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뜻 영성

Re:Re:"하느님 뜻 안에서 ~~ ~~을 합니다."에 대한 < 결론 >|★영 성

은가루리나 2019. 10. 18. 00:20

Re:Re:"하느님 뜻 안에서 ~~ ~~을 합니다."에 대한 < 결론 >|★영 성



참빛사랑 16.12.30. 03:11


루이사는 첫 길을 닦은 사람입니다. 등산로가 개척되었습니다. 길을 닦은 첫사람이 한 그 모든 고생을 그 다음 사람들은 다 하지는 않아도 됩니다.(이범주 신부님 강의중) 우린 이미 닦아진 그 길로 갑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을 합니다는 단순한 지향입니다. 믿음입니다. 희망의 기도입니다.
하느님의 뜻은 안 계신 데가 없어 내가 이미 그 안에 있는데도 '저는 당신 뜻 안으로 들어갑니다.' 하고 말씀드립니다.
모든 것은 하느님 뜻 안에 있음을 의식하며 그 뜻 안에서 일상생활을 하며 기도하는 것입니다.




참빛사랑 16.12.30. 02:59


카를로스신부님의 강의 중
[정릉4동 성당 제8강의-하느님 뜻 안에서 우리의 활동, 기도, 영성체]를 보시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예수님께서 루이사와 우리에게 수천 번이나 말씀하십니다.
“일상생활의 모든 것을 나와 함께 하고 내 뜻 안에서 해라.”

예수님께서 루이사에게 “이렇게 하는 것은 간단하고 쉽다. 그렇지만 그 가치는 한없이 크다.
그런데 너는 아무것도 볼 수 없으므로 믿음이 꼭 필요한 것이다.” 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이것은 어린 아이들처럼 간단하고 단순하고 그리고 무한한 것이다.” >




참빛사랑 16.12.30. 08:59

                                               
감사합니다. 무위신부님!
이것은 예수님이 아버지께 가는 길을 닦는 첫사람으로 십자가형에 처하셨다고해서
우리가 모두 예수님과 똑같은 십자가형을 당하지 않아도 되는 것과 같습니다.
하느님의 영광을 위하여 일상의 모든일을
아기예수데레사처럼 일상의 아주 하찮은일도
하느님께 드리는 사랑으로 하면 현존의 성사가 되는 것과도 같습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라는 말안에선 그 사랑의 지향이 무한히 확장됩니다.
내 사랑만이 아닌 하느님의 뜻 안에 있는 모든 인류가족, 우주만물, 모든 피조물이
마땅히 드려야했으나 드리지 않은 모든 사랑과 찬미, 감사, 영광, 기쁨, 흠숭을 드리고싶다는
무한히 확장된 사랑의 지향입니다.



참빛사랑 17.01.06. 20:05

<카를로스 신부님 강의 " 정릉4동 성당 제9강의"
9. 하느님 뜻 안에서 수행되는 선행적인 행위와 현행적인 행위 > 중에서

우리가 하느님 뜻에 우리 뜻을 봉헌했지만 우리의 한계나 약점들은 우리의 일상생활 안에서 그대로 계속 남아있을 것입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어떻게 그렇게 거룩한 삶을 살 수 있겠습니까?
하느님 뜻이 금방 우리를 천사로 변화시켜주는 것은 아닙니다. 우리는 우리 본성 그대로 인간으로 있습니다. 지금 땅에 당신 뜻의 씨를 뿌리러 오시는 예수님께서는 여러분이 좋지도 않고 냄새도 나고 별로 완전하지도 않은 땅이라는 것을 아십니다. 그렇지만 예수님께서는 이것을 상관하지 않으십니다.

여러분들이 온 마음을 다하여 절대로 피하도록 노력해야 하는 것은 마음을 완고하게 가지는 것과 여러분의 삶 속에 심오함이 부족한 것입니다. 그리고 주의가 산만해지는 것과 중요하지도 않은 표면적인 일에 신경을 쓰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겸손하고 기도하는 영혼으로서 자기가 하는 모든 일에 주의를 기울여서 정성스럽게 하십시오. 그러면 여러분이 아주 좋은 땅이 아니라도 하느님 뜻의 씨앗이 싹을 내고 자랄 겁니다.

(천상의 책 14-31,1~2)
속으로 이런 생각이 들었다. ‘하느님의 뜻 안에서 수행되는 행위는 하나만이라도 그토록 위대한 것이거늘, 나는 유감스럽게도 그런 행위들을 수없이 빠져 달아나게 하고 있지 않은가!’

“딸아, 행위에는 선행적인 것과 현행적인 것이 있다. 선행적인 행위는 날이 밝아오는 첫 순간에 영혼 자신의 뜻을 나의 뜻 안에 고정시키고, 오로지 내 의지 안에서 살며 움직이겠다고 결심을 굳힐 때 이루어진다. 그러니까 자신의 모든 행위를 앞질러 내 뜻 안에 미리 흘러들게 하는 것이다.”

아침에 일어나서 제일 처음 할 일은 ‘예수님, 저는 저의 뜻을 당신께 봉헌합니다. 저는 저의 이 봉헌을 다시 갱신합니다. 저는 이 봉헌을 계속하기를 원합니다. 저는 당신께서 저의 모든 행위 안에 오셔서 제가 모든 행위를 당신의 뜻 안에서 하기를 원합니다.’ 라고 말하는 것이다.

3 “이 선행적인 의지로 그의 모든 행위들이 하나의 행위처럼 되고, 그 안에 내 태양이 떠오르며 내 생명이 배가된다. 그리고 이것이 그의 현행적 행위들을 보완한다.

4 그러나 선행적인 행위는, 인간적인 방식이나 영혼 자신의 뜻, 자만심, 태만이나 다른 요인으로 말미암아 어두워질 수 있다. 그런 것이 태양을 가리는 구름같이 그 빛을 약화시켜 지면을 비추게 한다.

5 이와 반대로, 현행적인 행위는 구름의 영향을 받지 않는다. 오히려 구름을 몰아내는 힘이 있다.

조금이라도 구름이 끼어 있으면 더 많은 태양이 떠오르게 하는데 여기에는 내 생명이 배가되어 있어서 빛과 열이 매우 강렬하기 때문에 먼저 있던 것보다 더 아름다운 새 태양들을 그만큼 많이 떠오르게 할 수 있다.

6 하지만 둘 다 필요한 행위들이다. 선행적인 행위는 현행적인 행위를 보조하며 현행적인 행위가 이루어질 기반을 닦고, 현행적인 행위는 선행적인 행위의 기반을 보존하며 확장하기 때문이다.” (천상의 책 14-31,3~6)

여러분이 지금 여기에서 보는 대로 예수님께서는 실제적인 분이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를 잘 아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가 어떤 땅인지 잘 아십니다.

그래서 예수님께서는 우리의 토양의 한계에 상관없이 우리에게 우리가 어떻게 앞으로 계속 나갈 수 있는지를 설명해 주십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에게 해결책을 주십니다.
...
만약 여러분들이 선의(善意)의 사람들이라면 주님께서 여러분의 뜻에 승리를 주실 것입니다. 주님께서 여러분의 약점, 여러분의 죄, 여러분의 불완전함, 이런 것을 다 없애주실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여러분들이 당신 뜻 안에서 이런 삶을 살라고 여러분들을 창조하셨습니다.

(카를로스 신부님은 루이사의 글을 읽고 서품받으셨고, 루이사의 시복시성 작업에 참여하여 가장 그 내용을 잘 알고 계신분입니다. 이 강론이 참고가 될 것 같습니다.)




신비 17.01.08. 11:35

["거룩한 내맡김의 삶(영성)"이
죄 속에서도 '지속적인(끊임없는) 내맡김'에 의한 '하느님의 이끄심'으로
"점점 죄에서 벗어나 마침내는 완전히 죄를 벗어난 삶"으로 변화되어 가는 삶이라면

"하느님 뜻 안의 삶"은
루이사 피카레타가 오랜 세월에 걸쳐 마침내 도달한 삶,
"죄에서 완전히 벗어난 삶을 살아가는 삶(영성)"이라고 생각됩니다.
<하느님 뜻 안>으로는 "도무지" 죄가 들어올 수 없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창조된 목적"이 무엇입니까?
그것은 사람이 자신을 창조하신 하느님을 주님(주인)으로 섬기며
오직 그분만을 진실로 사랑하는 것뿐입니다.>

사랑하는 신부님, 제가 알기로
"하느님 뜻으로~~~합니다"는 선행적 행위로
그렇게 행할 때 아버지께서 그렇게 한 것으로 쳐 주신다고 한 것 같습니다.
모든 지향을 그렇게 둘 때 하느님 뜻이 그렇게 인정해 주시고 그럴 능력이 하느님 뜻에 있다는 것입니다.

아마 그렇게 모든 일을 하다보면 점점 그렇게 변해갈 수 있고 그
렇게 정화시켜 주시고 이끌어 주실거라 생각합니다.
예수님께서 천상의 책에서 약속해 주셨으니까요.
그러나 다른 글에서도 말씀 드렸듯이
첫 걸음인 내맡김 없인 분명 한계가 있겠구요, 너무 힘들구요.

그렇게 실천하기가 힘들기에 <하느님 뜻 영성>이 오래 됐지만
교회 안에 전해지고 그 영성을 올바르게 받아들이고 사시는 분들이 적겠지요.
그래서 이 시대에 <거룩한 내맡김의 영성>을
신부님을 통해서 일으키셨겠지요.
세상은 죄악으로 치닫고 거룩해야 할 교회에
세상 악이 침입하고 그 기능을 상실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어 아버지의 뜻의 나라의 도래를 위한 아버지 하느님의 뜻임을 믿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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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위의 결론 >

1. 하덧사들도
   " 하느님의 뜻 안에서 ~~ 합니다." 라는 지향을 두고 기도하셔도 됩니다.
    < 거룩한내맡김영성 >은 하느님뜻 안의 삶,

    즉 <  하느님 뜻 영성  = 무죄한 삶 > 을 목표로 하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2. < 하느님 뜻 안의 삶(영성) >은 분명,
    성모님과 루이사처럼 < 무죄한 상태의 삶 >을 사는 사람이 사는 삶입니다.


3. 거내영의 봉헌문과 하느님 뜻 영성의 봉헌문을 비교해 본 결과,
    거의 ' 대동소이 ' 합니다.

   두 봉헌 모두 죄를 짓는 인간이 봉헌할 수 있는 봉헌입니다.
   그러나 <  하느님 '뜻 안'의 봉헌>은 루이사와 같은 완벽한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만이
   봉헌할 수 있는 봉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