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24
1904년 3월 5일
십자가는 영원한 나라를 소유하게 하는
소환장이자 변호자이며 재판관이다
1 아침에 무척 괴로웠다.
더군다나 예수님께서도 오시지 않았다.
오랫동안 기다린 끝에 그분께서 잠시 오셔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고통 곧 십자가들은 그 수만큼 내가 영혼들에게 보내는 소환장이다.
그것이
갚아야 할 빚을 통지하는 소환장이건,
영원한 생명을 위한 어떤 보물을 받으러 오라는 소환장이건,
영혼이 이를 받아들인다면,
다시 말해서
나의 뜻에 자기를 맡기며 응답하고
내게 감사하며 내 거룩한 안배를 받든다면,
우리는 즉각 합의에 이르게 될 것이다.
그러면 그 영혼은 귀찮은 일들을 그만큼 많이 모면하게 될 것이다.
새로운 소환장이 거듭 발부된다든지,
변호사를 고용하고 사건을 공판에 회부하며
재판관의 판결을 받아야 한다든지
하는 일들 말이다.
3 무엇을 위해서건
그저 맡김과 감사로 그 소환에 응하는 것만으로 넉넉하다.
십자가가 곧 소환장이자 변호자이며 재판관이니,
(하늘) 나라를 소유하기 위해서는 다른 어떤 요구조건도 없다.
영혼이 이를 받아들이지 않을 경우,
얼마나 많은 실총(失寵)의 구렁텅이와 근심 걱정을 치르게 될 지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한다.
십자가를 회피한 데 대해서 재판관이 얼마나 엄하게 단죄하겠느냐?
십자가가
그보다는 월등 더 관대하며 동정심이 많은 재판관이고,
영혼을
심판하는 대신 더 풍요롭게 해주고
단죄하는 대신 더 아름답게 꾸며 주고자 하는 재판관이다.“
6권24장 는영원한나라를소유하게하는소환장이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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