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6-73
1904년 9월 27일
본성적인 자질도 인간을 선의 길로 인도하는 빛이다
예수님께서 가장 기뻐하시는 것은 자발적인 희생이다
1 평소와 다름없는 상태로 있다가,
복되신 예수님께서
바야흐로 징벌을 내리시려고 하는 모습을 잠시 뵈었으므로
노여움을 푸시도록 간구하였다.
그러자 그분께서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인간의 배은망덕이 끔찍하게도 도를 넘어섰다.
나는 그들에게 성사들과 은총과 빛과 도움을 주고 있고,
이미 본성적인 자질을 부여하여
이 자질도 선의 길로 인도하는 빛이 되도록 했으며,
그리하여 행복을 찾아낼 수 있게 하였다.
그렇건만
인간은 이 모든 것을 암흑으로 변질시키며
스스로의 파멸을 찾고 있고,
그러면서도 자기 자신의 선익을 찾고 있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인간의 상태이다.
이보다 더한 무분별과 배은망덕이 달리 있을 수 있겠느냐?
3 딸아,
이 시대에 인간이 내게 줄 수 있는 유일한 위로와 기쁨은
나를 위하여 자원해서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치는 것이다.
내가 그들을 위하여 자원해서 나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쳤기에,
나를 위하여 희생하려는 의지가 보이는 곳이라면
어디서든지 그들을 위해 내가 행한 것을 보상받는 듯한 느낌이 든다.
그러니 네가 나에게 위로와 기쁨을 주고자 한다면,
나를 위하여 자원해서 너 자신을 희생 제물로 바쳐야 한다."
6권73장 본성적인자질도인간을선의길로인도하는빛이다.m4a.av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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