 모든 사랑과 업적들이 거기에 집중되어 있으며,

그것들이 이 나라에 도움이 되는 것을 자랑으로 삼기까지 하십니다.


그토록 끔찍이 사랑하시는 나라 - 그 나라는 언제 오겠습니까?

당신께서는 어찌하여 그 나라의 도래를 서두르지 않으십니까?" 하고 

그분께 물었다.




12 그러자 예수님께서 이어서 말씀하셨다.


"딸아, 내 거룩한 뜻에 대한 지식들이 달릴 길을 달리고 있으면,

사람들은 그 지식들 안에 있는 위대한 선을 보고 

만장일치로 내 나라가 속히 오기를 열망하며 간청할 것이다.


그것은 지금까지 어떤 사람도 생각한 적 없는 선으로서,

내 뜻의 나라는 

하늘나라의 유출, 천상 행복의 메아리, 지상 선들의 충만이 

될 것이기 때문이다.



13 그리고 창조된 만물도 그들의 소리 없는 언어로, 

아니 상으로만 소리 없는 언어로 그렇게 하고 있다.


왜냐하면 그들 안에 내 뜻이 있고, 

이 뜻이 크고 우렁찬 소리로 

모든 사람에게 알려질 , 그 모두 위에 군림하여 다스릴 권리를 

요구하기 때문이다.



14 그러므로

땅의 이쪽 끝에서 저쪽 끝까지 그 메아리와 그 탄식이 하나일 것이고,

모든 존재에게서 나오는 이 기도,

곧 '지고한 '피앗의 나라가 오서.' 가 또한 하나일 것이다.


그러면 그 나라가 승리를 구가하여 피조물 가운데로 올 것이다.




15 여기에 지식의 필요성이 있다.


지식이 자극제가 되어 사람들의 식욕을 돋울 것이기에 

그토록 맛있는 음식을 먹고 싶어할 것이고,

그리하여 모두가 

그토록 행복한 나라에서 살고 싶은 원의와 열망을 느낄 것이다. 


그들 자신의 뜻으로 인해 처하게 된 폭정과 종살이에서 해방기 위함이다.



16 그들은 내가 드러내 보인 모든 것과 

'지고한 피앗' 이 내포한 좋은 것들에 대한 지식에 진보함에 따라

너의 모범을 찾아낼 것이다.


즉, 

네가 어떻게 하늘과 땅을 휘저으며 곳곳으로 돌아다니고

이 나라가 속히 알려지게 되기를 청하는지를 볼 것이다.


그들은 또 네가 그들에게 그토록 위대한 선을 얻어 주려고 

어떤 고통을 겪었는 지를 알게 될 것이고,

그 나라 안에서 살기 위해 자진해서 다가가려면 

어떻게 처신하며 무엇을 해야 하는지도 알게 될 것이다.



17 따라서 모든 것을 알릴 필요가 있다.

내  나라가 모든 것을 완전히 갖추어,

더없이 큰 것이든 가장 작은 것이든 아무 것도 부족하지 않게 하기 위해서다.


그러니 네 눈에 작아 보이는 것이 

내 지고한 뜻의 나라의 기초를 이룰,

순금으로 바뀐 거룩한 들일 수도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