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내맡김의영성■

봉헌문

은가루리나 2018. 9. 7. 22:14

 

< 하느님의 사랑과 뜻에 내맡김 >

 

주인님, 사랑하올 저의 하느님!
당신께서는 당신의 작은 종, 저의 모든 것을 원하셨습니다.
이제 저는 저의 모든 것을 남김없이 다 당신께 온전히 내어 드리겠습니다.
그러하오니, 저의 부족함과 죄마저도 저의 모든 것을 즐겨 받아 주십시오.

오, 저의 사랑이시여!
제가 이 세상에서 가장 원하는 것은 단 하나, 오직 당신뿐입니다.
저는 당신에 대한 사랑 때문에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내맡기렵니다.


오, 사랑하올 저의 하느님!
저의 모든 기억을 다 가져가십시오.
저의 지성도 경험도 과거도 다 가져가십시오.
이제 저는 오로지 당신의 영광만을 위해 살겠습니다.

저의 뜻을 완전히 다 가져가십시오.
그래서 제 뜻이 당신 뜻 안으로 온전히 스며들게 해 주십시오.

오, 감미로우신 예수님!
이제는 절대로 저 스스로 원하는 것이 없도록,
언제나 당신이 원하시는 것만을 원하도록 해 주십시오.

저를 즐겨 받아 주시고, 
저를 인도해 주시고,
저를 성화시켜 주시고, 
저를 지도해 주십시오.

당신께 온전히 저의 모든 것을 내맡겨 드리겠습니다.


오, 모든 선의 근원이신 하느님!
저의 몸과 저의 모든 감각과 저의 모든 능력을,
그리고 저의 마음과 애정을 다 가져가십시오.

오, 흠숭하올 저의 주인이신 하느님!
당신만이 저의 모든 것의 주인이십니다.
제가 온 마음으로 다해 바치는 비천한 저의 봉헌을 받아 주십시오.

제가 당신께서 사랑하시는 모든 이들을 위해, 
죄인들의 회개를 위해,
그리고 모든 영혼들의 성화를 위해 바치는 저의 봉헌을 받아 주시어
당신의 은총과 축복으로 바꾸어 주십시오.


오, 저의 예수님!
저의 작은 마음을 다 가져가십시오.
저의 이 작은 마음은 오직 당신께만 속하여 있기를 원하고 청합니다.
저의 이 작은 마음을 언제나 당신의 강력한 손 안에 두시어,
제가 다른 어떤 피조물에게도 저의 마음을 주거나
절대로 빼앗기지 않게 해 주십시오.

저의 주인이신 저의 주님!
제가 하는 모든 말, 모든 행동 그리고 모든 생각과 모든 열망을 다 가져가시어 
저를 온전히 성화시켜 주십시오.
저의 모든 것의 모든 것이 되어 주십시오.
저는 저의 모든 것을 완전히 다 내맡겨 드리겠습니다.

저는 당신께서 주시는 모든 것을 하나라도 거절하지 않겠습니다.
저의 아픔, 슬픔, 메마름, 수치, 박탈, 꾸지람, 비하, 노동, 시련, 실패
더나아가 죽음까지라도 
당신께서 저에게 주시는 그 모든 것을,
당신께서 저에게 원하시는 그 모든 것을 기꺼이 다 받아들이겠습니다.


오, 사랑하올 저의 예수님!
저는 겸손한 마음으로 당신 뜻의 영광스러운 다스림에
저의 모든 것을 기쁘게 봉헌합니다.
당신의 뜻은 저를 한없는 거룩함으로 이끌어 주실 것입니다.
저는 온 마음 다해 당신께 충성을 다할 것을 굳게 약속합니다.

오, 거룩하신 그리스도 예수님!
영혼들의 구원을 위한 희생 제물로 저 자신을 당신께
온전히 내맡겨 드리겠습니다.
제가 봉헌하는 모든 것을 다 받아 주시기를 간절히 청하옵니다.

지금 저에게는 아무것도 없습니다.
저는 제가 너무도 보잘것없는 존재임을 압니다.
그러하기에 당신께서는 저에게 자비를 베풀어 주시고,
저의 아버지가 되어 주시고, 저의 모든 것을 이끌어 주십시오.


저의 하느님 아버지!
당신께서는 제가 얼마나 나약한 존재인지 너무나 잘 알고 계십니다.

만일 제가 어느날 이 약속을 깨뜨리고 당신의 뜻을 벗어난다면,
오, 즉시 그순간 그 자리에서 죽는 은총을 허락해 주시기를
간절히 간절히 빌고 청합니다.

오, 저의 사랑하올 성심이시여!
저를 용서해 주십시오.
예수라는 당신의 감미로운 이름으로!
당신의 어머니 마리아의 내맡김으로!
성부의 뜻에 의한 당신의 거룩한 내맡김으로!

당신의 거룩하신 뜻으로 
저의 모든 것을 용서해 주십시오.


저의 사랑하올 아버지 하느님!
저는 저의 지극히 사랑하올 엄마, 마리아를 통해
그 옛날 엄마가 하느님 뜻에 당신의 모든 것을 겸손히 내맡겼듯이
저는 마리아 엄마처럼 저 자신의 모든 것을 겸손하게 내맡깁니다.

마리아, 저의 사랑하올 어머니!
당신 친히 저를 당신의 아들, 그리스도 예수님께 맡겨 드려 주십시오.


(Marthe Robin 1902~1981 봉헌문을 편집 재작성) 


+ 성부와 성자와 성령의 이름으로 아멘.


하느님께로부터 받은 저의 뜻, 제 자유의지를
온전히 당신께 도로 바쳐 돌려 드리오니 즐겨 받아 들여 주소서!

 

 

 

 

 

4권 75 (1901년 7월 23일)
하느님의 뜻과 사랑에 대한 말씀 한 토막

2
"참 사랑은
다른 이들에게 생명을 주기 위하여 자기를 죽이는 것이요,

그들의 불행을 스스로 떠안고
자신의 재산을 내게 주는 것이다."

 

 

 

 

 

마.목.정
< 그냥 한 번 말해 봤소 13 > moowee (위대한 기쁨)
09 10.07.08 00:26


요즘,
월드컵에 참가하여 꼴(goal)을 넣은 선수들의 크나 큰 기쁨을 바라보면서
저는 요즘의 저의 기쁨을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요즘 저의 큰 기쁨은,
지난 번 언젠가의 글에서 말씀드렸지만,
어떤 한 영혼이 하느님께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내맡기는 봉헌미사를
봉헌한 후의 일입니다.


이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영혼의 "삶과 죽음"뿐입니다.

★어떤 한 영혼이 자신을 주님께 내맡겨 자신이 주님의 것이 된다면~~~★

저는 그 이상의 어떤 바람도 희망도 없습니다.


과거에는 그것을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이제는 쫌 알게 되었습니다.
하느님을 쩨깨 알게 되믄서부터 입니다.!


축구 선수들의 꼴 넣은 후의 기쁨보다
저의 기쁨이 더 크다고 말씸드리고 싶습니다.

왜냐면, 자랑은 아니지만,
아니 또 하나의 큰 자랑꺼리이지만,

저는 한 영혼이 주님께 부족한 자신을 내맡겼을 때,
주님께 너무너무 감사한 마음으로
주님께 "감사의 통곡"을 올려 드리니까요.

왜냐면 그것은 ★참으로 "위대한 기쁨"★이니까요.


★기쁨의 한 꼴을 넣은 축구 선수가 느끼는 "기쁨"★을
여러분은 느껴보신 적이 계십니까?

그렇지 못한 경우든 아니든,
아니 그 언제든 느껴보신 적은 있으신지요?

우리 신앙인은 그것을 자주 가끔가끔 느껴야 합니다.
물질적이고 세속적인 것 말고요.
없어질 것들 말고요.


특히, 환자는 반드시 그래야 합니다.
그 안에 "만병통치 약"이 있음을 알아야 합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지금, 여러분의 가장 큰 기쁨은 무엇입니까?

"위대한 기쁨 한 번 느껴 봤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