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건강법

단식 닷새 째의 날입니다.| + 단식기도 / 여섯째 날 일곱째날

은가루리나 2018. 9. 15. 14:41
 

단식 닷새 째의 날입니다.|+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311|추천 0|2012.05.18. 07:57

 

+ 단식기도
단식 닷새 째의 날입니다.

moowee 추천0 조회314 12.05.18 07:57 댓글30

 

 



지난 주 평화신문에서,
"우주의 역사 137억 년을 하루 24시간으로 구성해 보면
지구의 탄생(45억 년 전)이 16시 7분이고
인간의 출현(400만 년 전)은 23시 59분 35초이며
인류문명의 태동(5000년 전)은 23시 59분 59.97초이고
이 5000년은 137억 년의 0.03초이며
현재는 24시이다." 라는
기사를 보았다.

비교하기를 무척 좋아 하여
남들보다 더 많은 것을 소유하고 더 아름답고 더 건강하고
더 오래 살기를 바라는 우리 인간이
어찌하여 왜 이런 사실은 비교하지도 않고
하나의 과학적 지식으로만 치부해 버리며
그냥 쉽게들 넘겨버리는가?

우주를 이야기할 때에는 반드시 하느님이 빠져서는 안 된다.
우주의 역사도 시작도 끝도 없으신 하느님 앞에서는
아무것도 아닌 것이다.

인류역사 5000년,
우주 시계로 0.03초 동안
그 지혜가 발달해 온 과정을 생각해 보면
정말 별 거 아니다.

똥싸개 젖먹이가 이제 겨우
일곱 살 어린애가 되었을 뿐이다.

아직도 여전히
조금 더 가지려고 치고 싸우고 있는 모습을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바로 그 모습이 그것을 증명하지 않는가?

0.03초는 정말 찰나적인 시간이다.
시간은 화살처럼 지나간다고들 말하지만,
실지로는 광속의 시간 속을 살아가면서
광속처럼 지나가는
"시간" 을 사는 것이 아니라
한 "점"에 고정된 삶이 곧 우리의 인생인 것이다.

우리가 때가 되어 하느님 앞에 불려가면
아담부터 시작하여 모세, 아브라함, 요한, 베드로, 아오스딩,
토마스 아퀴나스, 프란치스코, 이냐시오, 아빌라의 데레사, 십자가의 요한,
프란치스코 살레지오, 알퐁소, 소화 데레사, 샤를르 드 푸코,
우리 증조, 고조 할아버지 할머니,
그리고 우리 아버지 어머니,
그리고 내가 모두
일렬 횡대에
서 있다.

하느님은 시공을 초월한 분이시고
우리는 시공 속에 던져졌을 뿐이기 때문이다.

시공의 주인께서 시공을 걷어 가시면,
모두 다 "헤쳐모여"인 것이다.

인간의 생애 칠팔십 평생을 하루 24시로 환산하면
우리의 단식기간은 그야말로 찰라적이다.

그 찰라의 단식기간을 보내며
우리가 생각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

대단한 일을 하고 있는 것인가,
아니면 참으로 미미한 일을 하고 있는가?

그럼에도 구약시대부터 하느님께서는 왜?
당신께 다가오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에게 미미한 일을 요구하셨고,
이 세상에 당신이 오셨을 때도
그 미미한 40일을 단식하셨는가?

단식이야말로
자기를 죽이는 작은 순교, 백색의 순교라 믿는다.
하느님께 나를 산제물로 바치는
최고의 기도인 것이다.

단식은 자기 몸의 욕구를 포기하는
"Abandon(내맡김)" 하는 일이라 믿는다.
자기를 죽이고 하느님을 모심으로써
자기를 살리는 일이라 믿는다.

일반인들도 자기 건강과 미모를 위해 위해 단식을 한다.
썩어없어질 몸을 위해 엄청 시간과 돈을 들인다.

우리는
단식을 통해 성령의 성전인 우리의 몸도 살리고 영혼도 살린다.
"단식" 을 하는 것이 아니라 "단식기도" 를 하기 때문이다.

 

 

 

 

단식기도 제3+1+1일|+ 단식기도

moowee |등급변경▼|조회 235|추천 0|2013.02.17. 09:48 제 5일


단식기도  3 + 1 + 1입니다.

어떻습니까? 1일1식이 말입니다.
제가 말씀드린 말이 거짓이 아닌 걸 아시겠죠?

몇 년 전 5일 단식기도하고 25일을 1일1식 했다는 사실이 별 게 아니죠?

배를 쫄쫄 곯다가 한 끼만 들어가도 정말 끝내줍니다.
입으로 들어가는 모든 음식이 왜 이리 맛이 있는지,,,,,

입에서, 마음에서 감사의 기도가 절로 쏟아집니다.
"쭈님~ 캄사합니다, 정말~~~ 주님, 이 음식을 통하여 찬미영광 받으소서~~~"
음식 먹는다는 자체가 "감사" 요, "감탄" 그 자체입니다.


그래서 음식에 대한 욕구는 성욕보다 앞서며
인간 제1의 본능이라 하는 모양입니다.

또, 1일1식은 하루에 한끼라도 먹을 수 있기에,
한 끼라도 먹을 수 있다는 기쁨에 그 한끼가 매일매일 기다려집니다.
한마디로 안심이 되어서 1일 1식에 그리 어려움이 없습니다.

모든 것은 습관입니다.
습관을 들이기에 따라 습관이 붙으면 그대로 흘러나가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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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 왔다고 방심말고 정신차려 화살기도(단식 여섯째 날)|+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247|추천 0|2012.05.19. 07:14


저도 그렇지만, 정말 수고들 많으십니다.
이제 내일이면 단식기도 끝입니다.
그러나 방심해선 안됩니다.
방심은 금물입니다.
다 왔다고 방심마시고
온 마음 다해 내맡김의 화살기도로
더욱 주님께 온전히 집중합시다

수년 전부터는
거의 매년 해오던 단식이지만,
그래서 처음 단식 때보다 조금 낫다고는 하지만
이 몸이 이 세상에 존재하는한,
먹지 않는다는 일은
역시 어려운 일입니다.

주님이 힘을 주지 않으시면
먹지 않는 일은 도저히 할 수가 없는 일입니다.

단식을 통하여 또다시 먹는 일이 얼마나 소중한 일인지,
한 모금의 물이 얼마나 꿀맛인지
음식의 소중함을 다시 느껴 봅니다.

이곳의 "식사 후의 기도" 가 그래서 만들어진 것입니다.

"사랑하는 주님, 당신 친히 죽으심으로써 저희에게 생명을 주셨듯이
작은 생명들의 죽음인 이 음식을 통하여
저희가 또한 생명을 얻었음을 감사드립니다.
이제 저희는 모든 생명이 주님 안에 하나임을 깨달아
다른 생명에게 참생명을 전하는 당신의 소중한 자녀 되게 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께서 당신의 모습대로 인간을 창조하셨으니
본래의 인간은 거룩한 인간이요,
거룩한 인간의 먹는 일은 자연히 "거룩한 일" 이 됩니다.

참으로 먹는 일은 거룩한 일입니다.
"聖事" 입니다.

예수님께서는 이 성사를 통하여
7성사 중의 하나인 성체성사를 세우신 것입니다.

우리를 살리는 음식,
그 음식을 대할 때마다 소중한 마음으로 대해야 합니다.

음식은 우리들처럼 생명을 지닌 생명체였습니다.
생명체가 우리의 생명을 위하여
죽어진 것입니다.

따라서 식탁은 음식들의 제삿상이 되는 것입니다.
작은 생명들을 우리에게 허락해 주신 생명의 주인님께 감사드리며,
우리를 위해 죽어진 음식들에게도 감사하는 마음으로
고맙게 맛있게 먹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리고, 건강한 몸으로 하느님의 영광을 드러내야 합니다.
우리가 먹는 이유가 바로 거기에 있는 것입니다.

바오로 사도도
"여러분은 먹든지 마시든지, 그리고 무슨 일을 하든지
모든 것을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하십시오"(1코린10,31)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가 주님께서 마련해 주신 거룩한 음식을 먹고 마심으로
하느님의 영광를 드러내기보다는
세상의 욕망을 드러내는 생활을 한다면 그것은
동식물들의 "먹이 활동" 보다 못한 행위로
전락해 버리고 마는 것입니다.

동식물은 먹고 죽으면  
자신들이 먹은 먹이들을 다시 세상에 돌려 줍니다.
세상에 생명이 되어 주는 것입니다.


자신만을 위해 고급스럽게 잘 먹고 잘 살다 죽은 인간은?
죽어서도 다른 생명들만 고생시킬 뿐입니다.

우리는 이 번 단식을 통하여
다시 한 번 더 음식의 소중함을 깨달아
음식의 낭비를 최대한으로 줄이는 생활을 해 나가는 것,
그것만으로도 "생명운동" 에 참여하는 일이 됩니다.

하느님으로부터 생명을 받은 우리는
모든 생명을 살려야 합니다.

생명을 살리는 일은 하느님의 일입니다.
우리도 세상에 생명을 가져다 주는 신앙인이 되어야 합니다.

내일은 주님의 거룩한 날,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께
이 번 우리의 단식들을 미사를 통하여
산 제물로 봉헌해 드립시다!


영차, 영차, 영차!

 

 

 

 

단식기도 제3 + (1+1+1)일|+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228|추천 0|2013.02.18. 09:44


단식기도를 계속 이어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오늘은 엿세쨋날이군요.
잘 하셧습니다.

3일 단식과 7일 단식과 보름 단식과 21일 단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의 말을 다시 인용해 봅니다.
"1주일 단식은 피를 맑게하고,
2주일 단식은 뼈를 정화하고
3주일 단식은 마음을 맑게 한다."

단식으로 "성령의 성전인 우리 몸(1코린6,19)" 이
새롭게 리모델링 되고 있음을 기뻐하며
더욱 뜨거운 화살기도로 힘을 얻으시길!

 

 

 

 

단식기도 제3 + (1+1+1)일|+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228|추천 0|2013.02.18. 09:44


단식기도를 계속 이어 하시는 분들에게 있어서 오늘은 엿세쨋날이군요.
잘 하셧습니다.

3일 단식과 7일 단식과 보름 단식과 21일 단식은 분명한 차이가 있습니다.

이슬람교의 창시자 마호메트의 말을 다시 인용해 봅니다.
"1주일 단식은 피를 맑게하고,
2주일 단식은 뼈를 정화하고
3주일 단식은 마음을 맑게 한다."

단식으로 "성령의 성전인 우리 몸(1코린6,19)" 이
새롭게 리모델링 되고 있음을 기뻐하며
더욱 뜨거운 화살기도로 힘을 얻으시길!




단식기도 제3+3+(1+1)일|+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279|추천 0|2013.02.20. 16:56



이번 단식기도에 1~2일에서 5~7일, 또는 9일
최장기간으로 21일간 하시는 분이 계십니다.

그리고 나름대로의 단식기도를 마치시고
1일1식 하시는 분들도 계십니다.

이 단식의 이름이 "내맡김의 단식기도" 이기에
이 기도 기간에는 "주님께 맡깁니다" 성가를 열심히 불러주시고,
이 성가를 통하여 활력을 받으시기 바랍니다.

특히 9일 이상 단식을 하시는 분들은
성경이나 이곳의 추천도서 읽기에 몰두하면
일거양득이 되실 겁니다.


"우주 만물을 창조하시고 다스리시는
전능하시고 자비하시고 거룩하신 하느님 아버지,
저의 모든 것을 당신께 맡기오니 저를 이끌어주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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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님, 무한찬미영광 받으소서!(보식 시작 하루 전 날)|+ 단식기도

 

 

moowee|등급변경▼|조회 280|추천 0|2012.05.20. 06:12


사람의 마음을 참으로 간사합니다, 그렇죠?
그래서 "일체유심조"라는 말이 생겼겠죠.


"내 안엔 내가 너무나 많다" 는 유행가 가사처럼
하루에도 수많은 상황마다 내 안의 수많은 我들이
자신이 그 상황의 주인이 되고파 서로 아우성입니다.


이 일은 我가 해야 한다, 저 일은 我가 해야 한다 하며
서로 다투고들 난리입니다.


이 번 단식엔 我도 한 번 동참해야지, 살 빼기에 정말 절호의 찬스야,
아니야, 이 번엔 이런 일이 있으니 我는 다음에 하면 돼,
이 번에 我는 마음먹고 7일을 해야지,
아니야 처음 단식이라 我에겐 너무 어려워,
어, 단식 이틀 쩬데 我몸이 너무 힘이 없네, 이 번엔 그만하지,
아냐, 이제 하루만 남았는데 我가 하루만 더 잘 버텨보자 등등,,,,,,


수많은 我들 중에 어떤 我를 선택하는가는
그 사람의 마음과 정신을 지배하는
我들의 주인인 영혼이 결정하는 일입니다.

수많은 我들 중의 참나(眞我)를 골라내는 일은
영혼이 하는 일입니다.


수많은 我들 중에
眞我를 선택하는 능력은
그 영혼의 상태에 따라 달라집니다.


영혼은 독자적인 존재가 아니라 그 영혼의 주인이 있어
주인을 사랑하고 주인의 뜻을 따르는 영혼들은
주인이 내려주시는 지헤를 받아
수많은 가짜我들 속에서도
眞我를 찾게 됩니다.


자신의 주인과 하나된 영혼은
늘 眞我와 함께 합니다.

어느덧 眞我와 영혼은 하나임을 확인합니다.
자기(本性)를 찾은 것입니다.


본성은 원래의 나입니다.
태초의 하느님의 작품입니다.
하느님의 것입니다.
하느님의 자녀입니다.
하느님의 새끼입니다.
작은 하느님입니다.
하느님입니다.
하느님!


하느님 나의 주인님, 나의 주님!
우리 하덧사를 당신께 맡기오니 그들을 당신 지혜 안으로 이끌어 주소서!

그들이 당신을 진정으로 사랑함으로써만
당신의 지혜를 소유할 수 있음을 깨닫게 해 주시고

그럼으로,
그들에게 주어지는 많은 상황 속에서도
늘 당신의 지혜로 참나를 찾아얻어
늘 당신의 뜻을 따르는 당신의 소중한 자녀되게 하시고

그리하여,
당신의 소중한 그 자녀들을 통하여
무한찬미영광 받으시옵소서!


***


"이 번 단식기도에 참여해 주시고,
또 상황이 안 되어 참여하지 못하심에도
뒤에서 열심히 기도로 힘을 주신 여러분께
진심 감사드립니다."




moowee 12.05.20. 06:37


주일 마침부터 죄송한 말씀인데,
저는 자신의 몸을 관리 못하는 사람은
하느님 앞으로 가까이 나아가기가 어렵다고 봅니다.

왜냐하면, 제가 그것을 경험하였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성령의 성전에 병이 들어오게 했던 것입니다.

보식기간을 잘 보내신다면, 체중을 잘 관리하실 수 있으실 겁니다.
그래서 사실은 보식기간도 단식기간이나 다름 없는 기간입니다.

거룩하고 기쁜 주님의 날되시길 빕니다. 사랑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