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3권-1

{천상의 책 13권6장} 하느님의 의지를 선물로 받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의 비유

은가루리나 2018. 9. 10. 17:48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3-6



1921년 6월 20일



하느님의 의지를 선물로 받다.

하느님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의 비유




1 여느 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노라니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께서 오셨는데

엄위와 사랑이 넘치는 모습이셨다.


내 오른손을 잡으시고 

내 심장 가까이로 다가오셔서 여기에 입을 맞추신 다음.

두 손으로 내 머리를 꽉 잡으시고 얼마간 그렇게 계셨다.



2 그 순간 내 안에 뭔가가 흘러들고 있음을 느꼈지만 

그것이 무엇인지는 말로 표현할 수 없다.


이를 부어 넣으신 예수님만이 말씀해 주실 수 있을 것이었다.

과연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3 "내 의지의 딸아, 

내 의지가 네 안에 가득 찼다.


나의 이 의지를 네 안에 간직하기 위해 

내가 자청하여 나 자신의 뜻을 지키는 파수꾼이 되련다.



4 내가 네 안에 넣어 준 이 선물은 너무나 중대한 것이기에 

너의 뜻에 맡겨 두고 싶지 않다.


너는 이를 지키며 돌볼 충분한 주의력이 없으니 말이다.


그러므로 내가 이를 지킬 뿐만 아니라 

네가 밖으로 쏟아내어 

어디서나 내 뜻의 각인이 보이게 하는 것도 도와주겠다."





5 이어서 그분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모든 것의 중심과 같이 되어야 한다.


저 위 하늘의 태양을 보아라.

빛이 쏟아져 나오는 중심과 그 둘레를 볼 수 있지만,

그것이 퍼뜨리는 빛과 열은 온 땅을 내리비추며 가득 채워

자연계 전체의 생명과 이 되고 있다.



6 마찬가지로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만물의 생명인 나 자신의 중심 안에 싸여 있는 것처럼 살아야 한다.


그런 영혼들은 태양 이상의 존재들이다.

그들 역시이요이며 

모든 좋은 것들의 풍요로운 생산력이기 때문이다.




7 완전히 내 뜻 안에서 살지 않는 사람은 

이 태양들에게서 빛과 열과 생산력과 생명을 받는 

꽃이나 나무 따위 초목이라고 일컬어질 수 있다.


이들은 이 아래에서 살고 있기 때문에

바람과 서리와 폭풍우를 맞으며 번식하기도 하고 감소하기도 한다.



8 이와 반대로 

내 뜻 안에서 사는 사람은 

태양처럼 모든 것을 뛰어 넘고 모든 것을 이기며 정복한다.


또한 모든 것에 손을 대어 그들의 생명이 되지만,

그 자신은 만질 수 없는 존재이다.

그 누구도 자기에게 손을 대게 하지 않는 것이다.


왜냐하면 저 위 높은 데서 살고 있어서 

아무도 그에게 이를 수 없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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