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님의 기도(화살기도)와 성모송

거내영 화살기도 ( 4. 주님 감사합니다 )

은가루리나 2019. 3. 5. 22:13



4.주님 감사합니다. 




주님 감사합니다



신앙의해, 연중 제28주일(2013, 10, 13)  ▣ 주일강론

moowee 2013.10.13



지리산에 들어가 있던 저를

거룩한 내맡김의 삶으로 이끌어 주었던 첫 번째의 화살기도는

화살기도 성가 중에서 가장 늦게 만들어진 <주님 감사합니다 > 이다.



몸에 병을 얻고 혼자 산으로 들어갔는데 무엇이 그리도 감사했는지,

제가 태어나 하느님께 진정한 감사를 드려본 것은 그때였다.

마음속 깊은 곳에서 우러나오는 감사함은 끝없이 이어졌다.



하루의 모든 시간을 "주님 감사합니다" 로 살았더니,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로 이끌어주셨고,


"주님께 모든 것을 맡깁니다" 하며 살았더니,

"사랑하는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로 이끌어주셨고,


"사랑하는 주님, 제가 당신을 뜨겁게 사랑하게 하소서" 로 살았더니,

"주님, 부족한 저를 통하여 당신 마음껏 찬미와 영광 받으소서" 라고


외치며 살게 되었던 것이다.




한마디로, <감사의 기도>가 오늘의 저를 있게 하였던 것이다.

감사의 기도는 "無에서 有를 창조하는 능력의 기도"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