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6권

{천상의 책 6권19장} 예수님의 인성과 동화된 영혼의 행위는 전부 그분 안에 보존된다. '순명'과 성인들이 루이사가 산 제물로 지상에 남아 있기를 바

은가루리나 2019. 3. 10. 20:55

 



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19



1904년 2월 12일



예수님의 인성과 동화된 영혼의 행위는 전부 그분 안에 보존된다.

'순명'과 성인들이 루이사가 산 제물로 지상에 남아 있기를 바라다




1 보통 때와 같지만 고통이 더 심한 상태로 머물러 있노라니, 

복되신 예수님께서 오셔서 

당신 몸의 모든 부위로부터 솟아나는 같은 수의 광선들이 

내 몸의 모든 부위에 투과되게 하셨다. 


내 몸이 받게 된 이 광선들에서도 다른 광선들이 솟아나와 

주님의 몸속으로 뻗어나고 있었다.



2 그 사이에 나는 수많은 성인들에게 둘러싸여 있었는데,

그들은 나를 보면서 서로 이런 대화를 나누고 있었다.



3 "주님께서 기적을 베풀어주시지 않으면 

이 사람은 더 이상 살 수 없을 것 입니다. 

혈액 순환이 이미 정상이 아닙니다. .


그러니까 자연 법칙 대로라면 죽을 수밖에 없습니다." 




그러면서 그들은 내가 계속 살 수 있도록 

복되신 예수님께 기적을 청하며 간구하였다. 

주님께서 그들에게 이렇게 말씀하셨다.



4."너희가 보다시피 이 영혼 안에 투과되는 광선은 

그녀가 행하는 모든 것이, 

심지어 자연적인 행위들까지도 

내 인성과 동화되어 있음을 의미한다. 


내가 영혼을 이러한 정점에 이르게 하면, 

영적이고 육적인 행위가 하나도 허비되지 않고 

모든 것이 내 안에 남아 있게 된다. 


반면에, 

영혼이 모든 일 속에서 내 인성과 같아지지 않으면 

수행된 많은 행위가 흩어져 사라지고 만다.


(내 인성과 같은) 경지에 이르게 한 이 영혼을 

내가 아직 데려갈 수 없는 이유가 무엇이겠느냐?"




5 그런 이야기들이 오가고 있는 동안 나는 홀로 이렇게 생각했다. 


"모두가 내게 반대하고 있다.


'순명'이 나더러 죽고 싶어해선 안 된다고 한다. 

이 성인들도 주님께 나를 데려가지 말아 주십사고 간청하고 있다. 


그들은 내게서 무엇을 바라는 것일까? 모르겠다. 


거의 강제로 내가 지상에 남아 있기를, 

그리하여 내 지고한 선이신 분과 멀리 떨어져 있기를 

바라는 모양이다." 




몹시 괴로워하면서 그 생각을 하고 있는 내게 

예수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6."사랑하는 딸아, 괴로워하지 말아라. 

세상의 사태를 보면 절로 개탄이 나오는데 

갈수록 더 악화되고 있다. 


내가 정의의 고삐를 놓아버릴 때가 되면 너를 데려가마. 

그때에는 그 누구의 간청도 들어주지 않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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