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4권

{천상의 책 4권161장}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고통을 겪다 수호천사의 조언

은가루리나 2018. 9. 9. 01:50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4-161



1902년 12월 9일



예수님과 함께 십자가 고통을 겪다

수호천사의 조언




1 평소대로 나 자신의 몸 바깥에 나와 있었는데, 

예수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박힌 듯한 상태로 있었다. 


나는 고통스러운 나머지 침묵을 지키고 있었다.



2 그때, 고해사제와 그에게 이렇게 말하는 내 수호천사의 모습이 보였다.


"딱하게도! 그녀는 너무 괴로워 말도 하지 못합니다. 

잠시 쉬게 하십시오. 


두 연인이 마음속에 지니고 있는 것을 쏟아낼 때에는 

결국 원하는 것을 서로 주게 되니 말입니다."




3 과연 나는 고통이 진정되는 것을 느꼈다.


그래서 예수님께 

이 사제에게 필요한 것들에 대해서 우선 말씀드리고 

그를 완전히 하느님의 소유로 만들어 주시기를 간청하였다. 


그렇게 되면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것 외에는 아무것도 찾을 수 없어지므로, 

하느님께서 

아무런 어려움 없이 그가 원하는 것을 주실 수 있기 때문이다.





4 그 뒤에 나는 그분께 

"이혼에 관한 법이 이탈리아에서 통과될 수 있겠습니까?" 하고 

여쭈었다.



5 그분께서는

"딸아, 중국에서 번쩍 하며 떨어지는 벼락 때문에 

그 계획이 차질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럴 위험이 있다." 하셨다.



6 "주님, 그것이 무엇입니까? 

그들이 그 법을 통과시키려고 꾀하고 있을 때에, 

어쩌면 중국에서 온 어떤 사람이 

벼락같은 것을 가지고 치명적인 타격을 가하여 

그들로 하여금 공포에 떨면서 달아나게 하리라는 것입니까?"



7 그러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네가 잘 모를 때에는 잠자코 있는 것이 상책이다."




8 나는 그 의미를 이해할 수 없었기 때문에 당황했지만 

감히 더 여쭈어 볼 용기가 나지 않았다. 


그러나 내 수호천사가 고해사제에게 이렇게 말하고 있었다. 


즉, 나로 하여금 십자가 고통을 받게 하는 것 외에도 

예수님께서 

당신의 쓰디쓴 고통의 물을 내 안에 부어 넣으시게 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이를 얻어 낸다면 당신들이 이길 터인즉 

그들은 그것을 통과시킬 수 없게 될 것입니다.“



 

4권161장 JJ과함께 고통을겪다.수호천사의조언.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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