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3권-1

{천상의 책 13권5장} 영혼이 하느님 뜻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은가루리나 2018. 9. 5. 16:5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5



1921년 6월 12일



영혼이 하느님 뜻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시는 예수님




1 평소와 같이 머물러 있는데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당신의 거룩하신 뜻에 대한 말씀을 

계속하셨다.



2 "내 뜻에서 태어난, 사랑하는 딸아, 

나는 네가 별이 총총한 하늘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내가 지어낸 이 작품을 보면 마음이 기쁘지만, 

그 안에 나 자신이 보이지 않기 때문에 흡족하지 않다.



3 나는 네가 태양이기를 바라지 않는다. 


태양에서 내 빛과 열의 그림자를 보기 때문에 마음이 즐겁지만, 

그래도 (내) 생명이 보이지 않기에 그냥 지나가고 싶어질 것이다.



4 또한 네가 초목 열매들이 뒤덮인 땅이 되는 것도 

나의 바람이 아니다. 


이 안에서 내 향기의 숨결과 

내 아름다움의 자와 

내 창조적 손의 능한 솜씨를 보기 때문에 마음이 기쁘지만, 

요컨대 내 작품들만 보일 뿐 내 생명이 보이지 않는 것이다.



5 그러기에 나는 그 모든 것을 통해 지나가면서 

멈춤 없이 계속 돌아다닌다. 


무엇을 찾아내기 위해서겠느냐? 

내 생명이다. 


그러면 어디에서 내 생명을 찾아내겠느냐? 

바로 내 뜻 안에서 사는 영혼 안에서다.




6 이런 이유로 

나는 네가 하늘이나 태양이나 꽃이 뒤덮인 땅이 되기를 바라지 않는다. 


내가 내 생명을 보고 멈춰서 영원히 머물 

내 뜻의 센터가 되기를 바라는 것이다. 


그때에만 비로소 내 마음이 흡족하리라. 


세상 창조 때처럼 내 작품들 안에서가 아니라 

나 자신의 생명 안에서 쉴 터이니 말이다.




7 너는 알아야 한다. 

너의 생명은 '피앗'이어야 한다는 것을. 


내 '피앗'이 너를 빛에로 인도하리니, 

너는 '창조 피앗'을 태중에 지닌 고한 여과 같이 

그 피앗의 날개를 달고 생명의 영역을 두루 다니면서 

도처에 내 뜻의 씨를 뿌릴 일이다. 


지상에 내 생명의 다른 센터들을 많이 만들고 

천상의 나 자신의 '피앗' 으로 돌아오기 위함다.




8 나에게 충실하여라. 


그러면 나의 뜻이 

너의 생명이 되고, 너를 인도하는 손, 

걸음을 옮기는 발, 말하는 입이 될 것이다. 

말하자면 내 뜻이 매사에 너를 대신해 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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