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들 가운데 이루어질 하느님 뜻의 나라
천상의 책
사람들로 하여금 질서와 그 본연의 위치와 창조된 목적에로 돌아오게 하시는 부르심
11-49
1913년 3월 24일
만족 중의 만족이신 예수님
반복되는 수난 묵상의 효과
1 언제나 사랑하올 예수님의 부재로
좀 불만스러워하고 있었더니,
그분께서 아주 잠깐 오시어 이렇게 말씀하셨다.
2 "딸아,
너 지금 뭘 하고 있는 거냐?
나는 만족 중의 만족이다.
그런데
내가 네 안에 있노라니 약간의 불만이 느껴지고 있었다.
이는 그 불만이 너에게서 온다는 것과
그만큼 나 자신이 네 안에 완전한 모양으로 있지 못하다는 것을
알아보게 하는 대목이다.
3 불만은 인간 본성의 일부인 뿐 하느님의 것이 아니다.
네 안에 그런 본성적인 점이 남아 있지 않게 하는 것이
바로 나의 뜻이다.
나의 뜻이 내 신적 생명만 남아 있게 하는 것이다."
4 내가 내 자애로우신 엄마에 대해 생각하고 있었을 때
예수님께서 해 주신 말씀도 여기에 덧붙여 보면 이렇다.
5 "딸아,
내 사랑하올 엄마는 내 수난에 대힌 묵상을 그치신 적이 없었다.
이 거듭된 묵상에 의해서 그분 전체가 완전히 나로 충만하셨다.
6 내 수난을 거듭 생각하는 영혼에게도 같은 일이 일어난다.
이 묵상에 의해서 나로 충만한 경지에 이르게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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