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26
1904년 3월 14일
징벌을 내리시려고 침묵을 명하시는 예수님
1 여느 때와 같은 상태로,
그러나 무척 힘들게 기다린 끝에,
복되신 예수님께서 나의 내면에서 나오셨다.
뭔가 말씀을 드리려고 했지만,
그분은 당신 손가락을 내 입에 대시고 이렇게 말씀하셨다.
2 "조용히! 잠자코 있어라!"
나는 숨도 멎은 듯 가만히 있었다.
감히 입을 열수가 없었다.
그러자 인자하신 예수님께서
그토록 찍 소리도 내지 않는 나를 보시며 덧붙여 말씀하셨다.
3 "사랑하는 딸아, 이 시기에는 침묵이 요구된다.
네가 내게 말을 하면 그 말이 내 손을 묶는다.
그래서 필요한 만큼의 징벌을 내릴 수 없게 되기에
우리가 늘 같은 상황에 처해 있게 된다.
그런즉 너와 나 사이에 얼마간의 침묵이 흐를 필요가 있다."
4 그분께서는 이 말씀을 하시면서 종이 한 장을 꺼내 내게 주셨다.
거기에 이렇게 적혀 있었다.
"정해졌다. 재앙과 고통과 전쟁이."
5 그리고 그분은 사라지셨다.
6권26장 징벌을내리시려고침묵을명하시는J.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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