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상의 책 12권

12권 97,13-22 (Ⅱ)} "너는 내가 열두 명의 사도로 교회를 세운 것이 기억나지 않느냐?"

은가루리나 2019. 5. 17. 14:47



12-97



1919년 4월 7일



하느님 뜻 안에서 행하는 행위들의 효과.

지도자들의 부패로 인한 암흑과 징벌 위협.




13 나중에 예수님은 이렇게 덧붙이셨다.

"딸아, 네가 내 뜻 안에서 네 행위들을 함에 따라

하늘과 땅 사이에 수많은 태양이 형성되고 있었다.

나는 이제 이 태양들을  통해서 땅을 본다.

그러지 않으면 땅이 너무 역겨워서 도저히 볼 수 없을 것이다. 


14 한데 땅은 많은 이 태양들을 아주 조금밖에 받지 못한다.

사람들이 퍼뜨리는 암흑이 앞을 가릴 정도로 짙어서 

그 빛도 열도 제대로 받을 수 없는 것이다."


15 그런  다음 그분께서 나를 사람들 가운데로 데려가셨다.

하지만 그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누가 말할 수 있으랴?

예수님께서 비통한 어조로 이렇게 말씀하셨다는 것만 적어 두겠다.


"세상이 얼마나 무질서한지!

이 무질서는 세속이나 교회나 다 그 지도자들 탓이다.

지도자들이 사욕과 부패한 생활로 말미암아 

일반 구성원을 바로잡을 힘이 없었던 것이다.

그러므로 그들은 일반인들의 죄악에 눈을 감았다.

그들 자신의 죄악을 이미 드러내 보였기 때문이다.


17 설령 그들의 악을 나무랐다고 하더라도 피상적인 질책에 불과했을 뿐이다.

자기 안에 선의 생명이 없는 자가 

어떻게 그것을 다른 이들에게 불어넣을 수 있겠느냐?


18 이 삐뚤어진 지도자들이 얼마나 자주 좋은 것 앞에 악한 것을 놓았는지.

그런 행태로 인해 소수의 선량한 사람들마저 뒤흔들린 것이다

그런즉 특별한 모양으로 지도자란 자들이 타격을 입게 할 작정이다."


19 내가, "예수님, 교회 지도자들은 타격을 받지 않게 해 주십시오.

그러잖아도 지도자들의 수가 얼마 되지 않습니다.

당신께서 그들을 치시면 턱없이 모자랄 것입니다." 하자, 

예수님은 이렇게 말씀하셨다.


20 "너는 내가 열두 명의 사도로 교회를 세운 것이 기억나지 않느냐?

그와 같이, 

남아 있을 소수의 사람들이 세상을 개심시키기에 넉넉할 것이다.


21 원수가 이미 그들의 문간에 와 있다.

이미 혁명전쟁이 일어나고 있고,

민족들은 피바다에 잠길 것이며, 그들의 지도자들은 흩어질 것이다.


22 원수가 마음대로 모든 것을 폐허로 만들지 않도록, 

너는 기도하고 기도하여라. 

그리고 고통을 견뎌 내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