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5-15
1903년 7월 3일
생전에 자기를 온전히 주님께 바친 이는
사후에 연옥의 불꽃에 휩싸이지 않는다.
1 흠숭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말미암아 마음이 어수선했던 오늘 아침,
그분께서 갑자기 나의 내면에 나타나셨는데
내 머리와 팔과 온 존재를 당신 자신으로 가득 채우고 계신 모습이었다.
잠자코 바라보고 있노라니
그와 같은 모습으로 나타나신 까닭을 이렇게 설명해 주셨다.
2 "딸아,
내가 네 온 존재의 주인일진대
그렇게 심란해하는 까닭이 무엇이냐?
사람이
그 자신의 정신과 팔과 마음과 발까지도
나를 주인으로 여길 정도가 될 때에는
죄가 그 영혼을 지배할 수 없다.
어떤 것이 본의 아니게 그 안에 들어온다고 하더라도
내가 그의 주인이기에 즉시 도로 나가고 만다.
이 영혼은 내 통치권의 영향 아래 있으므로
늘 정화되고 있는 것이다.
3 게다가, 내가 거룩하니
거룩하지 못한 것을 자기 안에 계속 지닐 수도 없다.
그가 생전에 자신 전체를 내게 준 이상
죽음의 순간에 나 자신 전체를 그에게 주어
지체 없이 '지복직관'을 누리도록 하는 것은
의로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따라서,
자기를 온전히 내게 준 사람에게는 연옥의 불이 근접할 수 없는 것이다."
5권15장 생전에자기를온전히주님께바친이는사후에연옥의불꽃에흽싸이지않는다.m4a.avi
'천상의 책 5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천상의 책 5권19장} 산 제물인 영혼들은 천사들처럼 언제나 제자리에 있으면서 의무를 다해야 한다 (0) | 2018.11.27 |
---|---|
{천상의 책 5권16장} "사람은 그 자신에게서 자연적인 것을 제거할수록 초자연적이고 신적인 것을 그만큼 더 얻게 된다." (0) | 2018.11.27 |
{천상의 책 5권14장} 내적인 영혼의 아름다움에 도달하려면 "내적인 눈으로 그분만을 주시하여라." (0) | 2018.11.27 |
{천상의 책 5권13장} 하느님을 기쁘게 해 드리는 일에 항구한 사람만이 신적 태양의 모든 빛을 충만히 받아 누릴 수 있다 (0) | 2018.11.20 |
{천상의 책 5권12장} 하느님의 역사에 순응하는 영혼은 자기 안에 그분의 창조와 구속 및 성화사업을 유지한다 (0) | 2018.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