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5-19
1903년 10월 7일
산 제물인 영혼들은 천사들처럼
언제나 제자리에 있으면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1 평소의 상태로 있는 중에 예수님을 뵈었는데,
그 즉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천사들은 목적을 이루건 이루지 못하건 언제나 그들의 의무를 다한다.
하느님께서 맡기신 영혼들을 돌보는 일에서 물러서는 법이 없는 것이다.
그들은 그들의 돌봄과 근면과 활동과 끊임없는 원조에도 불구하고
영혼들이 비참하게 멸망하는 것을 보게 될 때에도 언제나 제자리에 있다.
3 목적을 이루건 이루지 못하건
그들에게 맡겨진 일을 완수하는 것에 의지를 집중하고 있기 때문에
하느님께 더 큰 영광을 드린다거나 더 작은 영광을 드린다고 할 수 없는 것이다.
4 산 제물인 영혼들도
인류를 대신해서 배상을 바치고 기도로 그들에게 은총을 얻어 주면서
그들을 보호할 의무가 있다.
이 일을 그만두기를 하늘에서 원한다는 확신이 들지 않는 한,
목적을 이루건 이루지 못하건 중단하면 안 되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