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내영의 최고 목표 - 하느님 뜻 안의 삶(1)|╂ 오늘의 복음]
제4일 모든 성인을 능가하는 성덕
4. 순교자들과 성인들의 공로를 능가하는 삶
1. 문: 성 프란치스코, 성 도미니코, 아빌라의 성녀 데레사, 십자가의 성 요한과
다른 위대한 성인들은 어떠했습니까?
또 “이제는 내가 사는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십니다(갈라 2,20 참조 - 역주).”라고 한 성 바오로는요?
그리고 우리 주님과 “마음을 주고받은” 저 성인들은 어떠했습니까?
답: 이 모든 성인들은 땅에서와 같이 하느님의 뜻을 이루었습니다.
그들은 하느님의 은총으로
대부분의 사람들보다도 훨씬 더 완전하게 그분의 뜻을 이룰 수 있었습니다.
땅에는 성화 내지 하느님과의 결합
곧 하느님의 뜻과 인간 뜻의 결합에 여러 단계가 있을 수 있습니다.
순종, 의탁, 일치, 합일과 같은 단계입니다.
그러나 하늘에는 이보다 한층 더 위대한 것이 있으니 바로 ‘소유’입니다!
십자가의 성 요한은, 그의 저서들로 볼 때,
성덕과 하느님 뜻과의 결합에 있어서
그의 시대에 땅에서 이룰 수 있었던 가장 높은 경지에 도달했으리라고 여겨집니다.
그러나 그는, 영원 속에,
곧 하늘에는 월등 더 높고 더 좋은 어떤 것이 있으리라는 것을 알았습니다.
그 월등 더 높고 더 좋은 것이,
하느님의 세 번째 피앗의 시대에
하느님의 뜻이라는 선물과 함께 땅에서도 이루어질 것입니다.
그 시대에는 ‘하느님의 뜻’이 처음과 같이 또다시 다스리시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