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164장} "너는 내가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을 너 자신의 일처럼 돌보지 않겠느냐?“

은가루리나 2018. 9. 11. 16:2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64



1902년 12월 18일



"너는 내가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을 

너 자신의 일처럼 돌보지 않겠느냐?“




1 내가 나의 일상적인 상태로 있게 되자마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셨다. 

하지만 그분은 너무나 심한 고난을 받고 계셔서 

가엾기 짝이 없었다.


2 그때 비탄에 잠긴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딸아, 와서 나와 함께 한번 더 고통을 받아라. 

이혼을 원하는 자들의 완고한 마음을 쳐 이기기 위함이다.  


너는 내가 원하는 것이라면 

무엇이든지 항상 겪을 준비가 되어 있지만, 

어떠냐, 동의해 주겠느냐?"




3 "예, 주님, 원하시는 대로 하십시오."




4 내가 그렇게 동의하자마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내 안에서 십자가에 못박히셨다. 


나의 체격이 그분의 체격보다 작기 때문에 

당신과 같은 크기가 되도록 나를 세게 잡아당기셨고, 

그런 다음 

당신의 쓰디쓴 고통의 물을 내게 조금 부어 넣으시는 것이었다. 


그런데 그것이 너무나 쓴데다 온통 고통으로 가득 차 있어서 

나는 못이 몸의 다섯 군데뿐만 아니라 

모든 부위에 다 박혀 

온 몸이 도막도막 잘라지는 느낌이었다.



5 그 뒤에 그분께서는 그런 상태로 있는 나를 잠시 떠나셨고, 

나는 마귀들 가운데 있었다. 


마귀들은 내가 그토록 심한 고통을 받고 있는 것을 보면서 

이렇게 말하였다. 



"이 염병할 인간이 결국은 또 이기겠는걸. 

이혼법 통과를 막으면서 말이지. 

뒈져 버려라. 몹쓸 것 같으니! 


너는 우리에게 피해를 입히고, 모든 노력을 수포로 돌아가게 하면서 

우리 일을 망치려고 든다. 


이제 주교들과 사제들과 다른 자들이 너를 반대하게 만들어, 

고통을 받으라는 독려를 다시는 받지 못하게 하겠다."




6 마귀들은 이 말을 하면서 

소용돌이치는 불꽃과 연기를 내게 던졌다. 

그 고통이 너무 심해서 내가 누구인지도 모를 지경이었다. 


그러자 복되신 예수님께서 다시 오셨고, 

마귀들은 그분을 보고 뿔뿔이 흩어졌다. 


예수님께서는 내게 같은 고통을 또 받게 하셨는데, 

아까보다 더 심한 것이었다. 

그분은 그 뒤에 또 한 번 그렇게 하셨다. 


나는 그동안 거의 내내 그분과 함께 있었지만, 

말하자면 

압착기에 짓눌리는 듯한 극심한 고통 중에 있었으므로 

아무 말씀도 드릴 수 없었다.




7 그분께서는 단지 이렇게 말씀하셨을 뿐이다. 


"딸아, 지금은 네가 고통을 당하는 것이 꼭 필요하다. 

나와 함께 참아라. 


너는 내가 관심을 기울이는 일들을 

너 자신의 일처럼 돌보지 않겠느냐?"




8 내가 스스로의 힘으로는 그 고통의 무게를 감당할 수 없어지자, 

그분은 견딜 수 있게 해 주시려고 나를 팔에 안으셨다. 

그리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내 사랑아, 내가 너를 이 상태로 있지 못하게 한 저 기간 동안, 

어떤 재난들이 일어났는지 보고 싶으냐?"




9 그 순간 나는 '정의'를 보았는데 

온통 빛과 은총과 징벌과 어둠이 가득하였다. 


내가 산 제물로 있지 못하게 되었던 그 날수와 같은 수의 어둠의 강들이 

땅 위에 쏟아져 내렸으니, 

악을 행하며 해로운 말을 하고자 하는 자들은 

한층 더 맹목적으로 그렇게 할 힘을 받아 

교회와 성직자들에게 대들었던 것이다. 


(이 모든 것을 보면서) 나는 몹시 놀랐다.



10.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너는 그것이 별로 중요한 일이 아니라고 생각해서 

마음쓰지 않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았다. 


얼마나 많은 악이 발생했는지, 

원수들이 얼마나 많은 힘을 받게 되었는지 보지 않았느냐? 


그들은 내가 너를 영구적인 (산 제물의) 상태로 있게 한 동안에는 

하지 못했던 일을 할 수 있었던 것이다."




11 이 말씀을 하시고 그분은 모습을 감추셨다.




 

4권164장 GW안에서사는영혼은G께서하시느느.m4a.avi







연중 제5주일(2012, 2, 5) ▣ 주일강론



moowee 등급변경▼ 조회 285 추천 0 2012.02.03. 21:37



< 연중 제5주일 > 2012,2,5



옛날에 우리 신자들 사이에 많이 읽혀지던 

루이제 린저의 책 제목이 생각난다.

"왜 사느냐 묻거든" 이다.


여러분, 

제가 지금 여러분에게 한 분 씩 돌아가면서 마이크를 드리면서

"자매님은 왜 사세요? 형제님은 왜 사세요?" 라고 질문을 드리면

여러분은 모두 어떻게 대답하시겠습니까?


질문에 대한 대답이 즉시 빨리 나오는 분은 삶의 목적이 뚜렷하신 분이고,

반대로 그렇지 못하신 분들은 그 반대일 것이 분명하다.


어떤 일이든지 목적이 뚜렷하면 그 일에 활기가 생기며

그 일을 하는 자체가 즐겁고 기쁘고 행복으로 느껴진다.

우리의 인생도 마찬가지이다.  



지금 잠시 우리 각자가 자신에게 물어보는 시간을 갖겠다.

"나는 왜 사는가?",,,,,,,,,,,,,,,,,,,,,,,,,,,,,,,,


저는 강론을 통해서나 제 카페의 글을 통해서 여러분에게

저의 삶의 목적을 말씀드린 적이 있다.


제가 이 세상에 사는 목적은

"많은 영혼들을 구원시키는 것" 이 제 삶의 목적이고,

그것이 저의 가장 큰 행복이라고 말씀드렸었다.


그래서, 가끔가끔 제 자신에게 질문해 보게 된다.

제가 병을 얻지 않고 그저 건강히 평범한 삶을 사는 사제였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들을 하느님께로 인도해 드릴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닐 것이 분명하다.

제가 웃 어른들로부터 일을 잘하는 신부로 인정받고

많은 교우들로부터 강론을 잘하는 신부로 인정을 받는 사제라고 하더라도,

그것이 많은 사람들을 구원의 길로 이끄는 수단이 될 수 있었을까?


절대 아닐 것이 분명하다.

강론을 잘하고 강의를 잘하고 일을 잘해도 

그것은 사람들의 마음을 잠시 고양시켜 줄 수 있었을 뿐이지 

시간이 지나가면 다 도루묵이 되는 것이다.


좋은 강론이나 강의에 감화되어 완전 변화된 삶을 살 수 있는 사람은

이미 벌써 거룩한 삶을 살고 있는 사람들 뿐일 것이다.



그러나 이제 저는 분명히 달라졌다.

이제 저는 절대 과거의 이해욱 신부가 아니다.

과거의 이해욱 신부는 이미 병으로 죽었다.


이제 오늘의 이해욱 신부는 새 인간으로 갈아입은 이해욱 신부이다.

새사람 이해욱 신부는 그가 스스로의 피나는 기도와 수행으로

새 인간으로 태어날 수 있었는가?


아니다, 절대 아니다.

그가 그 스스로의 노력으로 새 인간, 새 사제로 태어날 수 있다면,

백 년이 흘러도 천년이 흘러도 도저히 불가능한 일일 것이 분명하다.


그러면 그가 어떻게 새 인간, 새 사제로 태어날 수 있었는가?

어느분이 한 번 저 대신 대답해 주시기 바란다.



그렇다!

그는 부족하고 허물 많고 죄스런 자기 자신을 

전능하신 하느님께 내맡겼기 때문이다.

그 이유 한 가지밖에 없는 것이다.


현재도 엄청나게 부족하고 허물 많고 죄스러워도

그의 모든 일을 하느님이 다 해 주시기 때문에 

그가 달라질 수밖에 없었던 것이다.



정말 과거의 이해욱 신부는 모든 일을 자기가 해야 했고 해왔다.

그러나 지금의 이해욱 신부는 거의 자기가 스스로 하지 않는다.


하느님이 시키는 일만 한다.

하느님이 저에게 시키는 일은 단 한 가지, "내맡김의 영성을 전하는 것" 이다.


저는 사람들에게 내맡기는 방법만을 전할 뿐이고

나머지는 하느님께서 뒤에서 다 해 주신다.


곰은 재주를 부리고 돈은 주인이 벌듯이

재주는 이해욱 신부가 부리고 영혼은 하느님이 구원하신다.



곰과 주인은 한 패이다.

그래서 

하느님의 일이 이신부 일이 되고 

이신부 일이 하느님의  일이 되는 것이다.


지금의 이신부는 하느님께 그냥 자신의 몸만 빌려드릴 뿐이다, 

정말이다!

세상에 어디 이런 일이 다 있을 수 있는가?  



그것은 진실이다.

그리고 그것은 누구나 다 가능하다.


하느님께 내맡기기만 하면 누구나 그렇게 살 수가 있는 것이다.

내맡김의 화살기도의 위력만 믿고 열심히 노래 부르면 

구나 그렇게 되는 것이다.


그렇게 되면 하느님과 같은 목적을 지니게 된다.

하느님이 이 세상에 바라는 가장 큰 목적은 

많은 영혼들을 구원하는 일이다.



오늘 제2독서에서 바오로 사도는

"나는 어떻게 해서든지 몇 사람이라도 구원하려고, 

모든 이의 모든 것이 되었다." 고 코린토인들에게 고백한다.


오늘 복음에서도 

예수님은 당신이 이 세상에 오신 목적을 밝히셨다.

"다른 이웃 고을들을 찾아가자. 그곳에도 내가 복음을 선포해야 한다.

사실 나는 그 일을 하려고 떠나온 것이다." 라고 말이다.


예수님을 믿고 따르는 모든 사람들은 누구나

그리스도의 복음을 선포함으로써 많은 영혼을 구원해야 한다.


제1독서의 욥과 같은 불쌍한 많은 영혼들을 구원해 주어야 한다.

바오로 사도가 고백한 대로 

그것은 우리의 "어쩔 수없는 의무" 이기 때문이다.



여러분! 여러분도 여러분 자신의 영혼만이 아니라,

여러분에게 주어진 능력대로 여러 영혼들을 구원해야 한다.


어떤 방법으로 영혼들을 구원할 수 있겠는가?

어느 방법이 가장 쉽고 탁월하겠는가 한 번 생각해 보시기 바란다. 











4권164장 GW안에서사는영혼은G께서하시느느.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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